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계획..

글쓴이
김정원
등록일
2003-08-17 07:26
조회
4,741회
추천
0건
댓글
19건
안녕하세요..저번에 유학건에 대해 문의 했던 사람인데요.
한가지 기발한 생각이 떠올라서 그러는데..대학원 생활은 학부 생활 보다 돈이 적게 들잔아요..
이걸 이용해서 국내 대학 졸업한 다음 바로 외국으로 나가서.
캐나다 같은데서 알바 좀 열심히 하면..아니면 캐나다 정부에서 돈을 좀 빌리거나..아님 미리 집이나 친적들에게서 통장으로 돈을 받아 놓거나 해서 대학원 다니면서 나가는 돈은 충당하고..
한국에서 군 입대하라는 통보 와도 귀 틀어막고 계속 외국에 있으면 어떨까 생각중임니다.
잡으러 올까요?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자국내에 다른나라의 공권력이 행사되는것을 허용할런지요?
철권 4 화랑 엔딩처럼 총든 군바리들이 체포하러 올것 같지는 않은데 ^^.대학내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하지만 않는다면 숨는것도 쉬울것 같고요(땅이 원체 넓으니).안 잡으러 오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공부하다가 시민권 나올쯤되면 시민권 얼릉따면 이 순수과학 불모지에서 영원히 작별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설마 병무청에 알리시는건 아니시겠죠?--....개인주의 싫어하시는 분은 제 생각에 대해 못마땅해 하실수도 있는데..사실 선택이 별로 많지 않잔습니까.
되기만 한다면 저같은 가난한 청년에게 가장 유용한 방법중 하나일것 같군요.

  • 김덕양 ()

      출국하실때 보증인이 2명인가 필요하거든요? 그분들이 손해보실 겁니다. 5천만원 벌금인가 있었던 것 같은데...

  • 구두운 ()

      병역연기 데드라인까지 않오면 병역기피자가 됩니다.. 여권기간자체가 병역연기 만기일에 맞추어서 나올 겁니다... 여권기간이 만료돼었는데도 외국에서 거주한다면..그건 불법체류자신세가 돼지요...한국에서는 병역기피자로 분류돼고 외국에서는 불법체류자

  • ()

      가난한 청년에겐...공짜로 밥주는 곳이 좋지요...^^ 농담이고...맘이 편치 않을텐데...불확실하고요.

  • 긍정이 ()

      그 방법도 좋습니다. 고아라면요, 어머니 아버지를 죽어라 괴롭힙니다. 은행거래 정지, 정상적인 사회 활동 불가자로 만듭니다. 그건 감수 하시려면 추천합니다. 꾀 괜찮은 방법이군요.

  • 김정원 ()

      이거 만만치 않네요.미리 다 준비를 해뒀군요.어떡한담...

  • 김정원 ()

      근데 은행거래 정지란 무엇을 말하는 거죠.예금 대출 등 모든 은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건가요?그리고 어떤면에서 정상적인 사회 활동 불가자가 될지 궁금함니다.??

  • 김정원 ()

      아 그리고 만약 이도 저도 안된다면 연구 요원이나 할려고 하는데 순수과학 분야의 연구요원 쓰는데가 우리나라에서 있나요..일자리가 별로 없다는데..

  • shineroot ()

      거 참... 뭐 현실적인 문제라고는 하지만 어린 학생들도 이 글을 볼 텐데 좀 우울합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과학보다 국방이 더 중요하네요 그쵸?

  • EVA ()

      글을 보니 답답하네요. 대학생 같으신데 무엇 때문에 공부 하시나요?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지요?

  • 이도형 ()

      그냥 군대 가시죠.

  • 지나가던이 ()

      ... 제가 봐도.. 약간. 당황스럽네요... 뭐하는 분이세요???

  • 이도형 ()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Steve You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긍정이 ()

      김정원님 국가의 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영위하게 못하는 방법은 정말로 많습니다. 합법적으로도 일일이 나열하지 못할 것 입니다. 부모님께 우선 여쭈어 보세요, 아버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조금만 감수해주세요라고.. 그럼 가능하지않을까요?

  • 김선영 ()

      그냥 다녀오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저도 군문제때문에 한동안 고민 많이 했었는데 그거 끝나고 나니까 지금은 왠지 마음을 누르던 압박감(?) 같은게 사라져서 너무 편합니다. 그냥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리저리 고민해서 피해갈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 김선영 ()

      그리고 누구나 다 꿈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꿈 사이엔 분명히 괴리가 있는것이 사실이구요. 군대 다녀오고 나면 오히려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저는 군대를 정상적으로 다녀오지 않아서 이런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 하여간 일찍 해결을 보는게 마음 편해요

  • ()

      선영님 말에 동감..현실과 꿈 사이의 괴리..선택의 폭.

  • song ()

      이민을 가세요. 영주권 얻어서(방법이야 다양하지요..)..... 그 나라에 살고 대한민국에 안들어 오면 됩니다.

  • 준형 ()

      군 미필은 이민도 못 갑니다. 거주 여권이 안 나오는데요.

  • 공시민 ()

      욕하고 싶은데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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