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는 좋지만 수면시간 줄인다고 일이 해결될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눈떠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점인데요. 님의 5시 기상 이야길 들으니 예전 학력고사 시절의 삼당사락내지는 사당오락 이야기가 생각나는 군요. 수면은 충분히 취하세요. 연구원하실거 아니라면 잠은 필숩니다 ^^

  인생이 계산기 두드린다고 결과나올 그런게 아닙니다... 아직 인생의 쓴맛은 못보신듯...켜켜켜...

  바로 위에 사람 절라 재수없네요..그러면 인생이 무조건 뜻대로 안되니까..인생에 대한 계획도 없이 살아가란 말입니까..? 인생의 쓴맛을 너무 많이 보신 폐인이라..세상이 다 그렇게 보이시나보죠..ㅋㅋ 븅신폐인지롤병하지마셈...

  요즘엔 5,6년 연하를 사귀어도 도둑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는... -_-

  근데 저분의 말씀이 틀린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또 신기한 것은, 계획을 세우면 왜 그리도 찾아오는 일이나 사람들이 반드시 생기는지...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뭐를 하겠다는 계획은 잡지만 몇시에 뭐를 하겠다는 계획까지는 세우지를 않죠.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거든요. -_-; 그렇다고 바쁜 것도 아닌데...

  그리고 혹시 모르니 공부할건 해두세요. 제 친구의 경우 졸업하면 DB쪽으로 절대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지금 보니 DB관련 일을 하고 있더군요. 혹시라도 그렇게 된다면 모르는것보다는 알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일은 어찌될지 정말 몰라요.

  2bgooroo. 못나고 실패로 점철된 인생이라서 모든것을 삐딱하게 보는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공산주의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쉽죠. 결국 독이라는걸 언젠가는 깨닫게 되겠지만

  2bgooroo님, 좀 더 실질적인 충고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기껏적었는데 어린애 취급하면 기분 나쁘잖아요. ^^; 이유라도 말해주고 그러셔야죠. 미래재벌님도 그렇고요. 사이엔지가 특정 정견에 대해 너무 편향된 의견은 자제하는 곳입니다. 과학기술인간에 분열은 피하기 위해서죠. 시간내서 옛날 초창기의 논쟁들을 보시면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지 이해하실듯.

  그리고 무소유님, 계획 자체는 좋은데요, 마케팅에 대해서 너무 환상은 갖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포지셔닝 같은 것은 대기업에서 정말 임원급들이 결정하는 일이지, 마케팅부서의 말단들이 손을 댈만한 일이 아닙니다. 적어도 대기업에서는요. 대기업가서 '전략 마케팅'하는 사람들 실은 영업이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과장 고차 내지 차장급은 되어야 전략적인 면에 손을 댈 수 있을 지위가 될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2단계에 가시면 직장 동기들중 구매나 마케팅으로 가시는 분들이 생길겁니다. 님이 될 수도 있겠죠. 그 때가 되면 스스로 다음 단계를 수정하시게 될테니 일단은 계획대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는 것은 계속 수정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국내 전자쪽 대기업에서 포지셔닝은 공학박사 출신의 임원급들이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도 훤할뿐 아니라 임원급이 될정도면 자연스레 타부서 (재무, 마케팅)에 대한 기본역량등은 갖추게 됩니다. 물론 기업에서 계속 경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얘깁니다. --;

  트리비어드 님의 의견에 한표. ^^;  기업내의 경쟁에서 살아남거나, (요즘 대기업들 나이 좀 들어보이고 월급좀 받는 사람이다 싶으면 짤라낼 궁리에 여념없습니다)  퇴사해서 인력시장에서도 계속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어느 기업을 가든지 마케팅이나 구매쪽은 영업 사원 입니다.

  글쓰신 분께 질문 입니다. : 학부만 나와서도 연구 개발로 지원이 가능 한 가요?

  5단계 계획은... 사기결혼 아니면 힘드실 것 같은데요? ^^ '사'자 직업이 아닌다음에야... --;

  계획은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훨씬 낳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소유 님께서는 목표를 창업으로 세워야 위의 계획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마케팅이라는것은 이론적인 측면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street knowledge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아요. 결국 이러한 지식과 경험이 쌓여야 훗날 임원이던지 경영자가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기업의 오너들은 이론이 충만한 30대의 mba 졸업생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당장 수익을 낼 수있는 실무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디시인사이드 식으로 하면 2단계 말미에서 결혼하고 그냥산다에 올인......<--농담이고요. 우선 계획을 실천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3단계에서 소요될 금전적인 비용이 준재벌이 아니면 감당이 않되실텐데 거기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요.-_- 2단계 2년 직장생활 하시면서 진짜 짠돌이처럼 살아도 흔히 알려진 3단계비용의 30%나 채울까요?

  MBA 졸업해도 미국 TOP대학 아니면 국내에서 좋은 자리잡기도 힘든것 같고, 외국기업이라면 외국에서 취업을 하셔서 커리어를 쌓으셔야 할텐데 그것도 만만치 않으실테고, 근데 국내기업이나 외국기업에 30대 초반에 경영쪽 매니져가 있나요? 삼성의 이모 상무님빼고. 저는 엔지니어링 매니져는 33살에 임명된 사람은 봤는데, 마케팅이나 경영쪽에서는 국내 2세 경영인 빼고는 못본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5단계의 결혼을 2단계와 3단계 사이에 끼워 넣으면 무한한 노력과 탁월한 실력(^^;)이 있으시다면 가능은 할 것 같네요. 4단계 마칠때의 나이가 좀 많아져서 그렇지... 계획하시는 일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하하하하.. 열심히 사세요. 지금처럼 이것저것 계획도 짜시고. 여러곳에 조언도 구하시고. 그럼 그냥 이러저러 사는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맨 마지막 20대 여자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0번 아니라 한 100번 찍으면 넘어 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