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il engineering을 아십니까?

글쓴이
하이~
등록일
2002-06-0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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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건
연대 토목공학과 학생입니다

지금 정말 고민중입니다 토목을 어쩌다보니 전공으로 택하게 되었고

이제 3학년이니까 대강 공부할 분야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구요

토목은 분야가 꽤 넓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사업이 많죠.

근데 이 길에 최선을 다함에 후회가 없을지 고민입니다

공대공부가 어렸을적 꿈꿨던 환상같은것이 아니란것두 깨달았고

취업후 현장에서의 생활들을 생각해보면 제가 꿈꿔왔던 것은 아닐듯 싶어요

그렇다고 더 깊이 공부해서 박사가 된다고 해도 어찌될지 모르고..

공대생들 그렇게 암울한가요?

여기서 뭔가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는걸 거의 못봐서요

이 싸이트에서 혹시나 열의를 갖고 공대에 진학하려던 학생들이 의대 등등으로 빠져나갈까봐

걱정두 됩니다...

  • 16강 ()

      말씀하시려는 요지가 무엇인지...?

  • 공대만세 ()

      공대 중에서도 토목이 가장 암울합니다. Period.

  • 공대만세 ()

      공대 진학하는 학생이 의대로 빠져나가는건 싼맛에 엔지니어 부려먹던 대기업이나 정부가 걱정할 일이지 우리가 걱정할 건 없다고 봅니다. 애국심을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는 환경이니.. 순진하게 '과학입국'따위 허무한 구호에 속지 맙시다.

  • 토목 ()

      아직까지 토목과를 다니고 계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_- 선배들한테 사무소나 건설회사 들어가서 연봉 얼마 받는지 여쭤보시길. 참고로 사무소 수습 월급은 최저 생계비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_- 토목 분야가 물론 넓고 대규모 사업이 많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그게 불만이었습니다. 그 광대한 분야에서 님께서 개인으로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조직 속에서 안정된 삶을 추구하신다면 아주 못할 공부는 아니겠지만 여튼 토목(건축)이 암담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공대에서조차 가장 암담하다는 말도 과장이 아니겠네요.

  • 토목석사 ()

      어줍짢은 토목공학 중에서도 구조전공한 석사입니다..현재 기업체 근무중이구여..위에서 말들 하셨지만 현실 참으로 암울합니다..벌써 직장경력 3년째인데..제 스스로 다짐은 앞으로 2년내에 이바닥을 뜨는 겁니다..이정도면 이해 하시겠죠?

  • 토목석사 ()

      혹시나 딴지 거시는 분이 계시는 분이 있을까봐..학부.석사 다 내노라 하는 학교에서 했습니다..하지만..현실은..-_-  제 주변을 봐도 토목쪽은 현재 월급을 조금 많이 받든 적게 받든 이 바닥은 이제 끝이다는 인식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제 연령대에는...

  • 개털 ()

      씨바, 정확히 7년전 미래첨단산업으로 지목된 것이 바로 토목공학이었는데,, 제가 읽은 기사의 요지는 미래에는 인텔리젼트 빌딩, 대규모 도시계획 사업등 토목공학이 규모가 커지고 고부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미래 첨단 직업 2위에 올랐던 기사를 기억합니다. 지금은 완전히 개털이 됐나 보군여.. IT빼고 지금 토목뿐만아니라 다른 공학분야도 개털된 분야가 아주 많습니다. 차라리 그냥 상대나와서 적당히 먹구 사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이 됩니다. 공대는 나오면 박사 따기전까지는 전문가라는 소리도 못듣고 어중이 떠중이 개털신세로 일생을 사는거보다 오히려 영업을 뛰던지 평범한 사무직이 낫습니다.   

  • 개털 ()

      그렇다고 박사 딴다고 인정받는냐.. 그것도 아닙니다. 의사 변호사들은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90% 다 인정받지만 이공대는 단 1%만 제대로 인정받습니다. 나머지들은 개털.. 아니면 그냥 부속품이죠. 제말이 틀렸으면 한번 말씀 좀 해보시지..

  • 개털 ()

      위글 쓰신 하이~님 일찌감치 때려치고 집장사나 시작하세요. 아직도 강남에 젤루 돈많이 버는 사람들은 다 부동산 해서 돈 번답니다,, 어디가 재개발지역이 될지 잘알아두었다가 한 몫잡는게 최고입니다. 또는 달동네에 불법 비닐하우스 하나 헐값에 사두었다가 한 5년만 버티면 한 밑천 잡을 수 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법입니다. 

