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일본 “투자와 인재가 국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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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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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11260206
유럽연합·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정보기술(IT)과 같은 첨단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대학 차원의 우수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시작된 산업계를 기반으로 한 ‘투자’와 ‘인재 양성’의 선진국 IT정책 방향이 대선을 앞두고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주요 후보의 IT 정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 일본에 뒤처진 전자·컴퓨터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키아·필립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함께 93억유로(12조7859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연구개발(R&D) 펀드를 공동 출범시켰다. 이는 EU 창설 이래 만들어진 R&D 펀드 사상 최초의 민관 합작 기금이다. EU는 브뤼셀에서 열린 과학기술장관회담에서 △나노기술에 30억유로 △컴퓨터 27억유로 △의약 20억유로 △항공 16억유로의 4개 분야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총 93억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펀드가 모두 집행되면 EU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8%에 불과했던 R&D 투자를 3%까지 끌어올리며 미국·일본과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게 된다. 또 EU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버금가는 첨단 과학연구소 ‘유럽 공과대학(EIT)’을 2009년 설립하는 계획안을 조만간 승인할 계획이다. EU 측은 “ EIT는 단일 대학을 신설하는 게 아니라 유럽 전역에 흩어져 있는 기존 대학과 연구 기관·기업을 한데 묶는 일종의 ‘지식공동체’ 형태다.
우수한 기술 인력이 궁극적인 산업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 이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본은 신슈·덴쓰·주오 등 8개 대학이 2010년에 이공계 주도의 ‘슈퍼 제휴 대학원’을 도쿄에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이 대학원은 8개 대학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에 집중해 산업계와 행정 분야에서 경쟁력이 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원은 각 대학 부담금과 기업 연구 협력비,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인접 지역 대학끼리 학점 공동 제도를 운용하는 협력 사례는 있었으나 전국 단위로 대학이 손잡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이공계 우대 정책을 펼쳐 온 중국에서도 파격적인 조치가 새롭게 나왔다. 명문 상하이 푸단대학은 내년 학기부터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생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푸단대학은 내년부터 석사 학생의 60%, 박사 학생의 90%에 해당하는 이공계 연구 인력의 학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매년 석사과정 2500명, 박사과정 1000명을 모집해왔다. 푸단대학 측은 “이공계 학생에게 학비와 생계비 걱정을 덜어줘 이들이 과학기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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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런것 안합니까?
유럽연합·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정보기술(IT)과 같은 첨단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대학 차원의 우수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시작된 산업계를 기반으로 한 ‘투자’와 ‘인재 양성’의 선진국 IT정책 방향이 대선을 앞두고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주요 후보의 IT 정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 일본에 뒤처진 전자·컴퓨터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키아·필립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함께 93억유로(12조7859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연구개발(R&D) 펀드를 공동 출범시켰다. 이는 EU 창설 이래 만들어진 R&D 펀드 사상 최초의 민관 합작 기금이다. EU는 브뤼셀에서 열린 과학기술장관회담에서 △나노기술에 30억유로 △컴퓨터 27억유로 △의약 20억유로 △항공 16억유로의 4개 분야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총 93억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펀드가 모두 집행되면 EU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8%에 불과했던 R&D 투자를 3%까지 끌어올리며 미국·일본과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게 된다. 또 EU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버금가는 첨단 과학연구소 ‘유럽 공과대학(EIT)’을 2009년 설립하는 계획안을 조만간 승인할 계획이다. EU 측은 “ EIT는 단일 대학을 신설하는 게 아니라 유럽 전역에 흩어져 있는 기존 대학과 연구 기관·기업을 한데 묶는 일종의 ‘지식공동체’ 형태다.
우수한 기술 인력이 궁극적인 산업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 이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본은 신슈·덴쓰·주오 등 8개 대학이 2010년에 이공계 주도의 ‘슈퍼 제휴 대학원’을 도쿄에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이 대학원은 8개 대학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에 집중해 산업계와 행정 분야에서 경쟁력이 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원은 각 대학 부담금과 기업 연구 협력비,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인접 지역 대학끼리 학점 공동 제도를 운용하는 협력 사례는 있었으나 전국 단위로 대학이 손잡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이공계 우대 정책을 펼쳐 온 중국에서도 파격적인 조치가 새롭게 나왔다. 명문 상하이 푸단대학은 내년 학기부터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생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푸단대학은 내년부터 석사 학생의 60%, 박사 학생의 90%에 해당하는 이공계 연구 인력의 학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매년 석사과정 2500명, 박사과정 1000명을 모집해왔다. 푸단대학 측은 “이공계 학생에게 학비와 생계비 걱정을 덜어줘 이들이 과학기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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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런것 안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