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닝

글쓴이
이미나  (58.♡.179.144)
등록일
2007-08-20 05:54
조회
2,432회
추천
0건
댓글
0건

 
 
클로닝(cloning)
 
 
 
 
 
공연기간 2007.8/2(목)~8/15(수), 8/17(금)~8/31(금) 
공연장소 성균 소극장/ 북촌창우극장
공연시간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공휴일 4시(월쉼)
티켓가격 일반. 대학생: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출연진 유용범, 장현정, 윤미하, 정재형, 김명, 배은빈, 김성희
스텝 작/ 김영복, 연출/ 장경섭, 무대감독/ 김성필, 의상/ 양희진, 소품/ 유지연
 
주최 오티알, 성균소극장, 북촌창우극장 
제작 극단 사조 
후원 바람엔터테인먼트 
 
문의 (02) 741-0718, 018-215-1304
 
 

 



작가의도

21세기 과학의 눈부신 진보는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완전히 해독하기에 이르렀다. 일명, 게놈 프로젝트라는 불리는 유전자 지도의 완성은 이제 인간이 더 이상 인간다운 삶의 영역을 넘어서 신적인 영역까지 침범하게 되었다. 점점 물질화 되고 비인간화 되어 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거도 현재도 존재하지 않는 막연한 현실의 공간에서 자아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클로닝(cloning)에서는 유전자가 조작된 새로운 인간들이 출현하고,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인간이 등장한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수많은 공상과학 소설들과 삶에 관련된 직접적인 과학용품으로 현실 속에서 일반인들이 과학의 놀라운 변화들을 인식하도록 감춰놓고 있다. 그렇게 인식되도록 만들어진 수많은 자아를 가진 인간들은 사실 자기의 자아로 하여금 과연 내가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하도록 하고 있다. 꿈을 잃어버리고, 꿈이 현실로 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현실로 다가온 미래의 삶에서 방황하는 오늘날 인간들의 모습에서 클로닝(cloning)이 그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

연출의도

현재와 미래 사이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다. 그저 현재에서 생각의 시선을 던지면 미래가 되는 것이다. 영화적 장치들은 SF를 만드는데 큰 장애가 있지 않다. 더욱더 컴퓨터그래픽으로 정교함을 더해준다. 그러나 연극의 SF 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서 눈속임을 하고 싶지 않다. 단, 보이는 현상을 그림을 그리듯 연극적 SF를 살리기 위해서 현대적 감각을 최대한 사용하기로 했다. 먼 미래가 아닌, 혹시 우리의 작은 환경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SF. 셋트에 대한 공간적 제약을 줄이기 위해 텅 빈 무대를 사용. 배우의 표현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즐거운 SF, 유쾌한 SF, 감동적인 SF를 만들고자 한다. 클래식한 음악에, 정겨운 놀이마당이 더해 보기 좋은 연극 [클로닝]을 만들도록 했다.

줄거리

생명공학, 즉 클로닝에 대한 천재적 업적을 이룩한 한명식 박사가 돌연 변사체로 발견된다. 이어서, 세계 거대 은행들이 털렸다. 피해액은 수십조 원.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 박사들이 이유 없이 살해된다.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한 콕이란 청년. 그는 허약한 체질로 병실 밖을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다. 어떻게 그는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10조원의 거금을 투자해 생명공학 연구소를 설립하는 이가 있다. 그의 이름은 큐, 명석한 두뇌와 강력한 체력을 가진 사내이다. 그는 왜 10조원이라는 거대 자금을 생명공학에 투자한 것일까? 콕과 큐, 두 사람 사이에 숨죽이고 꿈틀거리는 음모들이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고 있는데....

작. 연출

 작가 김영복

2002 희곡 ‘발해 1300호!’ 문학공간 등단
2001~2006 오티알 제작 작품 조연출, 무대감독, 기획 참여
2006 제24회 전국연극제 홍보지원팀 파견근무
2007 21세기 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페스티발 주최 및 ‘클로닝’ 참여
2007 현) 오티알 운영실장
 

연출 장경섭

2007년  3월모든 페스티발 (희랍극 시리즈) [안티고뇌] 참가 - 작/연출
2006년 12월
희곡작가협회주관 희곡 고전 리딩페스티벌 [파수꾼][토막] -연출
[Promise, 그날] 작/연출
[종이비행기] 작/연출
[왕따들의 반란] 작/연출
- 희곡 = 제 1조 1항 [욕], 여정, 아차산 이야기. 맹인굿, 능수전, 생거진천 사후용인, 기적, 아버지 외 다수 작
2005년
[하루] 작/ 연출
[대한민국 모든 어른들께 감사합니다] 작/연출