  • 개털 ()

      공대니 나발이니 일찌감치 미련을 버리세요. 조금만 다른 각도로 보면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 왜 아직도 불만 투성이인지 모르겠군요. 머리들이 나쁜건지.. 해결책은 아주 간단합니다. 공돌이 안하면 됩니다. 제 말 틀렸습니까? 이 세상이 얼마나 할게 많은데..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세상에 마치 공돌이들이 50%정도나 있는 줄 아는데, 절대로 안그렇습니다. 공돌이 단운 공돌이는 5%도 안됩니다. 아무리 외쳐대 보았자 아무도 거들떠도 안봅니다. 지금 현재도 관심밖이지만...   

  • 개털 ()

      정책이 파격적으로 바뀌고 공돌이 상황이 나아진다고 해도 실제로 공돌이들의 피부에 와닿기까지는 10년이상은 족히걸립니다. 과기부에서 내놓을 정책을 목 빠져라 기다리시는 분덜.. 참 미련합니다.. 오늘부터 각자 공부하는 재능말고 또 어떤 재능들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신문에 또 어떤 사람들이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창업을해서 잘살고 있는지 관심있게 보세여.. 명문대 학위하나만 믿고 인생을 밑기는 그런 시대는 이미 예전에 지났습니다. 그리거 아카데미아에 미련을 버리세요. 교수되는 노력으로 차라리 훌륭한 학원강사가 되도력 노력해보세요. 석박사, 포닥 거의 6~8년 돈과 시간과 노력을 틀어박혀서 일류 영어강사 또는 입시강사가 되기위해 머리를 짜내고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해보세요.

  • 개털 ()

      아마 지금 강남에서 연봉 수십 억대의 제일 잘나간다는 학원강사도 6~8년까지는 투자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제말이 무슨 말인지 알겄습니까? '학원강사학과' 라는건 대학교에도 없고 미국박사학위과정도 없습니다. 미련한 사람들이나 박사에 목메답니다. 일명 고급두뇌라는 속임수에... 고급두뇌는 무슨 고급두뇌.. 개털되고 나서도 고급두뇌이면 행복하시겠습니까? 제말에 욕할 사람은 하세요. 틀린말은 안했으니까..

  • 아~~ ()

      정말 바른 말씀입니다.. 개털님 존경합니다..

  • 아~~ ()

      반면에, conventional 한 것은 바뀌지 않습니다.. 회사에 엔지니어는 항상 필요하구요. YTN 뉴스에 가서 동영상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왜 엔지니어가 쓸모없는지.. 우리나라는 대형 plant니 같은거 디자인(프로세스 디자인) 능력이 없습니다. 시공만 할뿐이져.. 그러니까 서울에 아파트는 아무 건설회사나 공산품 만들듯이 잘 찍어내지요.. 정말 돈 되는 chemical plant니 하는거 process design 능력이 없는거에여.. 제 친구 회사가서 아침에 공사 현장가서 매일 휴지만 줍고 있다고 합니다. 울 나라 건설토목 회사 유명하다고 떠들어두.. 어차피 남이 해논거 가서 노가다만 해주구 푼돈만 받는겁니다. 미국의 경우 전자쪽 엔지니어 다음으로 chemical engineer가

  • 아~~ ()

      공대에서 연봉 두번째입니다. 여기 누가 올렸던거 같은데 확인해 보세요. 근데.. 한국선 화공과 나와서 모하져? 대학하구 대학원에선 프로세스 가르키는데.. 막상 현장가면 필요가 없져.. 노가다 인생이니.. 한국선 바뀌기 힘들거 같아여.. 제 생각엔 미련이 있으시면 미국 대학원 마치고 현지에 노크해 보세여.. 참고로 미국두 civil engineer가 bottom salary입니다. 하지만 한국하고는 경우가 다르져. 토목하셨으니 환경쪽으로 접근하시는것두 나을거 같구여.. process쪽으로 접근하실려면.. 이상입니다. 별로 추천할게 없네여.. 죄송합니다.

  • 환경 ()

      환경쪽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ET라고 6T사업중의 하나지만 퍼센티지를 확인해 보시면 IT+NT (50%) BT (30%) 나머지 T들이 (20%)입니다. 나머지 T들중에서도 ET가 문화컨텐츠 (CT)아래로 제일 낮을걸요? 반면에 석박사 인력들은 시키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기특하게 (?)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포화상태를 넘어서 이제는 침전단계죠..   

