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을 전공하신분들께 질문여쭙니다.
- 글쓴이
- neat
- 등록일
- 2003-09-0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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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화학공학을 어느부분 다뤄야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학부때이상 화학공학을 전공한 님들의 교재를 추천해주셨으면해여..
아주 기본적인 고등학교교재를 말하는건 아니고여, 학부때의 기본교과과정은
여타 대학홈피서 봤지만, 뭐가 기본이고, 좀더 세부적인가는 전혀 알지를 못하는형편입니다.
대학원을 화학공학쪽으로 가려고 하니 조금은 막막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기본과정부터, 좀더 세부적인 맥락에서 설명해주시면 더욱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혹, 출판사를 아신다면 ^^;; 원서를 볼만큼에 기본이 안된터라..
글읽어주시고, 후배다 싶게 몇마디 말씀부탁드립니다.. 따로 시간을 쪼개서라도
지금부터 준비를 하려고 하거든여..주위 아는사람들중엔 화학과 관련된 선배나 형이 없는터라..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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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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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화학공학이란 학문의 영억이 얼마나 넓은지 부터 아셨으면 합니다. 화공은 화학이나 물리처럼 어떤 기본 체계를 잡은 후에 공부를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기술 공정 혹은 어떠한 생산품이 필요할 때에 그에 상응하는 베이스를 공부하고 물건을 만드는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현재 물리, 화학, 생물학, 그리고 기존 화학 산업에서 돈벌이 되는것은 모두 화공에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멤스, 바이오, 유기 무기 나노소재, 촉매, 소위 굴뚝산업으로 취급되는 전체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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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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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화학, 화공의 경계선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됩니다. 지금 시대는 물리, 화학, 화공, 전자, 기계... 등의 벽을 허물고 기술을 융합하는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님께서 화공의 어떤 분야를 필요로 하시는지를 명확히 하실때에야 질문 주신 내용을 답변 드릴 수 있을듯 합니다. 예로서, 저는 기상법에 의한 다양한 기능성 입자 제조 공정을 연구하는 랩의 일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기재료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유기 재료등도 사용해 나노 스케일에서 입자 혹은 구조를 제어하는 연구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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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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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회전목마님의 얘기가 이해가 됩니다. 전 환경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생물공학과 전기화학에 관련된 일을 이제 막 시작한 입장이고 대학원을 화공으로 정했습니다. 정확한 분야에 대해 아는것은 없고 시작하는 입장에서 막연한 화학공학을 준비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쩜 그리중요하지않는 수업일지라도 모두 생소할것을 염려해 글을 올렸던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