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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의 거짓만 밝혀지면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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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12-3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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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많은 것들이 밝혀져서 뭔가 끝나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나.. 이렇게 끝나면 안된다. 아니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자로서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다.

요렇게 황우석 교수만 사기꾼으로 만들고 나서 끝나면..

예전의 삼풍사고나 성수대교 사건처럼 같은 일은 또 일어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수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 엄청난 '무리수'에

'사이언스'라는 '공명심'에 어두워 '우우' 몰려들어 이득을 챙기려 했던

'새끼 쥐들'('새끼' 라는 말을 '쥐'와 '들' 사이에 넣고 싶었다)이
 
'일망타진' 되어야 그나마 나라에 희망이 생길 것이다.

벌써 2004년도 사이언스 논문에 다른 용도로 실린 어떤 사진이 '의학박사학위논문'엔

또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국내저널에도 사용되는 '엽기'가 다 보여지고 확인된다.

두세번 사용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같은 사진이 다른 세포라고 표현되어져 있는..

이건 '논문조작'이나 'fraud'가 아니라 '엽기'이다.

2004년도 2005년도 논문에 포함된 그.들.

믿었었는데.. 나중에 의심이 되더라.. 하면서 물타지 마라..

깨끗하게 '일망타진' 되어 주길 바란다. 물론 서울대가 직접적으로 나서야 된다.
 

댓글 14

Simon님의 댓글

Simon

  그렇죠. 일망타진 되어야 하겠습니다. 누구인지 뻔히 보입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끝 아닌 것 다 알고 있지 않나요?
미즈메디와 한양대 소속의 경우 서울대가 직접적으로 처벌에 관여하기는 힘들 겁니다.
황박사님의 진실도 가려지지 않은 상황인데, 다른 쪽을 자꾸 건드리면, 사실 이익보는 사람은 황박사입니다.
일단, 전체 그림을 그린 몸통을 잡아내고 저는 황박사가 그 몸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몸통이 황박사인지 미즈메디인지 한양대인지 사실관계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몸통과의 관련정도에 따라 처벌 수위가 가려져야 될 겁니다.
사이먼님은, 누구인지 뻔히 보인다.  그러지 말고, 나는 김선종이 몸통이고 황박사는 희생된 놈이다. 라든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애매한 표현은 루머를 양산하는 근원이 됩니다.
저 또한 황박이 몸통이라는 데에 정황적인 것만 이야기하는 것이지 구체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 부류에 속합니다만 아쉽게도 이렇게 생각하는 게 심리적으로 편하기 때문일 겁니다.)
현재는 구체적인 사실 관계가 무엇인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궁금한 사람들은 황박의 거짓뿐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현재는 황박의 거짓이라기 보다는 황박사팀 전체을 연구성과가 거짓이라는 데 문제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겁니다.
그 팀 내부의 개개인에 대한 비난과 사실관계는 좀 더 기다려 봐야 됩니다.

이태훈님의 댓글

이태훈

  황우석씨가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면 되는데
끝까지 버티니 문제 아니겠습니까...

하긴 지금 밝힌다고 해도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을 믿을 사람이 누가 될지는...

freude님의 댓글

freude

  설령 황박이 김연구원에게 조작을 지시했다 할지라도 조작을 직접 실행한 김연구원이 더 중범입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freude님

죄송합니다만, 그게 사실이라면, 황박사님이 중범이됩니다.  틀린 이야기입니다.

freude님의 댓글

freude

  전문요원2님/ 하나는 교사에 책임을, 하나는 직접실행에 대한 책임을 지게됩니다. 물론 무의미하지만 직접실행이 중범입니다. 법적으로는......
물론 저는 둘다 중범이고, 둘다 학위박탈에 퇴출대상으로 봅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제가 예전에도 썼지만, 김선종이는 연구윤리위가 없는 상태에서 언론에 미리 불었습니다.  이런 경우 김선종은 내부 고발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인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건 아이러니입니다만, PD수첩이 그를 살려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의는 현재 무의미합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freude님

과학자의 사회에서는 과학자 사회의 룰이 있습니다.
교사가 더 중범입니다.
게다가 그는, 1st author에다가, correspond author에다가 연구책임자입니다.  중중중범이 됩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freude님/

학위 박탈은 모르겠고,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만으로도 황박사님의 경우, 파면이 불가피합니다.  박사학위 박탈 여부를 후배와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박사학위를 박탈하면, 자동적으로 국가 연구 사업에는 신청서를 낼 수가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제재로는 완벽하다고 하더군요.  서울대 학칙에 박사학위박탈에 대한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아시겠지만, 쇤의 경우 박사학위를 박탈당했습니다.  독일 사람들 무섭지요.

freude님의 댓글

freude

  김선종은 내부고발자가 아니라 인터뷰 대상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조작의 당사자입니다.
일체 고려할 사항이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당연히 퇴출 대상일 뿐입니다. 저는 25명 전원 퇴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자는 다 동등하게 책임 있는 겁니다. 1저자라서 더 많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논문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조작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는겁니다.

전문요원2님의 댓글

전문요원2

  freude님/

전혀 잘못 알고 계십니다.
25명 전원 퇴출 안됩니다.
저자는 다 동등하게 책임있지 않습니다.
내부고발자의 지위 인정받을 가능성 있습니다.
여기서 조작이란 "논문의 조작"을 말합니다.  둘을 나누어 생각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이 이상은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freude님의 댓글

freude

  25명중 innocent 한 사람을 가리기 위해서라도 철저히 조사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단 저자 동등하게 책임있는 겁니다. 일저자라서 책임이 더많은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누가 얼마나 어떻게 잘못했냐를 확실하게 조사해봐야 아는거고....업적 평가상의 규정이 책임을 면책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먼저 인터뷰했으니 내부고발자라고 보는 건 좀 웃기고요..... 그사람 말대로 인생끝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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