  • 환경 ()

      자유게시판 96번글 (연합)참조.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범정부 차원의 고급인력 양성사업인 ‘두뇌한국(BK) 21’사업이 지금까지 ET(환경기술) 인력개발에 지원한 예산규모는 서울대와 경북대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의 17억원에 불과하다. 

  • 환경 ()

      이는 ‘두뇌한국 21’이 지금까지 IT(정보기술)인력 개발에 지원한 462억원과 비교하면 30분의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시장규모 면에서 환경산업(2000년 8조9천억원)의 9분의 1밖에 안되는 BT(바이오기술, 2000년 1조원)에 17배가 많은 292억원을 지원했다는 사실은 우리 정부가 환경기술 개발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를 반증한다.

  • 환경 ()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ET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에 비해 인력양성에 대한정부의 인식과 정책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국가차원의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내 환경기술 인력은 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00년 말 현재 환경관련 학과 졸업생이 8만6천명, 환경기술 자격취득자는 7만7천여명에 이른다. 2000년 한해 석.박사 학위 취득자도 760명으로 매년 15%씩 증가하고 있다.

  • 환경 ()

      자유게시판 86번글이군요.

  • 환경 ()

      보시면 알겠지만 이공계인력이 모자란다는건 다 거짓입니다. 넘쳐나는게 공돌이들이고 정부는 원하는 양을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비군을 양성해놓는게 목적입니다. 졔때 투입안된 공돌이들은 그냥 평생을 예비군 노릇하는거죠. 

  • 대~한민국 ()

      NT니 BT하시는분도 안심할게 못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는 정부는 당연히 여기저기 다쑤셔놓고 서너 배수의 인력을 충원해 놓으려 할겁니다. 훗날 반 이상의 인력들은 그냥 옆에서 박수만 치게될게 분명합니다. 

  • 아~~ ()

      환경님 맞는 말씀입니다. 정부에서 말씀하시는 6T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혹되면 안됩니다. 원래 정부예산 편성할때 옛날부터 해오던 것들 title만 바꿔서 그럴듯하게 해 놓은 거니까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환경공학(ET)는 컴퓨터나 전자공학과는 달리 진화가 느린 conventional tech.입니다. 단순히 환경공학으로서만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이름만 그럴뿐이지 multi-disciplinary한 공학입니다. 요체는 industry가 살아야 같이 발전할수 있다는 거죠. 산업이 산다는 얘기는? 관련법률부터 정책까지 바뀌어야 된다는 얘기구요. 지금 아예 환경인력 수요가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 현실을 얘기해 주고 있는 겁니다. 그만큼 먹고 살기 바쁘지 환경에 눈길 줄 겨를이 없는거져..  미국에서 70-80년대 환경

  • 아~~ ()

      공학이 주목받은 이유는 Love Canal과 같은 큰 사건 영향으로 법과 제도 정비된데 이유가 있습니다. Sperfund라 하죠? 우리의 낙동강 페놀 사건보다 더 무시무시한.. 제가 생각하기엔 환경은 필요한 학문이고 꾸준히 발전될겁니다.. 건강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나라가 그럴 여유가 현재 없는거죠. 제 얘기는 환경공학은 세상이나 lifestyle을 변화 시키는 학문은 아니지만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 거라는거죠. 환경공학 자체로 마켓을 만들수가 없는거에요. 솔직히 한국서 배출되는 인력들이 기술보다는 관리쪽 인력이 대부분이죠.. 그리고 졸업하더라도 제대로 일을 배울만한 곳도 없구요. 특별한 환경 기술산업이란게 없으니까.. 나라가 먹고 살만해 지고 여유가 생기면 자연히 신경쓸겁니다.

  • 배성원 ()

      환경공학이란 것의 수요처가 주로 공공사업이나 국가가 주도하는 것이 될 것 같은데, 그 국가 관료들에게 환경이란 것이 '규제'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따라서 환경 쪽 간다는 주위 친척이나 후배 있으면 절대 못가게 막으세요. 인생 망칩니다.

