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에 관한 질문입니다......
- 글쓴이
- 이제석
- 등록일
- 2002-04-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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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각하게 유학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학생입니다. 지금 가장 궁금한건 과연 미국 10대 공대정도의
대학원을 들어가서 중간정도의 성적을 유지한 채 석사 또는 박사과정
까지 마쳤을 때 어느 정도의 대우를 받는거죠?
가능하시다면 미국에서 받는 대우와 귀국했을때 받는 대우랑 함께
알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엔지니어의 대우가 상대적으로 낮은게 현실이잖아요..
실상 유학이 좋다 좋다 해도 한국에서 카이스트, 포공정도의
대학원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면 갈필요가 없겠죠...
솔직히 유학가는거 엄청난 난관이지 않습니까? 새로운 환경이고..
주변에 물어봐도 속시원히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참 궁금합니다.
대우가 엄청나게 좋은것입니까?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 알려주십쇼^^;
그리고 궁금한거 또 한가지...
한국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치고 박사를 미국 10대 공대정도에서 마친다면
석사부터 미국에서 시작한거랑 대우면에서 차별 받지 않는건가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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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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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찌보면, 한국보다 심한 인맥사회입니다. 박사 학위가 있는 경우에는 10 대 공대라는 것이 큰 의미는 없구요. 어떤 네트웤을 이용해서 취업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없이 취업하려면, 국내가 더 편리하죠. 국내는 간판만 보고 고액연봉을 주는 곳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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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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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곳이 회사도 많지만, 지원자도 많습니다.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고 박사의 경우 네트워크없이 취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력서를 웹사이트에 올리고 랜덤서치에 걸리길 바라는 것은 복권사는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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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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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학을 가신다면, 해당 교수의 지명도가 우선 고려대상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네트워크를 만들기회가 많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주변에 산업체들이 많은 곳들인데, 그런 곳에 있는 공대가 대부분 10 대 공대에 들어갑니다. 학위과정중에 학회나, 기타 인연을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만든다음, 내부추천으로 취업하실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연봉은 순전히 능력대로 받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어는 초기에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실력으로 극복됩니다. 장애인도 사람구실하는 사회입니다. 언어문제는 능력에 비해서, 마이너 합니다. 물론 매니저로 성장하겠다면, 얘기가 또 달라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