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정책과 태도에 분명 우리가 보는 관점에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보는 관점, 즉 이런거지요. "한국은 태평양전쟁의 패전국이고, 우리는 여기에 승전국으로서 점령을 하고 있는 것이다"란 사고방식으로는 다 설명이 되는 겁니다.

  독일에도 아직 미군이 주둔하고 있고 일본도 마찬가집니다. "주둔 = 점령"이지요. 미국X에게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 그놈이 그놈이고 다 패전국입니다. 단지 일본은 좀 먹고 살만하니까 돈을 많이 요구하고 또 일본이 그만한 돈을 내니까 그나마 말발이 좀 먹혀드는 거죠.

  어제 명동에 갔었습니다.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비한국인들이 명동성당에서 시위를 하고 길거리시위를 할려는지 줄을 서고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사진을 붙인 팻말과 한쪽에서는 정부의 공식적인 말을 원한다는 내용의 팻말이었습니다. 힘없는 국가의 설움이죠.

  그러내요...불법체류자들이 합법적인 시위를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할겁니다.

  이래서우리나라가 좋다니까..ㅎㅎㅎ

  어, 한국이 태평양 전쟁의 패전국이라뇨.. 미국이 승전국으로 점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인에요. 우리가 태평양전쟁의 패전국??

  패전국에 패한 나라니깐...패전국보다 못한 나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