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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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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 작성일2002-08-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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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얘기를 했는데.. 게는 군대를 안가서 졸업을 하고 이제 취직을 할려고 하고..
저는 군대 제대해서 이제 3학년 다시 복학했습니다. 얘가 오늘 학교로 와서 같이 만나서 커피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믿기 힘든 얘기가 참 많더군요.

1. 한국 대기업 같은데 취직할때는 연봉이나 휴가 같은건 물어보면 안된다. 입사하고 나서 결정하는것이다. 외국계 기업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급여나 휴가 같은게 명시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한국 대기업 같은데 취직할려면 그런거 물어보면 안되는 겁니까?

2. 한국 대기업은 나이 40정도일때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이거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데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40대에 직장을 나가서 새 사업을 시작합니까? 진급 못하면 알아서 보따리 싸서 나갑니까?

3. 한국 대기업은 입사하면 도대체 뭘 배웁니까? 어떤데에는 이부서 저부서 한 6개월에서 1년정도 돌아다니면서 배운다고 들었는데 한국 대기업은 정말 그냥 거기서 말뚝박고 끝입니까?

리플 정말 부탁드립니다. 1번 질문은 특히요. 이 녀석이 내가 급여나 휴가는 안물어봤냐고 물어봤더니 거의 개거품을 물고 취직하는게 중요한데 그런걸 어떻게 물어보냐고 하던데 정말 그런겁니까?

댓글 6

쉼업님의 댓글

쉼업

  A1: 쫌 그렇죠?

쉼업님의 댓글

쉼업

  A2: 역시 그렇죠?

쉼업님의 댓글

쉼업

  A3: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은데, 아마 기술직이라도 이동보직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군요.

쉼업님의 댓글

쉼업

  1번의 경우, 음.. 공식석상에서 그런 거 물어보면 젊은이가 일할 의욕보다 잿밥에 관심있냐고 생각할 소지가 있긴 하지만, 물어보는 것이 별로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이젠 되지 않았나 싶네요. 글쎄요. 확신은 안 섭니다만..

Joon님의 댓글

Joon

  쉼업님 리플이 정말 정답입니까? 그럼 외국인 회사는 어떤가여??

mhkim님의 댓글

mhkim

  A1. 박사학위 없는 신입은 석사,학사나 주는데로 받아아죠. 휴가는 법적으로 정해진것 찾아먹을수 있죠. A2. 적당히 진급해야할 나이가 있는데 진급 못하면 알아서 나가야 겠죠? A3.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정말 많이 배울수도 있고, 적당히 사는것을 배울수도 있고... 자신이 속한 사업부만 없어지지 않는다면 제법 오래 할수도 있죠... 자기가 속한 사업부가 없어지면? ^^;  외국인 회사는 잘 모릅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핵심은  본국에서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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