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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중국대학 사이트를 들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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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 작성일2015-08-0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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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중국 명문 칭화대 사이트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보다가 좀 특이했던게
공대ee 교수님들 박사학위 받은곳이 거의다 중국이였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대략
중국박사학위 가진자가 95% 나머지 외국박사학위(러시아 등)가 5%입니다.

한국교수님들은 미국박사학위 가진분들이 많고, 미국 명문대 박사가 우수하다고 여기지 않습니까?

정말로 중국 박사학위가진분들이 유능해서 이렇게 많은건지 아니면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랭킹은 이렇더군요
qs랭킹15'(engineering)
칭화 12
kaist 17
서울 26

상해교통대랭킹14'(engineering)
칭화 20
kaist 51-75
서울 51-75


댓글 19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어휴, 짱깨짱깨 그러니까 중국 우습게 알아서 그런 줄 아는 꼴과 똑같네.
그냥 아무생각없이 간단한 사실만,
칭와대 교수 수가 300명이라고 치면
칭와대 교수 될 확률은 300명/13억명
중국이 옛날처럼 죽의 장막을 껴놓고 내부에서만 뚝딱거리는 국가면, 한국 수준으로 보면 300명/13억명 해도 웃기는 수준이겠지만.
대학생이면 정신차리고 상해나 한번 가서 중국 현실이 어떤지 좀 보고 와.
중국 1인당 평균 GDP가 한국보다 낮게 나와서 중국이 한국보다 못산다는 허무맹랑한 착각에 빠져있는 바보들이 너무 많아.
한국같은 작디작은 국가에서 1인당 평균 GDP따지고 있지. 이미 20년전부터 경제성장에 방점을 찍은 중국의 광둥성, 상해같은 신흥 경제지구 지역은 한국의 1인당 평균 GDP를 예전에 넘어선지 오래고.
그런 신흥 경제지구 지역 인구만 따져도 4-5억명인데.

수구꼴통 사기질에 썩어빠진 나라가 되다보니,
자뻑과 사기질에 빠져서 이제는 중국도 우습게 아는 나라니.

일제치하에서도 윤봉길, 이봉창처럼 중국인들도 놀라게 하고, 장개석마저 감탄하게 만든 한국인의 기상을 알린 사람들도 있고, 3.1운동처럼 중국인들을 감탄게 한 한국인의 위대한 투쟁사도 있는 데.

광복70주년이라고 생쑈나 해대며 태극기나 붙혀대며 4대강 사기질에 메르스 사태에 경제와 산업은 침몰중이고.
의미없는 랭킹이나 올리면서 자뻑에 빠져있으니. ㅎㅎ
칭와대가 12위고, 카이스트가 17위라 한국과 중국 차이가 5위라고 진짜 믿는 건지. ㅎㅎ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일단 상해나 광둥성, 아니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는 중관춘이나, 아니면 중국 IT 거점도시 같은 데 하나 방문하든 살아보든 해서 현실을 좀 보고나서 중국박사 학위 95%의 의미가 뭔지 좀 봐야 할 듯.

중국의 똑똑한 영재와 수재들이 미국대학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안가는게 아니라. 개네들도 가고는 싶어해).
미국이 중국인들에 대해서 엄격한 쿼터제를 운영하기 때문이야. 미국이 중국 출신 학생들한테 자국 내 미국인들과 똑같은 기준으로 입학을 허가하면, 미국대학교 학생의 태반을 중국인이 차지하게 되겠지.
이건 인도출신들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쿼터제를 운영하니까, 미국대학들에서 중국인들과 인도인 학생수를 통제할 수 있는 거고.
이걸 미국애들은 diversity라고 포장해서 우기는 거고.
뭐, diversity라는 측면이 아주 틀린 건 아니겠지만.
어쨓든 시험제도 자체가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인 diversity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출신국가별 통제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equality적 측면에서는 완전히 거꾸로라서.

그냥 학생 수 줄어든다고 대학구조조정하기는 싫고, 사립대학 비리, 탈세구조는 유지해야 하니까 그냥 중국학생 무더기로 수입하는 한국 수준으로 미국 비판하기는 웃기는 거고. 미국애들이 한국 대학실상 알면, 미국 비판하는 한국 놈들이 진짜 웃기는 놈들인거니. ㅎㅎ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그리고, 또 하나 중국에서는 한국처럼 교수가 인기가 별로 없어. 왜냐하면, 미국에서 박사학위받고 중국 돌아가서 사업을 하면 떼돈+사회적지위+명성을 얻는 데 굳이 교수를 하는 게 무의미하거든.