출연배우

 유용범

연극
날아라 나비야. 대한민국 어른들께 감사합니다. 종이비행기 오뎅팔이 청년, 로미오와 줄리엣, 수녀와경호원 등  다수
 
 장현정

연극
창작하다 죽어버려라, 잔치,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훗의 모험, 타란느 교수, 왕따들의 반란, 대한민국 모든 어른들께 감사합니다, 오뎅팔이 청년, 종이 비행기, promise 그날 등
 

 윤미하

연극
588칸타타, 남자충동, 대한민국 모든 어른들께 감사합니다, 거짓말하는 여인, 홍도야 우지마라, 종이비행기, promise, 그날, 왕따들의 반란, 토막, 안티고뇌 외 다수
 

 배은빈

연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판도라의 상자, 꿈의 사람 요셉, 만화조락, 외 다수 
 

 김성희

연극
Promise, 그날. 종이비행기. 안티고네. 대한민국 모든 어른들께 감사합니다. 왕따들의 반란 외 다수.
 

 정재형
 

 김명
 

네티즌 공연평

색다른 소재를 잘풀어서 보여주신것같아요
언니가 복제에 관심이 많은데 잘봤다고 저에게 고마워했답니다.  -ousan0-

색다른 주제를 제시해준 이 연극. 이런 주제로 연극을 만들 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사실 재미없을 줄알았음). 한번쯤 인간복제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내 속에 있는 넌 누구지?"  -likegoethe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연극을 봤는데
약간 공포필이 나서 걱정했었거든요;; ㅋ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하나도 무섭지 않았구요~~~
복제인간
생명과학연구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큰 이슈를 잘 잡아서 어렵지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극화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무슨말인가 전개가 이해가질 않았는데, 중반부, 후반부로 갈 수록 아! 하면서 깨달음(?)을 주었구요~ 
정말 다루기 어려운 소재로 이렇게 연극이 가능하구나 감탄!
마지막에 복제인간이 " 내가 정말 인간일까 ? "
라는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고,
제 친구는 중간에 울기도 했었어요 ^^;;;
색다른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  -narangnolja5-

영화의 SF는 많이 봤지만 연극에서의 SF는 어떨까 하고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배우분들은 셋트 안에서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표현하는데에 고민을 많이 하셨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현실로 다가온 미래의 삶.. 좀 무섭기도 했지만
인간복제...그런일은 없어야겠죠? ㅎㅎ
'클로닝' 배우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ggonie-
 
 
 


손님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9506 과학기술 아니면 한국은 뭘로 먹고 살래 시호짱 08-30 1951 0
9505 기술 자랑하다 알맹이 뺏긴다 타스 08-28 2144 0
9504 외국에서 한국인 셋이 모이면 뭘할까 로빈 08-28 4001 0
9503 기술사의 비전? 직장인 08-28 5355 0
9502 대*학*원* 생* 활* 댓글 1 aaa 08-28 2206 0
9501 日 이공계 기피 끝은… 시스템의 복수 이공문제 08-23 2115 0
9500 답변글 [re] 이공계 천대하니 이런결과가 나왔다. 이공문제 08-23 2101 0
9499 이런것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댓글 1 뮤탈 08-23 2066 0
9498 中 소비자 물가 10년만에 최고 애슬론64 08-23 2168 0
9497 中 근로자 임금, 4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 애슬론64 08-23 2340 0
9496 답변글 삼성의 무노조 경영이 중국에서 막내리게 되었다 근로개선 08-23 2691 0
9495 우리나라가 이공계 무너지면 나라가 망하는 이유 댓글 1 가오리 08-23 1950 0
9494 키텔 책에 수록된 사이비 물리이론 소개 나그네 08-23 2166 0
9493 답변글 [re] 양공이 흐를 때 전류I의 방향과 전하가 흐를 때 전류I의 방향이 다르다. 다니엘31 08-29 3562 0
9492 대한민국에 세금 안내고 돈버는 직종이 있구나 tm 08-23 2280 0
9491 미국 영주권이 도대체 뭐길래 이런일이 포린 08-22 2558 0
9490 중국 "외국가공업체들에게 부가가치세 17%내라" 칭다오 08-21 2851 0
9489 서울대 출신 아니라서 검증나선건가 댓글 1 톨레망스 08-20 2272 0
열람중 클로닝 이미나 08-20 2433 0
9487 한국에서는 이공계는 비전없다 전망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바라기 08-18 2025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