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이후에 다른 길들을 걷고 있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글쓴이
학부생
등록일
2002-08-10 23:25
조회
3,4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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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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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40이후에는 공학의 길을 계속 걷기는 어렵고
대부분 다른 길을 찾아 나선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들을 모색하시고 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 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21살의 학부생입니다.
공학에 관심이 있었고, 남들에 비해 공부에 적성이 맞아서
포항공대를 입학했는데 실제 공부를 해보니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계속 이 길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는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가 공학인데
과연 제대로 공부를 해낼 수 있을지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도 하고, 이공계의 현재를 여기서 알고 나서는
더더욱 이 길을 가야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 또는 두려움이 듭니다.
그렇다고 막상 다른 길을 갈까 생각하니 지금까지 해온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련, 완전히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한다는 두려움이
절 망설이게 하는군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어떻게 저의 미래에 대해서
결론을 내릴 수 없어서 일단 군대 문제부터 해결하려 올해 입대할 예정입니다.
군대에 있는 2년동안 사회의 추이를 봐 가면서 제 진로에 대해서
차근차근 결정을 지을려구요.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백길현 ()

      이공계 문제는 한 10여년 전부터 애기가 있어 왔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치... 문제는 경제적 대우문제입니다. 지금 그 나이 실력 이면 뭐든지 할 수있습니다. 나이 35, 40 먹어서 의대 한의대,약대 가는 사람 많습니다. 이런데 나오면 한달에 잘 벌면 3000 정도 버는 거 아시죠? 이공 PH D. 1년 년봉입니다. 포공에서 교수 10년치 한 사람이 한 5천 받는것 같은데요 신문에서 봤습니다. 미련 버리세요...저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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