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구조조정 칼바람 분다
- 글쓴이
- 달라스 (80.♡.205.32)
- 등록일
- 2007-1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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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121302011757729004
은행권 구조조정 칼바람 분다
신한ㆍ국민 등 대형은행 희망퇴직 추진
예대마진 줄자 슬림화…지방으로 확산
최근 은행권에서 때아닌 인력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신한, 국민은행 등 대형은행과 지방은행까지 조직정비 일환으로 희망퇴직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의 국민은행은 내년 1월 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희망퇴직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하고 현재 노사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은 지난 2005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1월 정기인사에서 외부출신 부행장 8명을 대거 내부출신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도 이달 중 노조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옛 조흥은행과의 합병으로 부지점장 이상 상위직급이 여전히 많은 수준이어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에도 6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밖에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4급 책임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년 만 55세 이상 지점장급에서 20명 정도가 신청을 하고 있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은행들이 최근 예금 이탈현상으로 핵심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줄어들자 경쟁력 제고 일환으로 몸집 슬림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핵심사업을 축소하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조치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본부 부서와 인력을 슬림화하고 우수 인력을 영업현장에 재배치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서 통폐합도 소규모 부서와 업무 연관성이 큰 부서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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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으로 은행이 꼽혔는데 그것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구나.
은행권 구조조정 칼바람 분다
신한ㆍ국민 등 대형은행 희망퇴직 추진
예대마진 줄자 슬림화…지방으로 확산
최근 은행권에서 때아닌 인력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신한, 국민은행 등 대형은행과 지방은행까지 조직정비 일환으로 희망퇴직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의 국민은행은 내년 1월 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희망퇴직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하고 현재 노사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은 지난 2005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1월 정기인사에서 외부출신 부행장 8명을 대거 내부출신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도 이달 중 노조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옛 조흥은행과의 합병으로 부지점장 이상 상위직급이 여전히 많은 수준이어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에도 6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밖에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4급 책임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년 만 55세 이상 지점장급에서 20명 정도가 신청을 하고 있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은행들이 최근 예금 이탈현상으로 핵심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줄어들자 경쟁력 제고 일환으로 몸집 슬림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핵심사업을 축소하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조치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본부 부서와 인력을 슬림화하고 우수 인력을 영업현장에 재배치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서 통폐합도 소규모 부서와 업무 연관성이 큰 부서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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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으로 은행이 꼽혔는데 그것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