  • 끙.. ()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수 있겠네여.. 배성원씨, 현재 한국에 있는 오염 배출 기준만 strict하게 산업체에 적용해도 기업체에서 처리시설 upgrade하는데에 셀수 없는 돈이 들어가야 합니다. 환경이란게 정부에 의한 공공투자만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 나라 산업의 대부분이 관련돼 있는 것입니다. 섬유니 화공이니 다른 전자니 이러한 것들도 다 포함되는겁니다. 며칠전에 나왔던 주유소 오염 사건 문제만 보아도 그렇구요. 환경문제가 경제 성장과 큰 상관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경우 정부 자체의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죠 현재의 상황에선.. 성장을 하게 되면 삶의 질을 생각할수 밖에 없구요. 한국의 웬만한 집은 지금 정수기 다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요. 10년 또는 20년 뒤에도 지금과 같다고 볼수는 없죠.

  • 끙.. ()

      환경이란 것을 가끔 혼란스럽게 느낄수 있는데.. 환경이란 것은 환경에 존재하는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모든 것들 (chemical 또는 pathogen) 을 다루는 겁니다. 그러므로 처리공학으로부터 의학 법률까지 상관성이 있는 거구요. 그래서 환경 관련한 프로그램이 broad하게 존재하는 거구요. 미국의 경우 이러한 것들이 연구부터 정책입안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거 같구요. 공학, 사이언스, 의학, 정책, 그리고 법률학까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겁니다. 실제로 학과내에 공부하는 사람들의 background도 다양하고요.. 단순히 너 이거 졸업하면 모해?라는 한국적인 접근방법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져.. 나름대로 공부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인생 망친다는건 그렇고 현재로선 불확실합니다..

  • 후후.. ()

      지금 학부던 석박사던 졸업한 사람들은 10년뒤 20년 뒤까지 굶고 있으라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공부할 가치야 물론 있죠. 어느대학 전공 소개란처럼 참 거창하게 설명하시는데 그딴거 말고 실제로 환경분야 기업연구소가 대덕단지에 몇개나 있고 현재 투자 현황및 전망, 인력수급, 그런거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보세요.. 미국 말고 한국에.. 공돌이들은 무지개 꿈만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 후후.. ()

      글구 단순히 너 이거 졸업하면 모해라는 전제가 한국적인 접근방법이라뇨?? 혹시 인간적인 접근 방법을 잘못 쓰신건 아닌지.. 미국 대학생들만큼 졸업후 취업현황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애들도 없는데.. 잘 모르고 하는 소리같군여 

  • 끙.. ()

      후후.. 님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거지요. 본인이 전망 없다고 생각하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나의 생각이 그렇고 난 그렇게 살고 있으면 되는거죠. 이거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은 자기가 알아서 찾아가면 됩니다. 지금 한국에서 몰하든 경쟁없는 곳도 없구요. 어디가나 힘든건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다 본인하기에 달렸어요. 어차피 무엇을 하든 경쟁에 놓인 상황이면 본인 생각대로 사는거죠. 누가 멍석깔고 받아주겠습니까?

  • 배성원 ()

      사실 제 모교에도 환경대학원이라구 있긴 있는데 배우는 것 보니까 적당히 기계와 화공의 짬뽕이더군요. 촉매가 많이 개입되고, 대기 확산 모델이나 지형공간의 유체역학(terrain fluid mechanics)도 나오고 또 해양 기름누출에 대비한 효과적인 오일 펜스의 설치법 연구등. 제가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들인데 결국 수요처가 어디냐는 거죠. 정부가 환경규제기준을 강화하면 환경공학 졸업자들이 대거 기업에 고용될까요? 글쎄요........제가 생각하기엔 환경공학이란 기계나 화공 연구원들의 한가지 연구분야가 될 수 있지만 따로 배워야 할 정도로 크게 영역을 구분할 수도 없으며 수요처의 입장에서는 더우기 손쉬운 기계나 화공쟁이들 불러 쓰지 환경 했다는 사람 쓰겠냐는 거죠.

  • 배성원 ()

      더우기 토목과 환경이라면.... 제 머리로는 건축물과 환경의 교집합에는 정부의 건축물에 대한 사전 환경영향 평가밖에 안 떠오르는 군요. 공장이라면 준공후엔 배출물 규제밖에 더 합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토목공학하고 환경은 '규제' 밖에 없는데요..거 참.__

  • 후후.. ()

      결국 이론과 현실사이에서 죽어나는건 인력들... 과연 작금의 상황이 경쟁일까요? 정부, 기업, 대학 모두가 갈피 못 잡는 혼돈에 가깝다고 보는데.. 아마 내년쯤이면 대학 커리큘럼 전면 개편에 들어갈 전망이던데..  경쟁이 아니라 도박을 하려니까 미치겠는거져.. 물론 운좋게 또는 경쟁(?)에서 살아남으신 분덜은 일단은 별 걱정 없으시겠지만서도..

