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의 추억님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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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을 읽으면서 의문이 생깁니다. 바로 '우리나라 또는 기업이 이러한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주력이 될 수는 없을까' 하는 점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취약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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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일본을 거쳐서 미국에서 9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지난 10 수년간 한국의 IT의 흥망을 지켜보면서, 나름대로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약속드린데로, 제 경험을 토대로 개인적인 시각에 이에 대한 글들을 생각나는데로, 하나씩 올려 볼까 합니다. 제가 비교할 대상은 주로 미국의  IT관련 벤처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만세로 들릴까봐 한국 실정에 맞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걸 미리 양해드립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벤쳐기업이란 말은 쓰지 않고, Start-up company 라고 합니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돈을 대주는 이들은 Venture Capitalist (VC) 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