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진정우리나라에서는 안되는건가요..
- 글쓴이
- HL7534
- 등록일
- 2003-07-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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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어릴적부터 항공기를 보고자라서 자연히 항공우주공을 전공하고 싶습니다...
근데 학교친구들은 우리나라에서 항공이 안된다구 하더군여......유학을 갖다와야 한다는둥..
진짜 안됩니까......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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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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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열심히 하시고 하여서 KAI나 항공우주 연구소 등에 가지 않는한 항공분야에 일하기 쉽지 않지요. 그런데 항공분야에 입사해도 기계분야의 다른일들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 항공기의 일부분의 설계를 하게 되겠지요.. 제 친구들과 선배들도 항공우주 연구소에서 액체추진 로켓 만드는놈.. 그리고 카티아로 로켓 설계하는 선배.. ,KAI에서 T-50동체 설계하는 애들 다 있긴 한데..대부분 항공기에 적성이 있어서 간게 아니라 직장을 구하다 보니까 그쪽으로 빠진거니까. 운도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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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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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거긴 하지만.. 취직자리를 잘 알아보셔서 KAI나 항우연 들어가시는 방법이 유일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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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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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종사자로서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해 드리면, 이민주님이 얘기했듯이 크게 보면 KAI와 KARI로 알기 쉬우나 이외에도 과거에 비해 적은 편이나 여러 사업체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항공기 가스터빈쪽을 하는 삼성테크윈, 미사일 자세제어쪽을 연구하는 엘지이노텍, 항공기 브레이크를 하는 위아(주), 고체로켓관련및램젯을 하는 한화, 액체로켓 재생시스템 연구를하는 현대 모비스, 고체추진제 쪽을 하는 풍산등 여러 회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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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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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타 사업체처럼 많은 인원을 채용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상당히 극소수이지요. 특히 KAI경우는 심각한 재정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항우연 경우 채용인원을 대부분 석사이상으로 채용합니다. 매년 50명 남짓 채용했습니다. 올해 경우 채원장님께서 좀 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 아마 10월경이나 11월경에 채용계획을 발표할 것입니다. 삼성테크윈도 대략 1년에 한번 채용에 대략 50명정도이고 현대 모비스 경우는 한 팀만 NRL 펀드로 운영하는 거라 거의 채용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회사는 잘 모르겠네요. 참..ADD도 아마 항공관련 사업부가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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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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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기회는 반드시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