  • 아~~ ()

      배성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공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면이 있네요. 적당히 기계와 화공의 짬뽕이라.. 모르면 말씀을 하지 마세요. 기분이 나쁘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환경공학이란 multi-disciplinary한 겁니다. 대학원에 오게 되면 수학, 화학, 생물학, 그리고 공학 다 전공했던 사람들도 다시 공부합니다.. 물론 자기 전공에 기초해서.. 기계나 화공전공했던 사람들이 환경공학 개념없이 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러면 미국의 대학에 환경공학이란 과가 없겠네요. 화공에서 다루는 지식은 chemical의 environmental fate를 직접 다룰수 없고, 기계에서 다루는 유체역학이 단순히 적용되지도 않아요.. 배성원님이 대학원에서 공부하신다면 그과에는 학부 전공

  • 아~~ ()

      똑같던 사람들만 있습니까? 대학원에도 마찬가집니다. 자기 세부전공 아니면 다른 전공하는 사람들 잘 알수가 없죠.. 그렇지 않나요? 환경도 마찬가지고요.. 말씀하시는 태도가 안 되어 있네요. 토목에 환경에 대한 수요처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미국에서도 토목과 출신들이 환경분야에 가장 많이 퍼져 있습니다. 주로 수처리 분야인데 토목과 학부내에 환경 focus로 공부합니다. 왜냐하면 생물학이나 수처리 프로세스는 우리가 말하는 토목으로 커버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미국에 있는 토목회사 또는 수처리 회사 웹사이트  구인란 한번 보시지요. 거기에 과연 civil engineer만 있는지 environmental engineer도 많이 뽑습니다. 그만큼 다른 전공과 구분이 되기 때문에 따로 environmental

  • 아~~ ()

      engineer의 타이틀로 뽑는겁니다. 화공 전공한 사람들이 거기가서 바로 프로세스 design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다른 concept이 다른데.. 우리나라 규제 기준은 선진국 수준입니다. 문제는 그걸 적용 안하기 때문이죠. 환경공학의 전공자의 수요처는 기업들입니다. 정부도 일정부분 차지하지만(어디든 마찬가지요.. 전기전자 기술직은 한국에 없나요?) 당연히 규제를 맞칠려면 기업에서 사람이 필요하지 어디에 필요하겠습니까? 그리고 삼성전자, 포철에는 수처리 시설이 없는지요.. 대표적인 폐수 발생 시설들이고.. 섬유나 도색산업이니 어는 공장이든 폐수 안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대기도 물론이구요. 농가에서 나오는 폐수나 오염물도 상당하구요.. 한국의 대학 과 이름좀 한번 보시죠.. 다 토목환경이니 화공환경으로

  • 아~~ ()

      바뀌어 가는 trend이져.. 솔직히 한국에서 안 좋은 상황갖고 말한다면 별로 할말은 없지만.. 전공은 전공 나름대로 존재의 이유가 있는겁니다. 한국분들도 화학, (미)생물학, 수학, 공학 했던 분들이 미국에서 환경공학 하는 분들 많습니다. 배성원님은 그분들이 환경공학 전공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화학, 수학,.. 하는 사람들로 생각합니까? 왜 그 사람들이 환경공학과에서 공부할까요?  학부전공은 그냥 공부할수 있는 기초를 기르는 곳입니다.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 아이들 한번 학부 전공 알아보시죠..얼마나 다양한지..전자회사에 재료, 금속, 기계과 사람들도 필요하듯이 그렇게 나가는거랍니다. 단순히 전공이 몬데로 접근한다면.. 요즘이 그런 세상인가요? 다른 전공에 대해 단정적인 말씀을 하시기에 저도 좀 흥분이 됐네요

  • 아~~ ()

      앞에 누군가 얘기했듯이.. 전공이든 모든 본인이 자신의 obsevation을 가지고 하는겁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재미도 없고 자신감이 없으면 시작하지 않아야 하는거죠.

  • 연토선배 ()

      후배님아. 그래더 선배들은 꿎꿎하게 살고 있습니다. 건설을 조금 넓게 보시려면 CM쪽이나 건설경제, 부동산쪽으로도 시야를 넓혀보세요. 절대 선상님덜의 감언이설에는 넘어가지 마시고 빨랑 학교를 나와서리 사회생활하면서 몸소 경험해봐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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