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학년의 고민...

글쓴이
허이랑
등록일
2003-05-02 11:47
조회
7,3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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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재가입할려구 했는데..여친 아이디로 밖에 로그인이 안되는군요^^

저는 지금 고등학교 졸업후 다리렉트로 대학에온...23세의 4학년입니다

문제는 ...남자라면 누구나 겪는 군대가 문제겠고...또 하나는 어떻게 하

면....조금이나마 제가 하고 싶은 일(연구)를 하며 살 수있을까입니다..

군대를 안간 것은 군대가 무서워서..고생하는게 싫어서가 아니라 저 같은

일반 보병 하나 늘어나는 것 보다...그 시간에 공부(연구)를 하나라도 더

하는게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더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몇주 전만 해도 걍 지금 학교의 대학원에 가서 교수님이 시키는 것만

싫든 좋든 열나게 해서 졸업한 후 전문연을 갈려구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지도 교수님은 지금 BT쪽을 하고 계시는거 같더군요....

근데 그게....생각하면 할 수록 숨이 막힙니다...그래서 생각해본 결과

타대학의 대학원을 갈까 하고도 생각해 봤습니다...예를 들어 한양대

휴먼로보틱스 같은...제가 로봇 하드웨어쪽에 관심이 있거든요^^

돈을 많이 벌진 못해도 고생을 얼마나 하든 하면 즐거운 일을 해야

한다는게 저의 인생관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제 영어 실력이 불안합니다....그래서 마지막 결론이

여름 방학에 휴학을 해서 어학연수를 가는 것입니다... 어학연수의 목적은

1. 영어실력 2.자신감 3.외국문화의 직접경험 입니다...        우선 지금은

어학연수쪽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는데....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본교 대학원 진학  2.타대 대학원 진학  3.휴학후 어학연수

참고로 졸업작품은 1학기나 여름 방학까지 완성할 예정입니다..

고민은 이번주 안으로 끝내려고요 ^^ 그럼 선배님들의 날카로운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꾸벅(__)(^^)

  • toto ()

      일단 대학원에 들어가시기 전이고..군대는 아예 생각을 안하시니..전 3번..어학연수를 추천하고 싶네요..영어 중요합니다..communication을 이루는 것.. 강력한 무기죠..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

  • 나겨비 ()

      밑의 그 여친의 남자친구군요. ^^, 군대는 정말 남자들한테 큰 골치거리입니다. --;, 우선, 어학연수가지말고, 사람들 많이 가는 좋은 대학원가세요. 그리고 나서, 휴학해버리고, 군대갔다오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군대 갔다와서 복학때까지 시간있으니까, 그 때 어학연수도 갔다오고......이게 저의 조언입니다.

  • 나겨비 ()

      단!!!!, 혹시 이 경우에 해당된다면 대학원에 가세요. --> 전문연구요원갈 때, 좋은 회사(?) 들어갈 자신이 있으시다면.....또, 선택한 길에 후회 안 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최종적으로 판단은 스스로하세요. 좀 더 자세한 자료를 원하시면 개인적 이멜로.....

  • 배성원 ()

      전문연하기 좋은 업체 리스트를 한번 뽑아 보시지요? 철저히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요. 풍문에 어디는 좋다더라 그런거 빼고요.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리스트 아니겠습니까?

  • song ()

      인생이 언제나 우리들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습니까? 전문연 4년차로서 주위에 잘 된 경우도 있으나, 한번 꼬인 인생 이상하게 뒤죽박죽 된 경우도 많이 있지요. 나겨비님의 충고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됩니다.

  • 허이랑 ()

      항상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글 올리께요^^

  • 긍정이 ()

      전문연은 반대를 하고 싶은 것이 불안정한 상태로 5년을 보내게 됩니다. 공군장교같은 것을잘 준비하시던지 산기요원으로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군 문제는 대졸나이 전에 해결하지 않으면 두고 두고 고생하게 됩니다. 지금은 취업만 바라보지만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있는데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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