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미국 유학의 좋은 점 하나

글쓴이
양신규
등록일
2002-09-12 01: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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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광주과학원 교수여서 전화해서 한 번 물어 봤지요. 꼭 나이많은 교수, 일본에서 공부한 교수 등이 현대적 개인주의 민주주의적 인간관계를 배우지 못해서 권위적이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이번 구타사건의 범인인 교수도 한국과 일본에서 공부한 사람이라더군요.

엔지니어링 특히 로봇분야등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분야에 일본유학도 많아져야 하긴 하는데, 이런 못된 인간성을 배워올까봐 조금 겁이 나네요. 일본 교수들 중에 실력있고도 현대적인 교수들 명단을 만들어서 일본유학지망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하네요.

박상욱 김덕양님 쓸데없이 남의 글 지우는 일만 하지말고 좀 회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좀 해보세요. ^^

>총학생회입니다.
>
>광주과기원 "교수의 학생폭행 사건"에 대한 학생회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신문보도에 알려진 대로 폭행사건에 대한 기사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신문보도에 보도된 영어를 쓰지 않아서 발생한 단순폭행사건이 아닌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한 사건임을 학생 여러분께 올바르게 알려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학생회의 입장을 올립니다.
>
>학생회는 언론사 보도 후 이 사건의 경과보고를 학생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학생회에서는 피해학생과 함께 피해학생들을 위한 조치사항을 학교측에 요구하였으나, 학교측의 이 사건에 대한 처리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에도 학교측과 협의 중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의 조치가 미온적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피해학생들 나름대로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과기부, 청와대, 및 언론사에 이 사건을 공포한 것입니다. 이점은 학우 여러분들도 피해학생들의 현 상황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이번 사건에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것이 학교의 잘못된 점을 외부에 공포하는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점을 해결하지 않고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학생들이 폭행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불합리한 처분을 받는 것이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학교측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경우에 광주과학기술원이 지난 기간동안 이룩한 성과를 모두 실추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
>학생회에서는 피해학생들의 본 폭행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접수하고 진상조사를 실시하여 학교측에 학생회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시간이 지연된 후에도 이번 사건에 대한 학교측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습니다. 1000명도 안 되는 구성원에서 발생한 사건들에 대한 학교측의 입장에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교측과 폭행가해 교수가 진심으로 이번 사건을 해결할 의지만 있으면 반드시 해결되는 사건입니다. 이번 폭행사건은 교수가 학생을 지도하는 고유의 교권과는 상관없는 사건임을 학생회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은 교수들의 개인적인 방식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학생들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교수의 학생 지도방법은 교수의 교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사건에서 학생회는 피해학생들이 더 이상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학교측에서 피해학생들에게 더 이상 부당한 조치를 취한다면 학생회는 600명 학우들을 대변하여 학교측의 불합리성에 대하여 계속적인 항의를 할 것입니다. 지성과 지식을 가르쳐야할 교수에게 학생들이 성희롱을 당하고, 폭행을 당하는 학교에서는 학생들도 더 이상 학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성희롱을 한 교수가 재임용이 되고, 폭행을 가한 교수가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우리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습니다.
>
>지난 짧은 시간에 불구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은 스스로 자부할 수 있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대학원 중심의 대학, 세계화를 실천하는 대학이라고 자부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반드시 이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학생들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회에서도 이제부터 모든 해결방법을 학우 여러분과 상의하고 학생 여러분께 공고하여 이번 사건이 합리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폭행사건 사건 경위와 해결을 위한 경과보고입니다
