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 조언 좀..

글쓴이
흠...
등록일
2002-11-21 15:30
조회
6,6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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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댓글
21건

  이번에 3학년 마치고 산업기능요원을 할려고 하는데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인-_- 급여와 근무

시간이 궁금합니다. ㅡㅡ; T/O가 넘 줄어서 골라갈 처지는 아니지만-_-;;; 어떤곳은 주7일근무에

1200만언 주네요..ㅡㅡ;; 대다수의 회사가 그런가요? 돈은 적게 줘도 상관없는데 주7일 근무라니 ㅠ.

ㅠ;;; 자유시간을 좀 얻기 위해서 산업기능요원을 선택했는데 .. 더 찾아보면 일 덜 시키는 곳이 있으

려나 ㅡㅡ;; T/O도 줄어서 얻기도 힘든데 걍 가야하나요 ㅡㅡ?? 참고로 이번학기 마치고는 어떻게라

도 군문제를 해결할려고 합니다. 여기도 그렇고 선배들도 군문제를 해결안하고 대학원 오면 선택의

폭이 넘 좁아져서 안좋다고 하더군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박병훈 ()

      님아 전공이랑 자격 상황을 말씀해주셔야지요.. 회사마다 많이 다릅니다. 1200만이면 괜찮게 주는 편입니다. 보편적으로.. 80만x15=1200만.. 실수령액이 70조금 넘죠..

  • 흠... ()

      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으로 통신기기관련 회사입니다..--;; 돈은 그다지 상관없는데 주7일근무라니 너무하잖아요ㅠ.ㅠ;;

  • 박병훈 ()

      주7일 빡세지 않죠.. 전 공사 현장인데 2주일하고 2박3일(집에 갈 경우)이나 일요일 하루 쉽니다. 제가 알기론 정보처리쪽이 야근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근뿐만아니라 박봉이구요.. 어느 회사던지 자유시간은 별로 없을겁니다. 알뜰하게 사람 부리지요.. 군대를 갔다오는것을 권합니다. 산기요원이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습니다.

  • 박병훈 ()

      군을 안마치고 대학원을 가면 교수밑에서 있을수 밖에 없죠. 나이먹고 군대 가지 않으려면, 대학원을 가더라고 군 해결을 하고 가는걸 권장합니다.

  • 이상 ()

      3학년때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못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 흠... ()

      아 산업기사입니다 ^^;;; 정보처리산업기사 개나소나 다 따는 자격증입죠..-_-;;;

  • 배성원 ()

      몸 튼튼하면 현역 강추합니다....그 특례라는것, 인생을 길게보고 생각하면 개인에게 득될것이 하나도 없는 제도입니다. 게중엔 몇몇 운좋게 잘 풀려서 재미있는 병특생활 한 경우 있겠지요. 아니면 사돈과 팔촌이 엮여서 삼촌회사에서 병특마친 인간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 아니면 세상 쓴맛을 좀 일찍 보게 될 겁니다.

  • 김일영 ()

      3학년하고 취업하면 전문대 졸업생 대우도 못받는게 현실입니다. 1200이면 잘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졸업하면 보통 1300-1800까지 받습니다. 물론 IT는 이렇다는 것입니다.

  • 이상철 ()

      다들 뜬구름 잡는 것 같아서 제가 직접 글을 올립니다. 전 현재 테헤란에 있는 벤처에서 병특을 받고 있는데, 주5일 근무(단 홀수주 토요일만 주5일입니다.)에 9시 출근에 6시 반 퇴근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한 7시 반정도에 퇴근하구요. 연봉은 1200만원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특가면 좋을게 없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군대가는 것 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철 ()

      물론 군대에서도 얻는게 있겠지만, 요원보다는 덜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병특받으면서 컴퓨터에 대해서 더 공부깊게 할 수 있었고, 돈도 버니깐 그걸로 영어회화학원도 다니고, 자녁에 집에가서 자유시간도 갖고..암튼 군대에서는 상상도할 수 없는 일이지요.

  • 이상철 ()

      그런데 제 동기들 말로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라고 하는군요. 월급적은 것 빼고는...참고로 제 동기들은 년봉 1400~1800까지 있는데, 보통 출근은 9시에 하나 야근이 많다고 하네요. 누가 시켜서 야근하는게 아니라 프로젝트 일정을 맞추다보면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전 시스템 프로그래밍(오로지 C언어만 사용합니다.)쪽이라 VC나 C++쪽 보다는 노가다가 적어서 그런지 프로젝트도 빨리 끝낼 수 있더군요.

  • 이상철 ()

      그런데 문제는 요즘 병특 T/O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병특 할려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병특에만 모든 신경을 쓰고 나중에 병특이 되지 못했을 때를 생각하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우리 동네 동생이 제가 병특받는 것 보고 영장 나왔는데 자기도 병특 받겠다고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결국 그냥 군대갔습니다. 그만큼 요즘 병특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 이상철 ()

      그리고 이건 인정하기 싫지만 병특 뽑을때 회사에서 보는 조건이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경력이 있는가?하는 것인데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로 벤처쪽에서 일을 했다면 그건 굉장히 큰 작용을 합니다. 참고로 우리회사 병특 모두 학부때 벤처 경험을 가지고 있더군요. 물론 저도 있구요. 전 아는 형이 다니는 회사에서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다고 해서 방학랑 학기중 잠간 해줬는데 그게 면접시 많이 먹히더군요. 다음으로는 학벌입니다. 지방대 출신이 서울에서 특히 테헤란에서 병특받기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제가 지방대를 우습게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요, 요즘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 이상철 ()

      회사에서 선호하는 학교는(제 경험과 제 동기들 말, 그리고 선배들 말..선배중에서 벤처하는 사람들이 쫌 있거든요.)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숭실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정도입니다. 물론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자신이 선택해서 병특받을려면 최소한 이정도 학벌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상의 말은 순전히 제 경험과 제 주위 사람들의 말을 종합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병특받기위한 불변의 조건은 아님을 이해해주세요.

  • 흠... ()

      역시 병특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군요..잘가면 편하고 못가면 군대만도 못한.. 흠..-_-;;

  • 이도형 ()

      문제는 상철님 같은 케이스가 많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하물며 병특의 수가 줄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 이도형 ()

      컴퓨터 업계의 경우 병특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밤 9시 넘어서 퇴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십중팔구 다 그렇더라구요. 대기업도 예외가 없더군요.

  • 이도형 ()

      심한경우 돈도 받지 못하고 벤처에 다니다가 때려치우는 사람들도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누가 벤처 가려고 하겠나요.

  • ASIC ()

      저는 학부 졸업하고 바로 온 경우인데, 학교다닐때 알바경험 없는데도 1800에 왔는데요.

  • ASIC ()

      이제 1년차입니다.

  • 이도형 ()

      잘 찾아가면 돈도 많이주고 야근도 적은 곳이 있죠. 그거 잡는 사람이야말로 행운아. 군대로 말할것같으면 땡보직입니다. 전 연봉 15만원이었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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