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의 히딩크가 필요합니다...

글쓴이
최한석
등록일
2002-12-31 12:53
조회
2,7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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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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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월드컵기간중 목격했습니다... 지도자 한명이 어떻게 우리민족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는지를... 한 사람의 리더쉽이 어떻게 우리 국가대표선수들을 바꿔 놓았는지를...

작금의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감안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중 하나가 혹시 이공계의 히딩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어떻게 사고하는가가 과학기술에도 아주 중요합니다. 발견된 사실이나 발명품을 흡수하는 것은 쉽지만 그러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사고과정은 쉽게 배울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노벨상수상자의 제자가 노벨상을 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거액을 들여 노벨상 수상자를 영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나라의 언론 특성상 국내 과학기술자들에게는 관심을 안기울여도 외국인 노벨상수상자에게는 지나친 정도의 관심을 보일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수한 인재들도 꿈을 가지고 과학기술계로 진출할 때에 우리나라에도 밝은 미래가 생길 것입니다.

이 곳 회원님들도 좋은 사람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정문식 ()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노벨 상 수상 경력에 정부 기관이나 대학에서의 행정 경험까지 겸비하신 분이라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져... 이제 우리 나라를 위해 또 한 분의 '히딩크'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히딩크가 그랬듯이 초기 성과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여...

  • 관전평 ()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데, 히딩크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리더쉽의 장점을 보고, 배웠으면 됐고, 그 경험은 다른 분야에 응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 임호랑 ()

      돌아가셨지만, 스컹크웍스의 주인공 켈리존슨같은 사람도 이공계의 히딩크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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