>
>1. 폭행 사건 발생 및 현재까지 사건 해결 진행과정 .
>
>2002년 7월4일(목)~2002년 7월 6일(토) : 실험실 MT에서 7월4일 첫날 밤 23시경, 가해교수가 박사과정 학생 3명을 숙소인 콘도에서 불이 꺼진 방에 각각 1명 및 2명을 차례로 불러서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
>2002년 7월12일(금) : 피해학생들이 가해 교수에게 교수님께 드리는 글 전해줌
>2002년 7월 16일(화) : 해당학과에서 가해교수와 피해학생 6명과의 면담. 가해교수는 학생들에게 대학원이란 곳은 학생들이 교수가 마음에 안 들면 학생이 나가는 것이다라는 의미의 말로 자퇴를 권고하자, 학생들은 이 사건이 교수가 학생을 구타한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이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 결국 해당학과 교수회의를 열자고 가해교수가 제안하여 학생들은 이를 수용하기로 함
>2002년 7월 17일(수) : 부원장실에서 부원장과 피해학생들간의 면담. 부원장은 학생들이 양보하여, 참을 것을 제안, 학생들과 장시간 대화.
>2002년 7월 18일(목) : 학생과에서 홍보협력과장, 학생과장 배석하에 폭행사건에 대한탄원서 제출
>2002년 7월 18일(목) : 부원장실에서 2차면담. 부원장은 전날 제시하였던 제안 반복
>2002년 7월 19일(금) ~ 2002년 7월 20일(토) : 해당학과 교수들과 학생들간의 개별면담
>2002년 7월 20일(토) : 가해교수와의 면담
>2002년 7월 22일(월) : 학생과장, 홍보협력과장, 전임 학생과장과 면담
>2002년 7월 24일(수) : 해당 학과장과 피해학생들간의 면담. 교수회의 중간 결과를 학생들에게 통보, 회의 결과 내용은 '학생들이 지도교수를 변경하고자 할 때의 일반적인 규칙(general policy)을 만듦, 이번사안에 대해 general policy를 학생들에게 적용하겠다고 함,
>※ (참고사항) general policy 학생들은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자신과 맞지않다고 할 때에 지도교수를 변경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 학생은 현재 지도교수와 변경하고자 하는 지도교수의 승인을 받아야 함. 변경한 후에는 신임지도교수의 policy에 따름. 종료전 3개월 미만의 프로젝트는 완결을 도와준다. 학생을 받은 교수는 그 숫자만큼 다음 배정 신입생 인원에서 뺀다. 단, general policy를 적용할 수 있으려면 특별한 경우(예를 들면, 이 번 사안과 같은 구타 사건이나 그에 버금가는 비리 같은 경우 등등)가 아니면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과의 방침이라고 함.
>
>2002년 7월 29일(월) : 교학처장과 피해학생들간의 면담. 학생들은 학생들의 현재 상황을 교학처장에게 설명.
>2002년 7월 30일(화) : 해당학과 교수회의에 학생들 참석 및 교수들과의 면담. 교수들에게 학생들의 현재 상황을 설명.
>2002년 7월 30일(화) : 부원장실에서 부원장과 피해학생들과의 면담. 부원장님이 학생 2명(박사 3년차, 석사2년차)은 가해 교수실험실에 남게 하고, 나머지 4명(박사2년차, 석사1년차 3명)은 6개월 내에 지도교수를 변경하는데 최대한 노력하여 도와주겠다고 함. 그러나, 책임은 질 수 없다고 함.
>2002년 7월 31일(수) : 원장실에서 원장과 피해학생들과의 개별면담
>2002년 8월 5일(월) : 가해교수와 학생들간의 면담
>2002년 8월 6일(화) : 부원장실에서 부원장과 학생과장의 배석하에 피해학생들과의 면담.
>2002년 8월 6일(화) : 학생과장과 면담.
>2002년 8월 10일(토) : 본 폭행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 광주과학기술원 총학생회에 이사건을 보고.
>2002년 8월 10일 - 9월 10일 학생회의 중제하에 피해학생과 학교측 협의
>2002년 8월 23일 - 피해학생 대표 과기부 및 청와대에 탄원서 제출
>2002년 9월 10일 - 동아일보에 본 사건 기사화
>
>
>2. 피해 학생 탄원서
>
>[발신] :
>광주과학기술원 모학과 모실험실 학생 일동
>
>박사 3년 (5학기), 박사 2년 (3학기), 석사 2년 (3학기), 석사 1년 (1학기), 석사 1년 (1학기),
>석사 1년 (1학기),
>
>[수신] :
>광주과학기술원 총학생회
>
>2002년 8월 10일 (토)
>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광주과학기술원 모학과 모실험실 학생들입니다.
>
>저희가 이 탄원서을 제출하게 된 이유는 가해 교수의 학생들에 대한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들 및 사생활을 침해하는 발언들, 구타 등의 물리적인 폭행 및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진로문제에 대한 침해 등으로 연구의욕 저하와 교수와 학생사이의 더 이상의 인간관계 형성이 어렵고 이로 인하여 더 이상가해교수의 지도 하에서는 연구 및 학업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결의되어 호소문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
>저희가 광주과학기술원에 들어온 목적은 원에서도 표방하는 바와 같이 교육과 연구를 통해 과학의 발전과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여 국가사회에 이바지하고 독창력과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한 자질을 가진 과학기술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끊임없는 노력 뿐만 아니라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자유로운 연구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소 가해 교수는 학생들에 대하여 사생활 침해와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습관적 언어폭력, 심지어 학생을 구타, 인신공격) 등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연구의욕을 저해하고 학생들은 자유로운 의사개진을 두려워하며 연구수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해 교수 하에서의
