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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진짜 쓰레기집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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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작성일2004-06-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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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억류 한국인.. 외교부 1년동안 외면



1년째 귀국조차 못하는 피랍자가 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의 무관심속에 조업활동 중 피랍, 1년여 가까이  귀국조차 못하고 있는 한국인 선원 3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피랍 선원들이 가족들에게 지난 20일 보내온 팩스를 통해 알려졌다.

피랍자 한국인 3명 포함 총 11명 1년째 억류중

현재 피랍중인 이들은 선장 오봉기(51년생), 기관장 한종도(56년생), 기관사 정상배(69년생) 씨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8명 등 총 11명이다.

이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선박은 최근 부도가 난 (주)모즈코 사(대표 이열)소속 새우 트롤선 베라(BEIRA) 3호. 이들은 지난 2003년 7월 11일 황천(비바람이 심한 날씨)으로 인해 캐냐 몸바사 주재 기지 사무실에서 허가를 얻어 소말리아 키스마이요(KISMAYO)항에 피항중 현지 선박 대리점으로 부터 대리점 수수료 미지급 등으로 인해 억류되어 현재까지 인질로 잡혀 있다.

현지 대리점( JUBBA FISHING AGENT )는  현재 이들에게 대리점 수수료 및 주부식 미지급분 10만불 (우리돈 1억 2천만원)을 지급하면 선박 및 선원들을 방면하겠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랍 선원들은 팩스로 보낸 편지에서 "부도난 선박업체  (주)모즈코사 대표와의 연락이 안되고 현지 소말리아 소재 대사관이 없는 관계로 이들은 지난해 11월  6일, 12월 8일 두차례에 (12월 10일은 이메일로 연락)걸쳐  인근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에 연락을 취해 귀국 도움요청을 했으나  현재까지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자국민 보호 최우선 '거짓말'

이들 선원들은 현재 쌀, 식용유, 양파,  밀가루, 설탕 등 극소량의  부식만을 현지 대리점으로 부터 공급받으며 연명만 하고 있으며 24시간 무장경비들로 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부도가 난 선박회사가 운영하던 납포선박의 실질적인 소유는 부산시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현재 10여척의 배를 임대 형식으로 민간에 위탁하여 일정 수익을 얻고 있다.

부산시 해양수산청은 지난 3월 23일 베이라 3호 선원들의 송환을 요청한 가족들의 민원에 대해 선박의 실제 소유주인 부산시 수산행정과로 이첩하였다는 공문만을 가족들에게 통보한 바 있다.

한편 피랍 선원중 기관장  한종도씨의 가족들은 지금까지 청와대 및 외교통상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구명을 요구했으나 "외교부측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중 발생한 일이라며 책임떠넘기기에 급급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기사입력시간 : 2004년 06월26일 [12:56] ⓒ 진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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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업님의 댓글

쉼업

  상식이 마비되어 버린 기형아스러운 우리의 국가 지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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