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나 할껄 그랬네요. ㅠㅠ

글쓴이
고민자
등록일
2003-06-09 09:03
조회
4,4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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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10건
학교 공부가 너무너무 어려워서 울다가
답답해서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


참 저는 학부3학년이에요. 어리죠.

저 예전에는 과학에 소질이 있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괜찮은 학교 공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왔어요. (크... 선배들이 보면 화내겠군. )
그런데 잘하는 아이들 참 많네요. 그리고 확신이 없는 공부라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는데 어려운거를 가르치니 매일매일 부담스럽기만 해요.

시험이 코앞이라 공부는 해야하는데 하기 싫어서 고민고민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군대도 갔다왔는데 하기 싫으니 정말 방법없네요.

엄마말대로 선생님이나 할껄 그랬네요. ㅠㅠ
그럼 이렇게 고민하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아... 울고싶어요!

  • Haskell ()

      교육대학원 가세요...-_-;

  • 배성원 ()

      학기말 증후군??

  • blood ()

      교육대학원가도 교사자격증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이수학점미달) 확실히 알아보시고, 사대나 교대편입 추천. 군대도 갔다오셨다니 걸릴것 없고, 아직 나이로 크게 걸릴거 같지않으니 ..음... 잘생각하시길

  • song ()

      공대 왔다고 다 연구만 한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요. 수 많은 공대 졸업자중에서 경영, 기술영업등 지식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로 나가는 직업군 또한 많이 있습니다.

  • replay ()

      지금 기말고사 시즌아닌가요? ^^ 시험증후군일지도.. (농담입니다)

  • 김일영 ()

      소질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할만하면 그게 소질인 것같습니다. 대학에 대학원까지 다니고서도 아직도 컴퓨터가 낫설기만하고 실증이 나곤 합니다. 물론 이런말하면 동기들이 돌던지지만...

  • 진진 ()

      제가 알기론 그 쪽 계통에서 선생님자격을 얻는 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학부때 교수님한테 들었거든요~

  • song ()

      공업계 고등학교 없어지는 분위기.. 현재 공업계 교사들도 다른 직종으로 전업 알아보고 있음.

  • enigma... ()

      제친구중에 이런녀석도 있답니다...일찌감치 전공과는 벽쌓고 금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증권회사에 문두드려서 성공한 녀석이죠...게이머로 나서기도하고, 게임 개발자로 나서기도하고...길은 만들어 나가기 나름입니다. 지금이 가장 좋을때고 할일도 많고 하고 싶은일도 많고 할 시간도 많을것입니다. 그시절 지나면 엄청 후회한답니다...후회 없는 대학생활되고, 멀리 내다보고 계획하세요. 그래도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지만요...그럼...

  • shineroot ()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배낭여행이나 국제봉사활동이나 등등.. 나름대로 인생의 기회를 넓히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순간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요. 정말로 세상은 넓고 전자공돌이가 할 수 있는 것은 limit-->infinite입니다. 두번째는 같은 공부를 했던 선배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지금 아니면 공부 못 합니다. 나중에 무엇을 하든 지금 어떻게 공부했는가가 중요합니다. 무엇을 했느냐보다도... 그리고 하는 분야에 자부심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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