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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 시력 6.0 어부 있다! 시칠리아섬 황새치잡이 비결은?(VJ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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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 작성일2010-06-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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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 시력 6.0 어부 있다! 시칠리아섬 황새치잡이 비결은?(VJ특공대)
뉴스엔 | 입력 2010.06.12 11:29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제주

 



[뉴스엔 백지현 기자]
황새치로 유명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황새치를 잡는 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6월 11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시력6.0 황새치 잡는 어부들'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좋은 시력으로 황새치잡이를 하는 어부들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신의 시력을 가진 황새치 어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탈리아로 무작정 찾아갔다. 로마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그런 사람이 있다니, 믿을 수 없다"고 반응했다. 그중 한사람은 "시칠리아 섬에 한번 가봐라"고 제작진에 귀띔했다.


시칠리아 섬에 도착하자 곳곳에 황새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직경 30m의 황새치잡이 배를 발견했다. 독특한 것은 배 위 철탑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있다는 점이다.

이곳 황새치잡이의 특징은 그물이 아닌 작살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배 위의 어부는 "1년 중 6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40m높이의 철탑 위를 올라가봤다. 바로 이 철탑이 황새치잡이의 비밀이었다. 이곳 어부들은 철탑 위에서 황새치가 어디있는지 파악하고 신호를 전달, 아래에 있는 어부가 작살을 던져 황새치를 잡는다고 했다.

높은 곳에서 40m아래 바다의 황새치를 발견해야하는 만큼 어부들의 시력 또한 남달랐다. 어부들은 "보통 시력은 2.0인데 그보다 더 잘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어부 안토니노 아레나는 6.0의 시력을 자랑했다. 그의 시력을 측정한 의사 역시 "신이 내린 눈이다"고 감탄했다.

아레나 집안의 시력을 50년간 연구했다는 이로파 디오 박사는 "약 800년 전부터 황새치잡이 전통을 이어온 가문답게 대대로 눈이 좋다"고 밝혔다. 아레나 가족은 "좋은 시력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평소에도 멀리보고 사물을 알아맞추는 연습을 했다.

한편 이날 'VJ특공대'에서는 불황을 이겨내고자 이색강습을 통해 틈새시장을 노리는 사람들의 사연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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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도 연습하면 좋아지는가 보군요

댓글 6

산촌님의 댓글

산촌

  연습하면 좋아지기보다 그렇게 진화되는 것이 아닐까요?

알아차림님의 댓글

알아차림

  산촌//
아레나 가족은 "좋은 시력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평소에도 멀리보고 사물을 알아맞추는 연습을 했다.
--->시력좋은 가족이 그렇게 이야기하네요. 연습이 중요하다고

시력이 좋아야 물고기 잡이를 잘할수 있으니, 시력이 좋아지도록 연습했거나 고기를 잡기 위해 자꾸 멀리 봤겠죠.

박지성이 축구 안했다면 다리 두꺼워 졌겠나요
다리가 지금처럼 안두꺼웠다면, 맨유에 입단할수 있었겠나요?

Who?님의 댓글

Who?

  어느정도 이상의 시력은 훈련과 상관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뇌에 병변이 생긴 사람의 시력이 극도로 증가한 사례가 있습니다.

근시나 난시에서의 낮은 시력이야 안구의 수정체나 각막 등에서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 되겠지만, 일정 수준이상의 시력 (1.5? 2.0?)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시력이 그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도록 우리몸이 의도적으로 제한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다고 봅니다.(과도한 시각정보를 처리하는데 부담이 되어서?)

위에서 보는 특이한 어부가족들은 자연선택의 결과일지도 모르겠지만..

죽향님의 댓글

죽향

  눈의 진화가 저렇게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기란 힘들어보이네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글쎄 근거는 없는 얘기지만,
단기간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일이
아닌가요? 제가 그 프로그램을 못봐서요.

또하나 예가 있지요. 그전에도 한번 본건데 어제 또 그 몽골유목민들이
티브이에 나오네요. 보통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는데 그 사람들은
보인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키우는 말들을 관찰하고 있는 광경이지요.
이들이 시력이 5.0 이라고 합니다. 이게 단기간에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그런데 그 유목민이 하는 말도 이해가 되던데요.
여행자가 그게 어떻게 보이냐고 물었지요. 망원카메라를 이용해도
개미같이 보이는 말들을 그들은(유목민) 그냥 보고 관찰하거든요.
그랬더니 대답이, 보통 사람들은 멀리 보고 싶어도 멀이 볼 대상이
없다는 거에요. 건물에 가려지고 산에 가려지고 그런다는 거죠.
몽고의 광활한 평원에서만이 멀리 볼 필요성이 생긴다는 거죠.
그 말을 바꿔 말하면 "필요에 의한 진화"라고 해석을 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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