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술고시에 관하여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글쓴이
- vegemilboy
- 등록일
- 2002-11-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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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임호랑이라는 분께서 답글을 많이 달아 주셨던데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호랑 님께서는 현재 공무원 생활을 하지 않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시나요? 기시 합격 후 진로에도 참고가 될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그냥 적당히 인지도 있는 공대를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전공 공부는 충실히 했었는데요 그렇다면 준비 기간은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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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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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사무관이나 마찬가지로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하는 것이고요. 부처는 과기부, 특허청, 산자부, 철도청 등에 주로 갑니다. 행시 공무원도 그렇지만, 과천에 가보면 밤 9-10시까지 일하는게 다반사이고요... 글쎄 그 이유가 윗 사람들의 기획능력과 지휘력 부족, 정보통신 시설 및 마인드의 부족에 의해 자료의 비정보화 등이 주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촛점이 흐려졌는데... 전 기시 합격만 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서 공무원 생활은 못하고, 대학원을 진학한 후 여기저기 떠돌다가 지금은 정출연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수한 경우니까 참고를 하진 마시고요... 전공이 확실하다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집중해서 비전공 과목 공부하면 합격권내에 들겁니다. 고시는 대학원 공부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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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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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성실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꼼꼼이 어느 한 단원도 빼먹지 말고 완전히 마스터 하는게 중요하고, 답안 작성을 레포트 쓰듯 논리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앞서서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국가관이 투철한가,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심부름꾼이 될 것인가, 창의력과 전략적 사고로 국가발전을 리드할 마음자세가 되어있는가 같은 기본적인 정신자세를 가다듬는 것이 사실 상당히 도움이 되더군요. (좀 우습고 유치하죠? ^^ 저도 알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이런 생각으로 하루밤을 지샐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자세이지, 하나 더 알고 모르는게 아니거든요. 근데 실제 마음자세가 바르면 아는 것도 바르게 되고 공부효율도 엄청나게 올라가더군요. 뭐 이보다 더 많은 조언을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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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mil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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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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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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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시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