>(1) 연구의욕 저하
>(2) 자유로운 연구관련 의사 개진의 어려움
>(3) 인신공격을 당할 때의 굴욕감
>(4) 교수에 대한 불신 증가
>위와 같은 이유로 저희 피해학생들은, 더 이상 가해교수 지도 하에서 더 이상의 연구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므로, 이에 대해 학생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2년 8월 10일 (토)
>
>3. 가해교수 폭행에 관한 학생회 진상조사
>본 폭행사건에 대하여 학생회의 진상조사 결과 가해교수는 이번 폭행사건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3회에 학생들을 폭행한 사실을 졸업생들의 진술을 통해서 밝혔습니다. 또 과거 졸업생의 진로를 조사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그만 두거나 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회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순 폭행이 아니라 실험실내에서 계속적인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해 교수의 실험실에는 현재 재학중인 학생은 총 8명입니다. 재학생 명단은 박사과정 6년, 박사과정 3년차, 박사과정 2년차, 석사과정 2년차, 석사과정 2년차, 석사과정 1년차 3명입니다. 그리고 학생회에서 조사한 바로 지난 8년동안 가해교수의 지도를 받고 졸업한 학생은 총 15명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자퇴한 학생들도 여러 명 있고, 현재 박사과정을 타 학교에서 하고 있는 학생들도 여러 명 있습니다.
>실험실의 생긴지 8년이 지나서 총 23명의 학생이 입학을 하였지만 가해교수의 잦은 폭행 및 비인간적 대우에 의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폭행 사건이 아닌 것을 반드시 직시하여 주십시오. 왜 광주과기원에서 석사들이 박사를 진학하지 않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누가 이런 대우를 받고 계속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학교는 이번 폭행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과 교수의 교권이 젊은 학생들의 인생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의 경과를 지켜본 결과 본 사건의 결정자인 원장님, 부원장님, 각 처장님의 결정에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
>피해학생 실험실의 졸업생 및 재학생 현황
>
>1기 (95년 입학)
>김 oo(병역미필,박사과정 6년차)
>하 oo(병역미필,석사 졸업))
>민 oo(병역미필, 박사과정 1학기 휴학 후 제적)
>서 00(병역필, 박사과정 2년 1학기 휴학 후 제적)
>2기(96년 입학)
>서 oo(병역미필, 석사 졸업)
>이 oo(석사중 타 대학으로 진학)
>이름미상(석사 1학기 중 자퇴)
>3기(97년 입학)
>전 oo(병역미필,박사과정 2년 수료)
>이 00(병역미필,석사졸,타학교박사과정)
>양 oo(병역면제,석사졸업,타대학원진학)
>4기(98년 입학)
>유 oo(병역필,석사졸업)
>최 oo(병역미필,박사3년차)
>송 oo(병역미필,석사졸업)
>이 oo(병역면제,석사졸업, 유학)
>5기(99년 입학)
>안 oo(병역필,박사과정 2년차)
>이 oo(병역미필,석사졸업)
>정 oo(병역필,석사졸업)
>6기(2000년 입학)
>이 oo(병역필,석사졸업)
>김 oo(병역미필,석사졸업)
>이 oo(석사 2년차)
>7기(2001년 입학)
>정 oo(병역필,석사 1년 중퇴, 개인사정)
>권 oo(병역미필,석사과정 2년차)
>8기(2002년 입학)
>정 oo(병역필,석사과정 1년차)
>윤 oo(병역필,석사과정 1년차)
>윤 oo(병역필,석사과정 1년차)
>
>
>4. 피해학생 건의사항
>본 폭행사건의 피해 학생들의 건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의 사항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 엄연하게 발생한 폭행 사고 및 비인격적 처사를 반드시 학교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가. 원 내에서의 교수의 학생에 대한 구타 재발방지책 마련해 주십시오.
>나. 가해 교수가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하여 폭행당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예,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각 학과 게시판, 본부 게시판, 생활관 게시판, 기혼자 숙소 게시판, 도서관 게시판, 학교 식당 게시판 등에 게재 등등의 방법)
>다. 본 사건의 피해학생 6명이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실험실로 옮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
>학생여러분께 현재까지 진행된 사건의 경과를 보고하였습니다. 마직막의 피해학생들의 요구가 교권을 침해하고, 학생 신분으로서 과도한 요구를 하였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측에서는 위의 건의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해야할 것입니다. ..
>장문의 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학생회에서는 앞으로 계속적으로 학우 여러분께 이번 사건에 대한 경과를 보고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김덕양 ()

