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나를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복합적인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많이 해볼 수 밖에 없는 책들을 머릿속에서 주장이 맞나 안맞나 곱씹으면서 읽은 것이랑 (예를들면 리처드 도킨스의 책들), 이문열의 삼국지를 어렷을 때 100회독한 거랑, 군대에서 애들이랑 맨날 토론하듯이 얘기한 거, 그리고 군대 제대한 후에 발표모임에서 매주 발표했던 게 다 작용한 거 같네요.

표현을 잘하려면 일단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하고, 또 그 주제에 대해 핵심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야 표현할 때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고 (주제를 잘 이해하고 있으니까) 풀어서 설명할 수도 있게 되죠.

저도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정말 생소한 부분에 대해서 갑자기 발표하라고하면 100% 어버버거릴 겁니다.

아무튼 결론은 저는 많이 읽고 생각하고 표현해야 언어능력이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발표를 많이 하고 토론을 많이 하고 글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어렸을때 부터 그런 교육을 하죠.
한국은 대학원에 가서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을 바로 말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보통 이렇게 말하면 틀리지 아노을까 생각하기 시작하면 어렵죠. 말하기는 그렇고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게 비록 현실 내용은 아니라도 해당 범주의 감성 언어 습득 능력이 생깁니다.

  답변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만 읽지말고 토론하거나 글쓰는 것도 많이 해봐야겠네요!!

  같은 주제로 여러사람의 강의나 연설을 들어보세요. 누구껀 잘들리고 누구껀 잘 안들릴거에요. 그럼 잘들리는 사람의 스타일을 분석해보세요.

TED도 괜찮아요.

  언어를 잘 쓰는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되고 접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많이 쓰세요.
평소 때 아웃풋을 늘리세요. 해보지도 않은 것을 갑자기 말로 하려니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