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 글쓴이
- ..........
- 등록일
- 2003-08-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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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부 많이 시키는과중 하나인데...
억울합니다...
우리나라만 이러는건지..
앞으로는 나아질런지....
외국(미국)은 생명공학쪽기업 연봉 높은편입니까???
그렇타면 미국으로 아예 이민 가버리고 싶습니다...
이쪽으로 전공하시고 있는분...답변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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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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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입니다만 직접적으로 산업에 연관되는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것 같네요. 다시 말해서 미국처럼 어떤 core technology하나 자체가 기업으로 태어나서 기업에서 사람을 고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주기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기에 어렵다는게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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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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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개 미국 벤처기업이 IR때 투자받는 금액이 최소 100만불에서 크게는 900만불에 이르는데 과연 이런 금액을 조달해서 상품화에 나설수 있는 한국의 생명공학 기업은 얼마나 되는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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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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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주요한 생명공학 연구는 국책 연구 사업에서 실시하게 되는 경향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강한데 이런 것은 국책 연구소나 대학연구기관등 비교적 비영리 법인에서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리 법인들이 내는 인센티브나 기타 연봉 조건에서 밀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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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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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중요한 점은 공부를 많이한다고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 모대학의 경우에도 1년차 포닥 연봉이 2만 8천불부터 시작하지요. 물론 올라가면 계속 올라가겠지만 참고로 10년된 technician이 연봉 5만 8천 받으면서 오후 4시만 되면 퇴근 하는 일도 있습니다. 학교 staff니까 물론 그런거지만 학력으로 보면 postdoc이 훨씬 높지 않겠습니까? 이민을 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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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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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명공학의 상황이 나아지려면 뭔가 확실한 대박이 3개정도는 터져주어야 가능할 것 같네요. Amgen도 infergen등 3종으로 버티는 회사이고 Astrazeneca도 처음에 철광석 사업하다가 나중에 위치료제 하나로 뜨고 나서 스웨덴이 생명공학 강국이 된적이 있으니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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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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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무래도 시장이 작기 때문이겠죠. 우리나라에선 뭔가 대박이 터진다고 하더라도 외국에 수출하려면 이런저런 승인받고 어쩌구 할려면 국내에 수요가 왠만큼 받쳐줘야 하는데 나라가 작은고로 그 만큼의 시장이 형성될 조건이 안나오기 때문에 기초과학쪽에 가까울수록 기업이 만들어지는것도 살아남는것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샌 빌게이츠가 말했던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란 말이 딱 세상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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