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반들은

글쓴이
서정하
등록일
2002-03-08 17:24
조회
5,187회
추천
6건
댓글
15건
"농자 천하지 대본"이라 외치면서 정작 지네들은 "입신양명이 대장부"라며 과거 준비만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과학입국"을 외치는 자들은 말로는 그렇게 떠들면서 "사시, 행시" 공부한 사람들이다.

난 그들에게 "그렇게 과학이 중요한데 왜 당신들은 다른 전공을 선택하였소?" 라고 반문하고 싶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당신들은 '과학입국'을 말하지 말라."
  • 임도진 ()

      옳은신 말씀

  • 김덕양 ()

      오. 속된 말로 '강추' 입니다. =)

  • 2bgooroo ()

      고시를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봅니다...다 각자의 길이 있지 않겠어요?

  • 연구원 ()

      고시를 선택한게 문제될거 없지요. 고시를 선택했기 때문에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는게 문제지요...

  • 진현석 ()

      정말 시원한 말이군요

  • 진현석 ()

      정작  과학기술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과학정책을 결정하는게 문제죠. x도 모르면서

  • 이동우 ()

      네 정작 그 분야에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 사람들이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게 문제겠죠... 뒤집어 말하면 경영에 대해선 아는게 없는 이공계출신 CEO도 마찬가지겠죠.

  • 임도진 ()

      경영이란게 뭘까요?... 주언진 상황에서 돈과 사람, 시간을 잘 관리하는게 경영 아닌가요? 뭐 전 경영학이라는 학문을 학문 취급하고 싶지도 않던데...

  • 임도진 ()

      구멍가게 하나를 운영해도 경영을 하는 겁니다. 구멍가게 하는데 특별한 재능이나 지식이 필요한 건 아니죠..

  • 임도진 ()

      물론 규모가 커지면 거기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경제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겠지만... 장사를 잘 한다는게 결국 경영을 잘 한다는 거죠...

  • 임도진 ()

      결국 경영이란 어떤 특별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기보다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 볼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임도진 ()

      바꾸어 말해서 CEO가 되는 과정에서 이미 그 사람은 경영에 대한 준비가 되었고, 설령 되어 있지 않더라도 서점에가서 한 몇 달 관련 서적을 뒤적이며 부지런만 떨면 얼마든지

  • 임도진 ()

      경영에 대해 나름대로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임도진 ()

      하지만 그 반대, 즉 반도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반도체에 대해 그나마 그 원리라도 이해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 임도진 ()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이공계 출신의 사람이라도 자기 전공이 아니면 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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