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I want to read a original book by English very well.

글쓴이
이용신
등록일
2002-09-09 11:43
조회
3,520회
추천
0건
댓글
11건
음...영어때문에 고민입니다.

영어가 우리말처럼 되야 보다 넓은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우리나라 5천만, 온인류 60억돌파...
이처럼 영어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는데... 영어를 알아야 저자의 특유의 뉘앙스와 지식도 직통으로 느낄 수 있고 보다 빠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텐데....

이건 정말 챙피한 일이지만, 저의 영어실력의 심각성을 말씀드리기 위해 고백합니다. 지난 7월 토익시험을 치렸는데, 정말 딱 반타작 맞았습니다. 지난번 토익시험보다 무려 100점도 떨어지고... 악...@@!!!
어머니께서는 군대에서 놀기만 했고나...하시지만, 저는 시험전날 잠을 못 잤고 날씨가 더웠다는 핑계로 돌려버렸답니다.--+ 어머니께서는 나중에 시험보면 알겠지 머...하십니다.

좀 사실 두렵습니다. 매일 본다고 학교에서 본 원서를 훌텨 보고 영영사전 collins cobuild 사전까지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6개월가량 보았는데, 저의 영어공부방식에 큰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말라!"에서 처럼 쉬운 영어테이프 하나 노래듣듯이 듣는데... 이젠 이 모든 일들이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다시 영어공부를 체크해야 할 것 같은데... 우선, 제대하고 나서 ELS학원에 가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여. 원서를 쉽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나라 말처럼...--+

이젠 원서의 두려움을 뚫고 싶습니다.

이용신 올림.

  • 배성원 ()

      대학생이신거 같은데.몇학년이신지? 군대 갔다 오신 후유증이라고 봐야지요. 그리고 고교 영어는 그리 말씀하신 방향의 영어에 도움이 안됩니다. 그러니 대학이후 본인이 자신에 맞게 꾸준히 해오신 영어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겠지요. 조급히 생각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한가지! 한원을 가든 테잎을 듣든, 그리고 무슨 공부든 공부는 자기가 '직접'해야 자기것이 됩니다. 학원에 등록했다고 그 공부 저절로 안되는거 아시죠? 나 자신 이외의 학습도구는 단지 부가적인 도우미...정도일뿐. 저는 그 도우미의효용에 대해서는 많이 부정적입니다만..^^

  • 준형 ()

      근데 토익이 뭔가요? 많이들 보던데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 더듬더듬 ()

      저도 남들은 거들떠도 안보는 외국어 하나 제2외국어로 몇년가 공부하고 있는데요. 회사다니면서 공부할라니 힘드네요.

  • 더듬더듬 ()

      영어,일어,중국어 처럼 여기저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할 학원이랑, 프로그램자체를 제 스스로 찾아해야하는 판이니,...

  • 더듬더듬 ()

      제 경험으로는, 그냥 좋아하는 소설 디립다 읽는게 젤 좋은거 같던데요. 초딩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소리내서 무작정 반복해서 읽는게 젤 좋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말은 이렇게 해도 일만 별려놓았지 제대로 진도를 못나가고 있지만,...

  • 보통상식 ()

      왜 영어를 공부하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국내취직을 위한 인증용(?)인지, 아님 말 그대로 정보의 단시간 습득을 위한 독해용인지, 유학같은 경우의 점수 및 전투용(?)인지 구분한 후 그에 따라 전략을 다시 짜거나 질문을 다시 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공부방법은 개인차가 심하므로 자신에 맞는 style을 찾아야 될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점수 및 전투용 방법으로는 ‘영어의 바다에 푸욱 빠져서 헤엄치다 보면 미치는 단계를 지나 어느날 술집에서 왠만큼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방식을 추천합니다.

