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의 QED 강의

글쓴이
박상균
등록일
2004-12-25 08:21
조회
5,201회
추천
4건
댓글
3건

양자전기역학(QED) 의 일반인용 강좌인데, 굉장히 재밌더군요. 남들 다 읽은것 뒷북치며 읽었지만

단순히 물리학으로서가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원리와 법칙들에도 잘 들어맞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미시적으로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과 방법이라면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과학자들은 모두 자기분야를 연구함으로서 철학적 완결성에 다가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Ph.D 의 ph가  philosophical 의 약자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리학에는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박태영 ()

      저두 잼(?)있게 읽었어요..^^
    근데..책두 그리 두껍지 않구..
    파인만이 물리를 쉽게 잘 설명한다지만..

    전 읽는데..한참 걸리더라구요..

  • 박상균 ()

      저도 몇번씩 읽어보고서야 이해하는 척 하고 넘어갔던 부분이 되게 많았네요 ^^;;

  • 김영철 ()

      나는 이해안가두만..경로적분이란게 파동이론과는 다르더군요..확장판이던데..문제는 그런 경로적분을 실제로 어떻게 하지라는 의문에는 답이 없더군요. 그게 없으면 아무래도 제대로 파인만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볼수는 없겟죠..듣다가 만셈인데..찝찝하죠.

목록


책/영화/SF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319 영화계의 나눠먹기 잔치가 화려하군요 댓글 1 휠윈드 06-23 4398 0
318 광, 狂, a mania 댓글 1 최희규 05-27 4342 1
317 영국에서 영화 '스캔들'을 상영하네요 댓글 3 합성동자 04-30 5152 2
316 [추천부탁] 연구실 혹은 연구팀 경영 방법에 대한 도서 댓글 5 홍정모 04-17 5644 1
315 늦봄 문익환 목사의 옥중서신 댓글 1 Quantum chemist… 03-12 4775 1
314 제가 나중에 말입니다... 댓글 5 최희규 03-01 5288 30
313 [영화] Ghost in The Shell (1996) 댓글 10 andysheep 02-22 5017 3
312 [펌] 미래의 용산 댓글 3 합성동자 02-21 5421 38
311 [책] 공상 非과학대전- 재미삼아..화장실서 보면 좋을 책...ㅎㅎ 댓글 2 탑드라이버 02-10 5219 3
310 골드바흐의 추측 댓글 3 섭서디 01-11 5022 5
309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댓글 3 박상균 12-25 5478 3
열람중 파인만의 QED 강의 댓글 3 박상균 12-25 5202 4
307 산타와 루돌프의 대화 사색자 12-23 4460 7
306 저 오늘 디집어졌습니다... 댓글 7 최희규 12-16 6141 6
305 우린 모두 속고 살았나.......? 댓글 2 Shunt 12-10 4920 4
304 맞아죽을각오로쓴 한국, 한국인 비판 댓글 2 김영민 12-05 5145 10
303 오오.. 다빈치 코드.. 댓글 2 김영민 12-04 5104 8
302 답변글 [re] 오오.. 다빈치 코드.. 황인태 05-03 3966 0
301 [오체불만족],[여행의 책] 김영민 12-02 4210 7
300 자주 가는 군사 사이트에서 퍼왔슴다^^ 댓글 5 샌달한짝 11-26 5296 8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