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 인텔이 대만 타이베이에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초고속 무선인터넷 기술 연구소를 개설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크레이그 배럿 인텔 CEO는 이 연구소에서 초고속 무선통신 기술과 최고급 무선통신용 반도체 제작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 이노베이션 센터'라 이름붙인 이 연구소에 25명의 연구진을 배치할 계획이며 향후 몇년동안 기술인력을 50-6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문은 저가 정보기술 제품 생산기지 역할이 대만에서 중국으로 옮겨짐에 따라 대만 정부가 대형 다국적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려는 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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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한국이 아니라 대만에 연구소를 개설한 이유가 뭘까요?  인건비가 싸서?  중국이 가까이 있어서? 대만의 기술력이 우리보다 좋아서?  우리의 다국적 기업 연구소 유치 전략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