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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대학원생이 파업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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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하자 작성일2002-10-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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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의 비리는 원천적으로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졸업, 진로 등에 있어서 철저히 예속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비리를 없애려면 무엇보다도 대학원생들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들이 파업 등의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야 되겠지요.
그래야 교수들이 학생들을 두려워해서 잘해줄 수 밖에 없게 되겠지요.
왜냐하면 학생들 눈밖에 나면 대학원생도 받을 수 없고 학생들이 강의을 듣지도 않을 것이고
자신의 명예와 위신에도 큰 타격을 입을테니까요. 교수들이 학생들 위에서 군림하는 시스템에서 학생의 이목을 두려워하는 시스템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교수들이 잘 해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댓글 7

song님의 댓글

song

  어쨌거나 한표... 솔직히 가만히 있으면 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과학기술인 스스로가 일어나야 합니다. 아울러 대학원생 여러분들도요...

song님의 댓글

song

  의사협.., 변호사협.., 약사협.., 한의사협..,등 각종 이익단체들은 정책결정에 아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거의 뭐 그들과 관련된 정책을 갖고 놀고 있죠.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과학기술의 문외한인 정책입안자들이 시키면 행정고시 본 과학기술 문외한 관료들이 일을 하니 엉망이죠..거의 초등하교 수준의 이공계 위기대처방안이 나오지요..

song님의 댓글

song

  솔직히 대학원 다닐때 교수님이 ' 자네 졸업은 내가 시키는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 지금이 조선시대인 모양입니다.

개혁하자님의 댓글

개혁하자

  운영자님들. 위안에 찬성여부를 인터넷 투표로 결정합시다.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제일 한심할때는 면접볼때 지도교수가 누구냐 추천서써오라 할때입니다. 그러면 괜히 석사갔다 생각이 듭니다.  내가 꼭 지도교수의 평생 종이 된듯한 기분입니다. (뭐 지도교수님이 나쁘다는 예기는 아닙니다만)

SoC님의 댓글

SoC

  Good Idea !!!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대학원생 없으면 당장 교수들 수업 못하고 학부생들 셤도 못 치룰겁니다. 대학원생들 단결하십시요. 단결만이 살길입니다. 눈치 보지마십시요. 그 눈치가 평생가고 자신을 속좁은 쫌생이로 만듭니다. 회사나 연구소가보시면 잘 알겁니다. 선배들이 얼마나 쫌생이인지.. 평생 눈치밥을 먹었으니 무슨 창의력을 발휘하겠으며, 무슨 과제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평생 종노릇하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안늦었읍니다. 단결하십시요.

sysop3님의 댓글

sysop3

  몇달전 운영진 내부적으로 해외의 대학원생 집단행동 사례와 노조 또는 유사노조 단체화 사례를 수집 연구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간단히 정리해 회원 여러분께 보고드리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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