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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에게 외국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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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작성일2014-06-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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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다름이아니라 방학이 되서인지도 싶고 외국어에대한 중요성이 공대생에게는 왼팔이라고 할정도로 무시못하는거같습니다 ..

세계공통어인 영어 , 그리고 부상하고 있는 중국어 라는것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방학중에 중국어를 조금씩이라도 건드려보려고하는데

1. 영어만 죽어라 한다 ( 영어의 수준은 시험영어점수가 입사시 구애를 크게 받지 않는 수준입니다)

2.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중국어(학원)을 다니면서 흥미를 붙여본다.

현재 3학년인데 공대생에게 3학년이라는게 정말 만능엔터테이너 못지 않는 많은 것을 해야되는 시기인거같습니다.. 전공..영어..등 많은것들을 고루고루 해야되는 시점인데... 주위 분 말씀들어보면 영어를 정말 perfect에 가깝지 않는한 계속 하는걸 추천하는분들도 많습니다..

현직자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기도하며 선배님들의 의견도 궁금하여 자문을 구하고자합니다..

댓글 10

난머지?님의 댓글

난머지?

  영어로 말이되고 쓸줄 알아야 합니다. 대기업에서 외국인들도 부려야 하거든요... 중국어는.... 그 동네가서 사업하실려면 필요하겠죠.

잠잠님의 댓글

잠잠

  영어만 잘 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엔지니어 한테는...
중국어 보다는 일본어가 유용할 겁니다.

Hithere님의 댓글

Hithere

  대부분 한국말 잘하면 영어를 잘해요...본인이 한글을 잘못하면 한글 부터 다시하는 것이 적어도 사고력 도움은 될 겁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영어를 잘하는게 나은 경우도 있고, 그 시간에 엔지니어링 능력을 키우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니, 반드시 어느게 낫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식의 습득이나 국가를 넘어선 협업을 하고 싶을 때에는 영어가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명진님의 댓글

이명진

  그렇다면 대체적으로 .. 중국어가 시간적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거같군요 . . .

제가 한화케미x쪽을 생각하는데 .. 추후에도 중국이랑 거래가 활발할거같아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경우에 따라 중국어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빈번성과 확율의 문제겠죠.

흐임흐이임님의 댓글

흐임흐이임

  추후 회사 입사해서, 10년차 정도(과장 2년차정도?) 선배들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 손에 꼽을 겁니다. 10년전에 아마도 엔지니어에게 영어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마인드로 회사생활 10년 하신분들이겠지요. 마찬가지 사고방식으로 현재를 살아간다면,  10년 뒤의 신입사원의 눈에 비치는 글쓴분의 모습은 아마 비슷할거에요..

저도 이제 3년차 밖에 되지 않았고, 여전히 공부가 부족합니다.
오히려 엔지니어링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언어와 엔지니어링 능력은 양립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초월한다면 억대 연봉이겠죠..

다시 언어 문제로 돌아가서, 영어에 한해서 특정 주제관련 5-10분 정도 PT나 토론을 하실 수 있는 수준이라면 과감히 감을 유지하는 수준의 공부만 하시고, 다른 언어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엔지니어는 그 정도 하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차 후, 글쓴분이 들어가는 회사에서, 중국과 비지니스(교류 포함)를 하지 않는다고 단정짓지 못합니다. 사실상 비지니스 하지 않을 일이 없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바이랭궐 가진 사람들이 쭉쭉 치고 나나가는 모습 많이 봅니다. Vendor들이 모기업 상사맨들 끼고 영업하러 왔는데, 혼자서 바이랭궐 써가면서 일처리 다하면 그 것만큼 능력있어 보이는 것도 없더군요. 사실상 엄밀히 따지면 중급수준의 영어, 일어, 중국어를 쓰는데도 말이죠.

현재 회사의 실상은 그렇습니다. 해외 유수의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대기업이나, 국내에 들어와 있는 유수의 외국계 기업에서는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순혈주의가 아니라 특유의 조직문화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회사는 능력순으로 직급이 주어지지 않는단 얘기인데요...

사족이 길었습니다. 여러가지 얘기를 했는데, 참고 바랍니다.

그리피스님의 댓글

그리피스

  7년차 직장인으로써, 영어에 매진하세요. 업무상 중국가서도 영어로 얘기합니다. 입사 스펙을 위한 점수가 아닌 회화실력을 늘리길 바랍니다.
엔지니어도 부서에 따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전공능력보다 영어가 더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직장에서 영어를 알줄안다는 기준은 딱 두가지 입니다.영어로 메일을 작성할줄 알아야하며, 영어로 회의가 가능해야합니다.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첨언하자면 영어를 쓰실때
우리말로 바꿔서 읽었을때 어른들의 대화처럼은 들리게 사용하세요.
무슨 유학파 뺨치는 발음인데 쓰는 단어들의 수준은....

영어가 필요한가의 문제는 업종이나 직무에 띨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영어를 못하면 선호부서에는 배치가
안됩니다. 영어가 공학과 양립이 힘들다는건 일단 어학으로
먹고살기 시작하면 머리아픈 공학공부는 하기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발직 출신에 영어 잘하면 탈개발해도 개발때 밑천탓에
경쟁력이 나옵니다.

이명진님의 댓글

이명진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좋은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현재나 앞으로나 세계공통어인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자리게 된것같습니다.. 중국어는 제가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도전해보는것으로 일단 생각하며 주 언어는 영어라는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취업하신 선배님이나 현재 대학생선배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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