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에 대해 소개를 해야겠군요. 전 연세대 공과대학 93학번입니다. 제 주위 친구들 중 많이 서울대 공대나 자연대 또는 연세대 공과대학에 많이 있습니다. 그들 중 유학을 간 친구들을 보면 대다수가
병역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갔다는 사실입니다.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은채 유학가면 가기도 쉬지 않을 뿐더러 나중에 발목에 잡힐 수 있습니다. 유학을 가실 것이라면 무조건 병역을 마치싶시요.
빨리 토익성적을 내서 카츄사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 다음 학부성적이 좋지 않으시다고 했는데 성적을 잘 받아나야 합니다. 연세대학의 경우 저의 때
미국 공대 10위권내에 가려면 3.5/4.0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샌 공대가 비실대면서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것보다도 GRE점수를 올려 놓아야합니다. 그리고 토플성적도요... GRE나 토플을 6개월정도면 매우 매우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칼텍은 거의 서울대 수석이 아니면 갈 수가 없다고 하니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MIT도 학부를 한국에서 졸업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기계공학과는 비교적 MIT로 많이 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왜나면 MIT기계공학과 학장이 한국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아닌가? 주로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가는 대학이 스탠포드대학 입니다.
스탠포드대학에 가실려면 위에 조건 - 성적, 토플, GRE-뿐만 아니라 논문도 상당히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타대학도 보긴 하지만요. 저의 과 친구중 유학간 친구가 6명이었는데 그 중 2명의 스탠포드대학에서 어드미션을 받았는데 공통점이 논문을 공신력 있는 곳에 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괜히 석사를 한국에서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석사 한국에서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 친구중 설공대 대학원에 있는 친구들도 다 후회했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물론 저의 생각)
0. 일단 4학년이면 빨리 휴학을 하시기 바랍니다. 학점이 좋지 않은 상태로 좋은 대학으로 유학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대면 학비도 싸니까 8학기가 아니라 9또는 10학기를 다닌 다는 생각으로 여율 갖기 바랍니다.

1. 일단 병역문제를 해결한다.( 개인적으로 카츄사를 간다. 이것이 안되면 현역이라고 갔다오는 것이 인생을 위해 좋습니다. 병역특례는 혜택이 아니라 인생을 구렁텅이로 떨어뜨리는 달콤한 독약이란 사실을 명심하십시요. 물론 병특이 괜찮은 곳도 있지만 90%이상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 군대문제 무서워 시간벌려고 대학원 갔다가 20대후반에 군대에 끌려간 친구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석사마친 병특들은 거의 후회막급입니다. )

2. 카츄사로 간 동안 영어실력과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한다.
  그리고  제대할 때쯤 GRE와 토플시험을 본다.

3. 제대후 복학한 다음 학점을 높인다. 학점이 약간 떨어진다면 졸업을 늦추더라도 재수강을 통해서
 학점을 높이시고 논문을 제대로 쓴다. 제 친구애기를 다시 한번 하면 한 친구는 대학 1학년때부터 대학원생 선배들과 놀면서 공부도 그들과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학사 논문이지만 IEEE에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GRE공부와 토플공부도 졸업을 늦춘시간에 계속해서 공부해서 성적을 높인다.
그리고 교수님 찾아가서 추천서를 잘 써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때 인맥이 좀 중요하죠...

4. 그리고 유학을 가서 정착을 하는 것은 님을 능력에 달린 것입니다. 저의 이모부가 설대 물리학과를 나와서 스탠포드 유학을 갔는데 샌프란시스코에 정착을 하려다 다시 한국에 오셨습니다. 물론 오래전 애기지만요. 님이 능력이 된다면 님이 취직을 하고 시민권 정도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