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불안한 흑자 행진. 내년부터 적자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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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멘  (19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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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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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의 ‘불안안 흑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와 원·달러 환율의 요동,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10년 연속 흑자행진을 지키는 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1월 경상수지 흑자는 70억달러를 넘었다.

그러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경제연구기관들은 내년 경상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세계경제의 침체 늪이 깊다는 뜻이다. 적자기조로 돌아서는 한국경제의 체력도 허약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28일 11월 경상수지가 17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 1∼11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이에 따라 7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흑자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한은이 65억달러, 한국개발연구원(KDI) 39억달러, 삼성경제연구소 77억달러, LG경제연구원는 55억달러 흑자낼 것으로 전망했다.

12월에도 10억달러 안팎의 흑자가 예상된다. 겨울 해외여행이 늘지만 수출이 연말 밀어내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80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내기는 1998년 이후 10년째다. 외환위기가 터진 후 외국자본이 들어오고 오른 원·달러 환율을 기반으로 수출을 늘려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상황은 어둡기만 하다.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가 이어질 전망인 데다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의 경기둔화 조짐, 국제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곳곳에 악재가 깔려 있다. 이 탓에 “10년의 경상수지 흑자행진이 막을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한은은 내년에 30억달러 적자, KDI는 26억달러 적자, 삼성경제연구소는 2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잿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흑자가 너무 많으면 무역마찰을 일으킬 수 있고 통화관리를 어렵게 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처럼 경제가 해외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는 국민소득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늘리자면 적정한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의 정책도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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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IMF사태를 겪은 원인중에 하나는 과도한 무역수지 적자였습니다.
김대중 정부 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줄곧 무역수지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김대중 정부부터
무역수지가 비로소 흑자를 유지해오고 있죠.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및 흑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나라는
바로 일본...
한국은 일본에서 부품, 소재, 장비를 수입안하면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수없는
상태입니다.
바로 과학기술천대, 이공계푸대접이 큰 원인입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흑자가 너무 많으면 무역마찰을 일으킬 수 있고 통화관리를 어렵게 한다.
---> 이거 잘못된 지적입니다. 중국,일본은 막대한 무역흑자를 내고 있고 그 나라들이
강한것은 많은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군사력을 증대하고 막대한 산업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와 주변국들의 정세를 보면


우리나라는 한번더 무역적자를 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무역적자를 보게 되는 산업구조이고
자칫하면 이명박 정부 후기에 가서 다시한번 IMF사태가 올수 있습니다.
반드시 무역수지 흑자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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