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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구원 작성일2002-03-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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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에는 다음의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 외국(한국)에서 자기돈이나 다른 펀드 (과학재단, 풀부라이트..)으로 1-2년 나오는 경우. 포닥님이 비지팅스칼라라고 한 부류들. 이들도 ph.D 후 학교에서 연구경력을 더 쌓으려고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Post Doctor입니다.

2. 미국 교수와 계약에 의해 연구활동을 위해 나와 있는 경우. 이 경우도 포닥입니다. 이 때 받는 봉급은 일반 대학원생에 비해 약 2배 입니다. 연봉 2만5천 - 3만5천 정도이고 (과별이나 연구소 별로 액수가 정해져 있을 겁니다.) 계약기간이 짧으면 1년 길면 한 3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앞의 1의 경우와 이 경우 외국인은 J1 비자를 받습니다. 임시 계약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의료보험 등의 혜택은 없으며 영주권 스폰서도 받을 수 없고, 연봉도 미국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3. 위에서 포닥님이 포닥이라고 지칭한 부류. 저는 research scientist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경우는 학교의 정식 staff이고, 학교 내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입니다. 교수와 2번 포닥의 중간 지위라고나 할까요. 이 경우는 학교 정식 직원이기 때문에 의료보험 등의 혜택이 있고, H1 비자를 받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영주권도 서포트해 줍니다. 당연히 연봉도 2번 포닥보다는 훨씬 많지요. 연봉은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연구소 director 등과 협상해서 결정합니다.

보통 정식 포닥이라 함은 2번의 경우입니다. 그러나 1번의 경우도 박사과정 후 학교에서 연구를 하는 과정이므로 포닥으로 그냥 통합니다. 3번의 경우는 포닥이라기 보다는 학교(연구소) 소속 연구원이라고 하고 능력에 따라 연구교수(tenure는 없는)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1-2 번의 경우는 직장을 잡기 전에 경력을 더 쌓는다는 개념이고, 3번은 학교가 자기 직장인 개념입니다 (경우에 따라 3번도 경력 쌓기의 과정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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