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에 대한 생각.....

글쓴이
김재경
등록일
2002-12-18 23:08
조회
6,0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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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아아.... 현재 공대로 진학하려고 하는 고3입니다......

이공계로 진학하는데 있어서

이공계기피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것같습니다(사실 면접준비용 ㅡㅡ;)

뭐.....신문이나 뉴스에서도 많이들 떠들어댄 얘기지만.....

아무래도 현장에서 뛰시고 보고 느끼시는분들의 얘기가 더 정확하고 맞는얘기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이공계 기피는 왜 생겼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생각하고 계신분은 생각까지 밝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밝음 ()

      글쎄요. 전 아직도 이공계기피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런거에 대해서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세요. 자기 전공에 대한 프라이드만이 최곱니다.^^

  • 흐르는 강물처럼 ()

      1. 이공계 직업의 사회적 천대  2. 이공계바보로 아는 언론사들

  • 가치창조 ()

      참으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핵심은 이공계가 만들어내는 가치만큼의 대접을 못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에서 잘해내기 위해서는(의사를 예로 들면 치료를 잘 하는 것, 변호사는 변론을 잘 하는 것...)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창조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이 있어야 하고, 실력이 있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런데!...그렇게 노력해서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 내어도, 그에 합당한 대접을 못 받는다는 것이 문제이지요....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를 개발해서 **효과 몇백억(가끔 몇천억도 있고)"란 기사가 가끔 나오죠. 그 개발주역들이 그 보상으로 얼마를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한 예이고, 일반적으로 과학기술인들의 역할이 '평가절하'되어있죠.

  • 가치창조 ()

      그러면 왜 그런 현상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느냐? 이곳 사이트에 많은 좋은 글들이 올라와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우리사회가 아직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 fOr yOu ()

      저도 사회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의사 변호사들만 떼돈을 버는 것이 우리사회가 아직 허술해서 그렇다고 하십니다 사회는 점점 투명해지고 엄격해진다면 앞으로는 그럴일이 없을거라고 하셨습니다

  • fox ()

      가치창조님 말이 맞습니다. 선진국에도 이공계 기피 현상은 있지만 그건 이공계 분야 공부가 다른 분야에 비해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으 이공계 기피는 성격이 약간 다릅니다. 노략한 만큼의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공계를 안가려고 하는 것이죠.

  • fox ()

      왜 많이들 얘기하지 않습니까? 고등학교때 수재였던 누구누구는 설대 공대가서 지금은 별볼일 없는데 공부못하던 누구누구는 의대가서 잘나가드라~~ 그겁니다.

  • fdsa ()

      해결책은 싸워서 쟁취하는 수밖에 없죠..아무도 우리 밥그릇을 키워주진 않습니다.적어도 노력한 만큼은 보상을 받자 이거죠 못난이들은 공돌이들이 어떻게 뭉치냐 우린 원래 안돼 그러는데 의사/변호사도 하는데 단합된 힘을 보여줄때가 온 것 같습니다.대선후에는 이 사이트에서도 뭔가 일을 한다고 했으니까 다들 같이 동참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정당한 자기권리 주장은 당연한 겁니다.

  • fdsa ()

      그런데 이 작업은 제 생각엔 아주 오래 걸릴것 같기에 실력이 된다면 기득권 층인 의대나 법대로 진학하는게 나을텐데...아쉽네요

  • GongDol ()

      아이엠에프때 기업이든 정부출연연구소든 연구원들 제일 먼저 내쫓은거 생각이 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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