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s Steve Jobs on where the PC is heading (updated)

글쓴이
Wentworth
등록일
2010-06-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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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ty-three years after he helped to usher in the personal-computer age, Apple Inc. Chief Executive Steve Jobs is still making waves. On his watch, the company has transformed digital music with the iPod and iTunes and shaken up the mobile-phone industry with its iPhone. In April, Mr. Jobs introduced the iPad, a tablet computer that he says could kick off the next computer revolution.
...
MR. MOSSBERG: Is the tablet going to eventually replace the laptop?

MR. JOBS: When we were an agrarian nation, all cars were trucks, because that's what you needed on the farm. But as vehicles started to be used in the urban centers, cars got more popular. Innovations like automatic transmission and power steering and things that you didn't care about in a truck as much started to become paramount in cars.

PCs are going to be like trucks. They're still going to be around, they're still going to have a lot of value, but they're going to be used by one out of X people.

I think that we're embarked on that. Is [the next step] the iPad? Who knows? Will it happen next year or five years from now or seven years from now? Who knows? But I think we're headed in that direction.
...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4764404575286192766121172.html


The center of financial gravity in the computing world—the Center of Money—has shifted. No longer directed at the PC, the money pump now gushes full blast at the smartphones market. One of my colleagues, Bob Ackerman, calls smartphones the very personal computers. Measured by size and potential, they’re both smaller and bigger than today’s PCs.
...
http://www.mondaynote.com/2010/05/02/very-personal-computing/


사용기 게시판에 소개된 D8 conference가 정리된 기사가 있어 퍼 옵니다.  기존 PC가 트럭과 같이 될 것이란 예측이 흥미롭군요.  앞으로 모바일 하드웨어 성능이나 전력 기술이 더 발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편화된다면 간단한 개인 용도로서는 pc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만 봐도 손 안에서 간단한 웹서핑이나 메일 확인은 해결이 되니 컴퓨터를 통한 시간이 줄어든 것 같고요.

이와 같은 현상을 HP와 애플의 분기별 실적으로 알 수 있는데요.  두번째 링크의 S자 커브가 지금의 상황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20여년 전에 최초의 개인용 컵퓨터를 만든 사람이 지금도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참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 Hallo ()

      고성능 하드웨어를 장착한 PC의 용도가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연구에서도 고성능이 필요하지만 집에도 고성능피씨가 필요한 것이 게임때문인데요. 이 게임이라는 것이 사실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 고사양의 게임은 아니지만 최근 매스이펙트2라는 걸 끝냈는데 주인공에 동화되어 게임속의 다른 여자 케릭터에게 연애감정이 생기더군요. GTA4는 나온지 몇년된 건데도 제 피씨에서는 최저사양으로 돌아가더군요. 이것도 무한에 가까운 자유도의 게임이구요. 그만큼 몰입이 됩니다. 어쨌든 피씨는 피씨대로, 소형단말기는 단말기대로 계속 굴러가리라 싶구요. 잡스의 관점은 너무 미국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실용적인 미국인들에게야 이메일확인에 뉴스좀 읽고 그것이 컴퓨터의 용도의 대부분일것 같다는......

    그런데 랩탑과 피씨는 다른개념 아닌가요?  타블렛이나 랩톱이나 다 이동성은 거기서거긴데 우문 현답인 것인지.

  • Wentworth ()

      개인 용무가 고성능을 요구한다면 앞으로도 pc가 필요하겠죠.

  • 불법증 ()

      아마 랩탑과 피씨라는 개념이 더운 선명해질수도 있을듯.

  • 아나로그의추억 ()

      멋진 토론입니다.

    WSJ과 잡스. 한 쪽은 경제신문의 정상이고 다른 한 쪽은 비즈니스 세계의 구루입니다. 이들이 만나면 잡담조차도 최고의 정보와 유머로 넘칩니다.

    컨퍼런스는 제가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는 좋은 컨퍼런스가 많습니다. 미디어가 개최하는 D8(WSJ)와 데모(IDG)외에 TED 등... 

    가공할만한 미국의 힘을 느낍니다. 좋은 내용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재호 ()

      일단, 글을 많이 쓰거나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랩탑이나 컴퓨터가 필요할것이고요..

    ipad 같은걸로 latex 쓰는거 상상해 보세요.. 죠낸 끔찍하죠.. 후덜덜덜...

    게임때문이라도 데스크탑은 계속 필요할거고.

    "업무" 와 "레져" 구분해야 합니다.

    정보와 컨텐츠를 "생산" 하는 활동과 "소비" 하는 활동을 구별해야죠.

    대체적으로 "생산" 활동, 즉, 논문쓰기, 보고서 작성, 파워포인트 만들기, 작가들이나 기자들이 글쓰기 하는 것등은 모바일 기기로 가까운 시일내로 옮겨 가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하지만 나이어린 청소년들까지 합치면 전체인구의 반 이상은 정보를 생산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인구일듯 싶은데 , 웹서핑하고, 뉴스읽고, 책읽고, 남들이 만들어놓은 보고서 같은 것 읽는 등 정보를 "소비" 하는 업무는 ipad 와 같은 모바일 기기로 대체가 될거라고 봅니다.

  • 행운아 ()

      김재호님의

    업무와 레져를 구분해야한다는 의견에 찬성합니다.
    제 회사 동료중에 집에서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집에서도 윈도우즈를 쓰면, 일하는 환경과 같아서 쉰다는 기분이 안난다]라고 합니다.

  • Wentworth ()

      네에... 김재호님이 좋은 말씀 하셨는데요.  이런 생산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애플에서도 고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용 iWork를 내놓은 것도 그 이유 때문이겠죠.  아직은 기술 변화의 초기 단계이니 전문적인 생산 용도를 가진 사람들은 쉽게 넘어가기 어려울 겁니다.  저도 아이패드로 image editing하는 걸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

  • 뭘 봐? ()

      전체 게임시장에서 PC 게임 시장은 주류가 아니었고 앞으로도 지속될 개연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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