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호주인들 줄기세포 (sterm-cell)를 연구에 이용하는 것에 강력하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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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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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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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짜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Reporter에 지난 10년간 호주인들의 줄기세포 "다위의 생명공학적 연구에 대한 여론 조사 추이 연구결과가 소개되어 있군요. 이 여론조사는 1993년에서 2001년까지  ANU의 Jonathan Kelly 교수가 이끄는 팀이 연구한 것으로 'Australian Social Monitor'라는 저널에 실린다는 군요.

주된 질문이 어떤 형태로 낙태된 '태아의 세포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해도 되는 가'로 1993년 이후에 같은 질문을 하였답니다.  그 주된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에 대답한 사람이 총 9,000명이랍니다. (역시 개괄식...)

1)  호주인의 대부분은  어떤 원인에 의하여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의 일부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긍정적이 답변을 했답니다.  제한된 특별한 사용목적에 따라 68% ~ 85%까지 긍정적인 답변이 분포한답니다.

2) 그러나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이 때 사용될 수 있는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은 산모의 건강 때문이거나 산아제한 따위와 같은 "다른 목적"에 의하여 낙태된 경우에 한해야 한다고 답했답니다. 

3)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태아 세포 조직을 얻기 위하여 특별하게 임신시키는 것에 대하여는 완고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4) 다른 원인에 의하여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 일부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찬성한 호주인의 1/2는 'spar-parts abortions' (뭔가요 ? 부품을 위한 낙태?) 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5) 물론 다른 원인에 의하여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 일부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 호주인들은 물론 위 4와 같은 생각에 반대하겠죠.

6) 4와 같은 생각에 찬성하는 호주인은  전체의 13~29%로 이 세포조직을 어"더게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고, 이 비율은 다른 원인에 의하여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 일부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찬성한 비율의 반에 많이 못미치는 비율이됩니다.

7) 즉 호주 사람들은 태아세포 조직 자체의 옳고 그름에 관심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배아의 일부를 사용하기 위하여 배아를 파괴하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8)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른 원인에 의하여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 일부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은 호주 사람들이 낙태된 태아를 버리는 것 보다는 낙태된 태아의 조직의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 어떤 보상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답니다. 


이상 인데요, 이러한 사회적 종교적 문화적  이슈에 대하여 장기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군요.

뱀다리 하나 붙이면 호주는 medical science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들이 국가의 차세대 하이테크놀로지로 내서우는 것이 IT &  BT인데 BT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벌써 미국자본이 들어와 다 점령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러나 medical science는 미국에 필적할 정도로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뱀다리 둘, 일전에 호주 신문에서 호주의 의학기술은 자녀의 성을 골라서 날 수 있는 단계라고 나오더군요. 단지 원하지 않는 성을 낙태시키는 치원이아니라 '정자를 골라  수정시켜 원하는 아이'를 낳는 것 말입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 아직 18,000호주달러 = ~1400만원정도로 비싸지만  이게 보편화되면 한국의 산부인과 의사 (낙태수술, 태아성별 등등)와 점장이 들을 손가락 빨고 있겠군요. 남아선호가 투철한 한국과 중국이란 거대시장을 노릴 수도 있겠군요. (회원님덜 너무 소문내지 마세요. 한국인들 떼거지로 호주 오는 꼴 못 봐 줍니당~)

  • 임호랑 ()

      마지막 말이 엄청난 소문의 근거지가 될 듯... 소요유님 이거 뚜장이로 전업하셔도 될듯... ^^

  • 소요유 ()

      하하하 그럴까요 ?  아들 낳는 법...... 사실 저도 위로 딸기 (딸하나 기집애) 하나에 막내가 아들이 뎅~  "소유요도 효과 봤댜~"  뭐 이렇게 소문 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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