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너도나도 "인도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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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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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 너도나도 "인도로 가자"
[세계일보 2007-08-15 17:39:03]
일본 기업들의 인도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 등 소비재 분야에서 시작된 일본 기업의 인도 진출이 인프라 시설과 생산재 부문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일본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은 2009년 인도 국영 철도회사와 철도 화물차량을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고마쓰, 히타치건기(日立建機)도 내년 중 인도에 공장을 신축, 건설기계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도시바(東芝), 미쓰비시(三菱)중공업, 구보타 등 굴지의 중공업 업체들도 이르면 올해부터 발전설비나 수도관용 고강도 주철관을 현지에서 생산키로 하는 등 인도 내 사업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정부도 인도 정부에 4000억엔의 차관을 제공, 델리∼뭄바이 간 2800㎞의 간선 철도 건설에 착수한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기업들이 사회간접자본 분야 진출을 서두르는 것은 인도 정부가 향후 5년간 40조엔(약 315조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즈키,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인도 공장의 생산 확장에 들어갔으며, 조강능력 세계 2위인 신일본제철도 세계 최대인 인도의 아르셀로미탈과 합작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대인도 투자액은 세계 9위였으나 올해는 순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22일 인도를 방문,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하는 등 일본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의 이런 계획에는 인도에 진출하는 중국 자본을 견제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도쿄=정승욱 특파원 jswook@segye.com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상황입니까?
[세계일보 2007-08-15 17:39:03]
일본 기업들의 인도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 등 소비재 분야에서 시작된 일본 기업의 인도 진출이 인프라 시설과 생산재 부문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일본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은 2009년 인도 국영 철도회사와 철도 화물차량을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고마쓰, 히타치건기(日立建機)도 내년 중 인도에 공장을 신축, 건설기계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도시바(東芝), 미쓰비시(三菱)중공업, 구보타 등 굴지의 중공업 업체들도 이르면 올해부터 발전설비나 수도관용 고강도 주철관을 현지에서 생산키로 하는 등 인도 내 사업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정부도 인도 정부에 4000억엔의 차관을 제공, 델리∼뭄바이 간 2800㎞의 간선 철도 건설에 착수한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기업들이 사회간접자본 분야 진출을 서두르는 것은 인도 정부가 향후 5년간 40조엔(약 315조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즈키,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인도 공장의 생산 확장에 들어갔으며, 조강능력 세계 2위인 신일본제철도 세계 최대인 인도의 아르셀로미탈과 합작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대인도 투자액은 세계 9위였으나 올해는 순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22일 인도를 방문,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하는 등 일본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의 이런 계획에는 인도에 진출하는 중국 자본을 견제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도쿄=정승욱 특파원 jswook@segye.com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상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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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위기의 가능성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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