  • 보통상식 ()

      1. 푸욱 빠져서 :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도 물론 따로 있어야겠지만 길에서나 지하철에서도 이어폰영어, 뒷주머니에는 영글잡지, 딴거 못하는 시간엔 상황 영작연습, 신문/TV는 당연히 그쪽 등 모든 것을 영어로 하는 겁니다.  2. 헤엄치다보면 : 하루라도 몇시간 이상 영어 읽기/듣기/독해하기를 하지 않으면 머리에 쥐가 난다고 생각하거나 밥을 굶어야 합니다. 언어문제로 trouble에 빠진 외국인 보면 무조건 구해주기. 반드시 일일 1회 이상 원어민과 접촉할 것. (학생수가 적은 학원에 다니세요) 술먹은 날 공부안하면 잠 끊으세요. -- 자기자신에게 자기가 독하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 보통상식 ()

      3. 미치는 단계 : 실지로 미치더군요. 길가다 종이조각에 영글 써 있으면 어찌그리 반가운지. 간판 틀린게 눈에 보이고 안면이 두꺼워 지면서 어깨가 벌어 지고 키가 커지더군요. (무슨 말이야?) 사람따라 틀리는데 몇번씩 주화입마의 고비에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술집에서 ..발견 : 하루는 오래사귄 외국인친구와 술집에서 대화하는데 그 친구는 한글을 조금 하는 편이라서 제게 가끔 단어를 물어보곤 합니다. 술이 약간 취했을 때 마침 자신있는 주제가 나와서 한참 상대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나중에 내가 한글을 하는지 영어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 보통상식 ()

      위의 배성원님 의견처럼 저도 도우미의 효용에는 부정적입니다. 단 상대적으로 좋은 건 있겠죠. 중상이상의 도우미로 ‘끝까지’ 파세요. 카세트 몇개 ‘부숴’먹어야 합니다. 0.02M

  • 소요유 ()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과 달리 벼락치기로 성적이 안오릅니다. 이유는 잡다한 상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6개월 완성 어쩌구,, 웃기는 소리입니다.  몇년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잘 안되면 강제로라도 시간을 내시기 바랍니다. 영어회화 새벽반을 듣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자 신문을 매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미국  ABC든 MS-NBC를 접속하시면 뉴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째든지 규칙적으로 조금씩 하시기 바랍니다.  영어도 '말배우기'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거의 선인의 경지인 '보통상식님' 정도에 도달하시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보통상식 ()

      소요유님. 술 선'자' 선인입니까? ^^ 이용신님. 제 글의 key word는 주화입마와 카세트 부숴먹기입니다. 참고하시길.

목록


타분야진출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07 [연합] 日 우주개발 사업에 중대 전기 마련 댓글 5 준형 09-12 3147 0
열람중 [질문] I want to read a original book by English very well. 댓글 11 이용신 09-09 3521 0
605 동아리 일기 (3) - 교수 평가 댓글 1 준형 09-08 3403 0
604 Summer Research (9/9/02 수정) 댓글 1 준형 09-05 3304 0
603 동아리 일기 (2) - 교수 지망생 인터뷰? 댓글 3 준형 09-05 3666 0
602 동아리 일기 (1) 준형 09-05 3209 0
601 봉급생활자의 중년 이후의 삶-특히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댓글 13 보통상식 09-03 6672 1
600 진정한 기술이란 댓글 2 송추방위 09-02 3533 0
599 이승협군에 대해서 기억나시나요? 서울 의대 예과 1학년 그만둔... 댓글 8 김덕양 09-02 17631 0
598 [연합] 美 2012년까지 인력 600만명 부족 전망 ; 잘 사는 나라도 걱정하는데.. 댓글 9 김덕양 08-29 4369 1
597 미국 과학기술인 연봉자료 조사 6. 생명과학자 Part II 댓글 3 김덕양 08-29 8090 0
596 음... 댓글 8 이동국 08-26 4897 0
595 저기용~ R&D 가 뭔가요? ^^; 댓글 6 훌라후프 08-26 5608 32
594 일본 취업 정보 부탁드립니다. 댓글 11 목표달성 08-25 6739 0
593 [질문]학부시절 연구 경력 쌓기? 댓글 7 박지훈 08-24 4901 0
592 전자공학에서 유망한 분야에 대해...대학원관련... 댓글 5 shin 08-23 6281 0
591 진로, 진학 상담은 전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sysop 08-22 3129 0
590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댓글 8 rhals 08-21 5581 0
589 remote sensing으로 석사 유학을 가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1 권오훈 08-21 4255 0
588 유학 진지하게 고민하구 있는데.. 박정균 08-21 3534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