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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식,반공성향 줄고 반미성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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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작성일2004-06-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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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반공성향은 줄어든 반면 반미 성향은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세대 고상두 교수는 30일 대전평화통일포럼 창립 학술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 를 통해 리서치&리서치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대북 및 대미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 를 인용,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고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적국가가 어디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리서치&리 서치, 2004년)에서 20-40대는 미국(20대 57.9%, 30대 46.8%, 40대 36.3%)을 가장 많 이 꼽았으며 50대 이상만 북한(52.2%)을 주적국가로 지목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모든 연령층이 개정.보완해야 한다(20-30대 72.4%, 40대 70.2%, 50대 이상 49.8%)고 답했다.

또 한국갤럽이 2001년과 2003년 북한의 남침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비교 한 결과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30대 이상(30대 30.6%→31.1%, 40대 32.6%→32.0 %, 50대 이상 26.8%→30.5%)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대는 52.3%에서 30.9%로 크게 줄었다.

고 교수는 "이제 반공주의라는 개념을 갖고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설명하기에는 한국사회가 이념적으로 상당히 유연해졌으며 상당수 국민이 혈맹인 미국을 제1의 주 적국가로 간주할 만큼 반미 성향은 크게 증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평화통일포럼은 대전지역 학계와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 는 인사 200여명이 참여한 단체로 이날 오전 10시 대전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통일 문제에 대한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폭넓게 수용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활동에 들어갔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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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말 변했습니다..^^ 미국이 주적이 될 수도 있고, 청와대에서 민중가요가 불려지기도 하며, 서울대 폐지가 거론되고...

예전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습니까? 세상은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댓글 2

kalp님의 댓글

kalp

  곪아 터지기 직전인거 수술할라믄 멀었어요~~ ^^;

사색자님의 댓글

사색자

  아직도 공화국헌법에서는 '반공을 국시로 한다'라고 적혀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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