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썼는데 다 말려서 다시쓰기가 힘드는 군요.

굉장히 다양합니다. 공학 전분야, 그러니까
전기, 전자, 반도체,  제어, 통신, 금속, 섬유, 재료, 토목, 자동자, 조선, 항공, 원자력, 산업, 환경 등등
연관이 안되는 분야가 없읍니다. 넓게 이야기 하면 사람이 만들고 쓰는 것 가운데 기계아닌 것이 없으니까요.

기계공학에서 관심이 대상 들은 기계설계나 가공과 같이 고유의 것도 잇지만, 대부분의 주제 들에서는 다른 분야/학과와 중복되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예를 들어 금속공학과에서 어떤 특별한 특수합금을 만들어 내도, 그것을 어떻게 가공하여야 할지는 기계공학에서 다루는 분야 이지요. 반도체도 옛날에는 전기적인 특성만을 주로 고려하여 만들었는데, 요즈음에는 설계 단계에서 부터 어떻게 하면 열이 적게 나게 할지 또는 열에 잘 견디게 할지 등  기계공학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기계공학과의 학부(대학4년)에서는 이들 다양한 전공을 위해 필요한 과목들을 주로 합니다.
주로 역학과목들, 고체역학, 동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등등. 그리고 이것들을 위해 필요한
수학, 컴퓨터, 수치해석, 설계이론 등의 기초 도구에 관한 과목들을 하고, 그 밖에 3-4 학년에서 가서 조금더 응용에 가까운 고급과목들을 합니다. 그래도 역시 학부 4년은 전반적으로 기초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동역학, 열역학은 기초 과목이지 세부 전공 분야라고 할 수는 없읍니다.

실제 어떤 구체적인 "기계"를 다루는 것, 또는 구체적인 전공을 다루 는 것은 대학원에 가야지요. 그래서 기계공학과의 학부 졸업생(학사)은 generalist 라고는 할 수 있어도, specialist 라고 할 수 는 없읍니다. 그래서 전에는 기계공학과를 세분화 추세로 가다가, 최근에는 학부에서 기초 과목을 충실히 하자는 취지에서 통합하여 학부로 운영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기계공학에서 다루는 분야는 계속 변화하여 왔으며,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있읍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려면 국내외 각 대학의 기계공학과 홈페이지나, 기계공학과 연구실 홈페이지를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공학에서 다루는 각 분야의 종류는 아무래도 교수 수에 비례할 텐데, 우리나라학교 가운데에는 부산대가 지난 수십년간 기계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되어 가장 교수수가 60명정도로 가장많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KAIST, 서울대, 한양대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학교의 홈페이들을 참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좀더 자세한 소개로는 아래 링크를 한번 살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http://mae.snu.ac.kr/intro/intro_ma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