      하핫. 너무 미워하지 마십시오.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눈에 잘 안띄어서 그렇지요. 좀 살살해주셔요 양신규님. 저도 먹고 살기는 해야...흑.

  • 김덕양 ()

      요즘 버는게 없어 괴로운 나날이 이어지는 군요. 흐이구. 이 험한 세상을 어찌 헤치고 나아갈른지...실력없는자의 탄식으로 들어주세요.

  • 소요유 ()

      양신규님께 :  제가 보기에 좀 심하신 것 같네요.  논지하고 상관없는 개인적인 공격은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섭섭하시면 본인에게 쪽지를  보내거니 메일을 보내 개인적으로 해결하셨으며 합니다. 양신규님 말씀대로 이 공간은  여러 회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감정적인 글들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이들 만큼 들었고 판단할 수 있는 나이들일 테니 일일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에 운영진이라고 다른 의무나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들 운영진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합니다. 

  • 소요유 ()

      또 한가지 논지와 관련된 문제로 '어디에서 공부했는가'는 그 사람의 성향을 규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몇몇 단순한 문제를 가지고 일반화해서 볼 수 없습니다.  미국 유학파가 일본 유학파나, 유럽파 혹은 국내파 (내키지 않지만 부득이 파를 나누게 되는 군요)보다 도덕적으로나 능력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숫적으로 많으니 상대적으로 허접한 미국유학 출신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당연한 문제 겠지만 그렇다고 미국 유학파들이 다 그렇다고 치부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호전적이라고 해서 미국 유학파 들이 다 호전적은 아니잖습니까 ?

  • 소요유 ()

      뱀다리 하나 : 과학자로서 가장 경계해야할 일이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특히 우리사회에서의 많은 문제들은 '개인적인 단편적인 경험'들에 의하여 어떤 특정 집단이나 일로 일반화 한다는 데 있습니다.  전에 설명했듯이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감각은 로그스케일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경험한 특정사안의 일을 바라볼때 로그스케일로 받아들이면 일반화의 오류가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SoC ()

      이보세요. 먼가 착각하시나 본데, 미국 유학파 교수들 중에도 X같은 교수 졸라게 많슴다. 차라리 국내파가 덜하지..

  • SoC ()

      인종차별당하고, 돈없어서 설움당한 걸 왜 한국에 와서 순딩이 학생들한테 푸나 인간쓰레기덜

  • 트리비어드 ()

      미국에서 공부한 교수들이 절대 학생 괴롭히는 솜씨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멀쩡히 합리적 마인드를 가지고 교수하시던 분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본성을 되찾는거죠. 본성이 그런 아저씨들은 어디서 뭘 배워도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긴 성인이 되면 성격이 굳어지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 박상욱 ()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 하려고 백방으로 뛰고 있으니 양신규님은 실제로 해 되는 일 안하도록 좀 노력하세요. 노력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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