아니면, 미국대학을 졸업하는 뛰어난 중국인들 대부분은 미국에 남고 싶어하고. 머리도 좋고 능력도 있고 미국에서 기회까지 제공할 때, 공산당 1당독재, 언론통제, 사회통제의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중국인들이 별로 없거든. 미국 실리콘밸리나 IT기업에서 영주권까지 주면서 채용하는 데 중국으로 가고 싶겠어? 칭화대 교수를 해도, 결국은 공산당 통제를 받고.

이런 거와 완전히 거꾸로인 한국이 오히려 웃기는 상황이지. 박사를 땄는 데 카이스트, 서울대 교수자리가 나오면, 99.99%가 교수를 원하지. 결국, 월급쟁이 시다바리 재벌 노예자리보다 교수라는 자리가 한국에서는 사회적지위에다가 존경, 사회적 방어, 권력, 경제력을 준다는 확실한 증거거든.
이게 한국 사회구조와 경제산업 체계의 근본적 문제와 부실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고 말야.
이런 나라에서 80, 90년대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의치약한 버리고 좋다고 월급쟁이 시다바리 노예로 자발적으로 가줬으니. 그러니까, 무능한 문돌이들과 이공계 대학교수들이 눈에 뵈는 게 없었지.
뜬금없이 전국의 이공계 수재들이 월급쟁이 샐러리맨 시다바리 하겠다고 부모 등꼴 빼서 지돈으로 학비 꼬라박으며 구름처럼 몰려드니, 눈에 뵈는게 있을 리 없고.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이런게 IT회사라고 깝죽대는 꼬락서니로 감히 중국과 맞서겠다니 ㅎㅎ. IT가 뭔지도 모르고, IT가 동네 지나가는 똥깨줄 아는 수준이니. 댓글 모니터링 회사가 IT회사면 IT인력 학원은 뭐 거의 하바드 스탠포드 컴퓨터학과 수준이지.

독수리 타법 60代? 이 회사선 20代 뺨치는 IT 일꾼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8/2015080800226.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8/2015080800226.html</a>

이런게 한국 문돌이, 조선일보의 수준이지. 이런 놈들 밑으로 좋다고 의대버리고 공대가서 자발적으로 시다바리 노예들이 되줬으니. 이자들이 눈이 돌아가서 눈에 뵈는게 없이 날뛸수밖에.

그래도 미국에서 60대가 다니는 IT회사면 코딩이라도 하지. 헐헐.

칭화대라.. ㅎㅎ 뭐 댓글 모니터링 요원도 IT회사인 한국에서 칭화대쯤이야 우습기도 하겠다마는.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나이든 사람들 재취업 용도에 IT검색기술없는 조선족 인간 검색기술회사인 네이버의 노동비용 절감책인 댓글 모니터링 회사를 IT회사로 둔갑시키는 이런 사기질 기술이야 말로 칭화대와 13억 중국도 벌벌 떨고갈 기술이기는 하다.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이런 걸로 또 정부지원금, 고용보험 지원금 다 받아먹고 있겠지. 어휴. 내 피같은 세금. 이게 월급쟁이 시다바리 노예의 운명이지. 어이구. 신난다.

cocacola님의 댓글

cocacola

  지나가다님 감사합니다. 중국에대해 새롭게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그냥 경제규모랑 땅만 큰 나라인줄 알았는데ㅎㅎ 언제 중국여행이라도 가봐야겠습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중국 왔다 갔다 하는 제조업 하는 사람들은 한국 제조업은 끝나다고들 하죠.
가격 경쟁 뿐 아니라 제품 품질도 중국이 낫구요.
창의성도 요즘은 중국이 나은 듯요.
원천 기술도 기초 과학은 중국이 낫지요.

무엇보다도 상용화 역량은 중국이 단연 뛰어납니다.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공부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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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수님들은 미국박사학위 가진분들이 많고, 미국 명문대 박사가 우수하다고 여기지 않습니까?

