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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말씀이 심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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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작성일2002-09-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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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 아이디로 쓰는 답글입니다.

글 유실에 대한 운영진의 실수에 대해선 정중히 사과를 드렸습니다.

양신규님께서 본 사이트의 포지셔닝이나 정치적 성향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회원의 제안이 될 수 있는 것이지, 비난이나 가르침이 될 순 없습니다.

또한 '우리 맘에 드는' 특정 정파를 지정해서 지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안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과학기술인을 정치적 성향을 이유로 나누고 싶지 않으며, 회원 개개인의 정치적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실적으로 과학기술인을 위해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여 권력의 과실을 나누어 먹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누가 권력을 잡더라도 과학기술인의 권익이 좀 더 보호되고 연구하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느 한 정당을 '찍어서'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건 도박을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물론 운영진들도 개개인 지지 정당 지지 후보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투표장에서 이루어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인을 위한다는 대의 하에서는 비록 자신이 지지한 정당이 정권을 잡지 못하더라도 과학기술인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할 것입니다.

우리 운영진들은 정치적 당파성이 드러나는 글에 대해 일관된 기준으로 설립이래 수개월간 대응해 왔으며 공지글이 지나간 감은 있으나 분명히 게시판에 공지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회원들이 글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게시지침'을 분명히 밝혀놓는다는 것도 말씀하신 '어불성설'에 해당하는 일임을 아실 것입니다.

제가 긴 말씀 드릴 입장이 아닙니다. 글 유실에 대해선 분명 저희 과실을 인정하고 다시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특정 정파에의 참여를 호소하는 것은 삭제대상이 맞습니다.

또한 사형 구형 증거 인멸등의 감정적 언사로 저희를 공격하심은 결국 싸움을 부를 뿐입니다.

저는 본 사이트의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회원님과 게시판에서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줄 것이 분명하며, 건설적이지도 못할 것입니다. 저하고 게시판에서 논쟁을 벌이는 것을 피해주십사 감히 부탁드립니다.

건설적 비판과 제안에는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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