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봉인가? 그럼 의사들은 뭔가? 우리만 희생하란 건가? 이런 쥔장~~~

  앗.. '에이 썅'이 아니라 '안 시장'이랍니다. ^^;

  그렇군요..방금 동영상 봤습니다...못난이 삼형제(조중동)은 왜 하는짓마다 그모냥인지..참...

  정말 떠나고 싶습니다...

  짱난다

  철저히 사용자의 논리입니다. 직장을 군대라고 생각하고 입닥치라는 말이로군요.

  제가 중소벤쳐에 입사할 때만도 병특 연구원은 제가 처음이었는데 지금 3년째, 현재 연구소에 전담되었던 일반인은 모두 퇴사(개발실장까지)하였고 전문연과 산업기능요원으로 전부 대체되었습니다. 오늘도 병특요원을 뽑으라는 사장님의 지시를 받았구요. 말단으로 들어왔던 제가 총책이 되었죠 어느새. 기간이 얼마안남은 산업요원들은 벌써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죠 어디로 갈까하구요... 마치 자식 시집보내는 아비맘 같은건지 전문연이라는 5년기간동안 벌써 많이들 왔다가 갔다가 하는걸 지켜보게 되었군요.. 일반 연구원으로 들어왔던 분은 한달도 채 안되어서 그만두더군요. 미래가 안보인다며.... 전 병특을 마치면 34살이 되죠. 박사병특이니깐...왜 승인전직 불허사유에는 이런내용이 있죠.

  "당해 연구요원이 전직하는 경우 핵심 연구과제가 중단되거나,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때", " ...핵심기술 유출될 위험이 있을때" 등.. 기업의 오너 입장이 절대적으로 표현되어있는 문구더군요. 그래도 승인전직이라도 해서 내 꿈을 펼쳐보이리라 한가닥 희망으로 꿈을 꿔야겠다고 몸부림 치면 아내는 그래도 늘 성실한 삶에 감사하다며 용기를 주죠.. Scieng. 가 생기고 부지런히 출근도장을 찍으며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고 있는데 그래도 사회각지에서 이렇게 관심과 열정으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고 동병상련의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선거가 얼마안남았는지 모두들 입에 침을 바르듯 공약을 내걸고 혼언장담을 하는군요. ..사람들은 월드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