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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시고 어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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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주스 작성일2015-09-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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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술 먹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에 있다보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술자리를 기회삼아 친목을 다질 때가 많은데 술을 최대한 안 마시고
어울릴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말을 많이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막상 말 해보면 할 말이 그다지 많지가 않고
패턴도 몇 가지 내에서 빙빙 도는 것 같고 술을 피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술 안 마시고 어울릴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건데..
좋은 아이디어 없나요??


왜 술을 마셔야지만 친해지고 못 했던 이야기를 하고..
술기운 빌어 알딸딸한 그런 느낌은 알겠지만요

댓글 7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술 마시는 사람들을 안마시게 하는건 어려울테니,
취미를 공유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축구나 야구 관람 혹은 등산 등이 생각나네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커피 마시면서 대화가 재미 없으면 만나는것을 적당한 선에서 정리하는게 나을겁니다.
술자리 많으면 시간상 건강상 좋을게 없으니까요.
집에 들어가는 시간도 늦어지고.....

나이대에 따라 알딸딸하게 친한것이 부질없어질때가 있고... 어느 정도 지나서도 그렇게 되면 미래의 준비가 힘들어지죠.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술은 촉진제일 뿐입니다.
촉진이 없어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분도 많구요.
주량이 2잔인 분들도 회식때 1차 적당히 즐기다 가시고
 평소에 이야기 잘 통하는 분들 많습니다.

문제는, 술자리가 싫어서는 핑계이고
 속내는 이 사람들이 싫어서인 경우를 많이 봅니다.

동료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계시다면
 꼭 술이 아니더라도 차차 가까워지실 겁니다.

지나치게 꼭 2차 3차 강요하는 분들 있는데
 정상적인 한국인은 술자리에서 '야반도주'한 걸
 다음날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주사가 느닷없이 귀가하는건데
 집에간것도 기억안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ㅋㅋ)

만약에 2차 안가는걸 문제삼는 분 계시면
거리두셔야지요. 타인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는 뜻이니

Hithere님의 댓글

Hithere

  저도 술 안마시는 편인데 그냥 물마시고 안주 빨세우고...그러고 있습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혹시 모든 사람들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생각은 빨리 버리시길 바랍니다.

뚱마라치님의 댓글

뚱마라치

  술자리는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기지는 않을 수 있어도 같은 부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굳이 거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뭔가 목적을 가지고서 친해지려 애쓰기 보다는 부서의 한 일원으로 자리를 채우며 업무적인 것 외에 소소하게 말 한마디라도 더 주고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군요. 본인 스스로 그런 소박한 마음으로 모임에 임하면 상대방도 부담없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곧 추석이죠.
명절이면 모여야 될까요?
모여서 가족이나 친족끼리 화목하게 지내야 할까요?
모여서 부침개하고 아침먹고 설겆이 하고 곧 점심. 먹고 설걷이 하고 곧 저녁
먹고 설걷이하고(대다수 여자가) 피곤에 쩔어서 명절쇠고 불만이 여자들은 뒷담화 작렬에 불만이 가득차고....
그럼 안모여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따라 가족끼리 만나서 식당에서 저녁먹고 웃으면서 헤어지는 따로 관습을 만들면 되고.....
만나서 힘들면 안만나거나 만나는 방법을 바꾸어야죠. 만나서 즐겁게....

회사든 모임이든 모여서 술먹고 떠드는게 즐거운 사람은 모르겠지만 굳이 아니면 일 끝나고 만날이유도 없죠. 회사내에서 해결을 하고 나머지 저녁시간은 오로지 내가 가질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죠.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게, 하드하게 일하는 사람과 경험해보면 나이든 세대는 그냥 집에 가서 할게 없어 남아서 일만드는게 다수인지라...그래서 젊을때부터 작심하고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그냥 어어하다 습관이 그냥 술먹고 대리운전 키로수나 따지지 자기 확장은 물건너 가고...힘은 힘대로 들고...뭐...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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