" 경기고?서울대?해외 명문대 코스를 밟은 교수들이 대학을 장악하고 있고, 문·이과를 막론하고 전 학문 분야가 외국에 종속되는 경향이 우리의 공부와 학술을 왜곡시킨다고 지적한다. 척박한 환경에서 어렵게 자신의 학문 분야를 세우느니 외국 지도교수의 연구 성과를 그대로 베끼거나 수입하는 손쉬운 해결책을 택한 교수들이 성공한 결과라는 것이다. 대학교수를 뽑을 때 해외파에 우선권을 주는 데는 현재의 교수들이 해외유학 보낸 옛 제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태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


"  15대 0이라는 과학계 노벨상 숫자의 차이를 만든 일본의 비결은 국내 박사를 우대하는 임용 씨스템에 있다. 일본은 20세기 초반이 되면 이미 유학파의 자취를 찾을 수 없고, 이때부터 직접 후학을 기르기 시작했다. 실제로 일본에서 노벨상을 받은 15명 중 13명은 일본 내 박사이며, 나머지 두명은 일본 씨스템에서 밀려나 어쩔 수 없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경우다."

도련님의 시대
<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815792 target=_bla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815792</a>

이 만화책을 보면 1900년 초 나쓰메 소세키가 영국 유학후 교수가 임용되는 부분이 나오는데 유학파 전에 외국인 교수가 가르치고 그리고 유학파가 돌아오면서 외국인교수 갈아치워버리고 하는 분위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생각해볼 지점은, 인문대쪽 보면 제일 인간성 더러운게 인문학교수들이라고들 하죠. 학위하느라....
요즘 보면 외국에서 학위안하고 국내학위 우선이라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건 의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공부는 무엇이 문제일까? 저자들은 공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공부가 항상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한 수단인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성공 스토리에는 언제나 명문고(혹은 특목고) 졸업, 서울대 입학, 사법시험 합격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다. 과학자라고 해서 하나도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험 잘 치는 사람들에게만 과학을 맡겨온 결과는 분명하다. 노벨상은커녕 새로운 이론, 새로운 발견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우리 과학계의 현실이다. “스티브 잡스를 만들고 싶다면서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서 잡스를 찾으려면 그게 되겠습니까”라는 김대식 교수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돈 잘 버는게 장땡인게 되어야 할것도 같고요.

물리학도님의 댓글

물리학도

  지나가다님의 댓글 덕에 중국에 대해 단편적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inetics님의 댓글

kinetics

  추세를 보니 집중현상을 못 고칠거 같으니 통째로 돌라가는 방법을 쓰는 듯 해요.
기준이 모호한 시기엔 누군가 나서서 선점해야 합니다.
서울 중하위권 학교들이나 지방대 출신 학위자들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부터 선례를 만들기 시작하면 실력중심 평준화 체제로 갈 수 있어요.
다만 향 후 10년 정도에 안되면 몇몇 유명 학교들이 틈새 시장화 해서 본인학교 출신들을 어드밴티지 하도록 물밑 작업화 할겁니다.
본인들은 그게 편하니까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지나가다님이 적은 것,
그걸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kinetics님의 댓글

kinetics

  우리나란 아차피 쉬운거 누가 잘 주워먹나 싸움임.
다 뽀록난 다음 수준 높은척 해야 안통해.
지방대 애들 예전에 입학하면 제일 먼저 비벼보던 방법 아닌가?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쉬운거 누가 잘 주어먹나?
언제적 말씀을 하시는지...

kinetics님의 댓글

kinetics

  일부 좀 뛰어난 곳을 하는덴 클래스 개념이 필요한 건 맞지만 그걸 바로 및 하위 그룹이나 지역 학교들에 다 전가하고 있다고
스스로도 코스웍 공부 하기가 귀찮으니 과목도 다 줄여놓고 이름 껍데기만 가지고 계속 다른 사람들이 속을줄 아나?

kinetics님의 댓글

kinetics

  차라리 인도처럼 물리 화학 수학 겁나 어렵게 내서 100명중 한명만 뽑는거면 수긍을 하지. 근데 비스무리한 과목들 4~5개 해서 문제 한 두개 가지고 열 몇개 학교들 나열해 놓고 혼자 다 해먹을라 하고 딴데는 방패막이로 삼고 이러면 안에서도 공부 안돼. 프랑스처럼 전체 평준화 경향틀로 가는걸로 이해하겠음.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일기는 일기장으로...
그럼 독백은 어디로?

FLYER님의 댓글

FLYER

  한편으로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우리나라 대학원 졸업생 수준을 못 쫓아가는 부분도 있는데, 굳이 미국학위 중심의 편향된 학력인플레를 부치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빛의혁명님의 댓글

빛의혁명

지나가다님//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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