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의대에 가야할까요...?
- 글쓴이
- 공대생은 슬프다
- 등록일
- 2002-03-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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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여기에 있는 글들 읽으니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최소한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면 돈 많이 버는건 안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네요..
자기가 원하는 일조차 하지 못한다니...
전 대학원 진학할 생각은 없는데 그러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재수해서 의대가는게 나을까요?
의대도 나중엔 힘들다고는 하지만 이 길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의대나오면 '의사'로서의 일은 할 수 있을테죠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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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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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밀려오는 환자들의 고통을 견뎌낼 자비심이 충만하다면 하세요. 하고싶은거 못하고 망설이는거 못할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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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goo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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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이비인후과는 할만하더군요...휴우우...동네병원인데...하루종일 환자가 끊이질 않아요...암턴 돈은 무진장 벌겠다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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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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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후회없이 의대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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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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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에 환자가 안끊이는 건 무슨 병이 도는 때가 아닌가요?안과나 이비인후과등은 전염병이라도 돌면 대호황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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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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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려면 의대로 가야죠..공돌이해서는 돈 많이 못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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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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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될때가 가장 빠를때 입니다. 저는 십년째 후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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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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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어도 나름대로의 불만거리는 있겠지만 지금 우리들보다는 나아지리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미래가 어찌 될지는 모릅니다만. 후회하지 않으실 자신(?)이 많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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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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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돈을 벌고 싶으시면 미국의사가 제일 좋겠죠. -_-;; 암튼 나중에 님의 자리에서도 이공계를 위해 맘 써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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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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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대부분은 위와같은 대답일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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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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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관심이 많다면 인생에서 공부에 투입하는 시간과 정열의 10%만 재테크에 투입하시면 직장생활로 버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