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지정제ㆍ공장총량제 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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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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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1/17/yonhap/v19640519.html

대기업집단지정制.공장총량제 완화 검토


금산분리 완화 우선 추진..재계건의 수용
총 2천320건 정비..덩어리 규제 대폭 완화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강영두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정부 조직개편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여러 행정기관이나 법령과 관련된 행정.정책규제(일명 덩어리 규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특히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에 이어 대기업집단 지정제도와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폐지 내지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의 경영과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조정분과 박형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부터는 규제개혁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경제를 가로막은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인수위 관계자는 "금융.방송통신, 보건의료 등 서비스 규제는 물론 민원이 많은 공장설립, 외국인투자, 토지이용 분야 규제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일단 정비대상 규제건수를 총 2천320건으로 규정하고 재계의 건의사항들을 중심으로 ▲금융, 국토이용, 건설, 산업, 통신 등 기업규제 ▲지방자치, 초·중등.대학교육 규제 ▲조직.인사.예산을 비롯한 행정기관 내부규제 등 덩어리 규제를 푸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정비대상 규제는 ▲진입규제 772건 ▲거래규제 909건 ▲가격규제 82건 ▲품질규제 557건이며 이를 정비할 경우 총 810명의 공무원 인력수요가 추가 감축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수위는 특히 금융부문 규제를 가장 먼저 완화하라는 이 당선인의 주문에 따라 금산분리 완화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pTV 도입 등 방송통신 관련 진입규제도 다음달중 구체적인 완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조직개편으로 감축된 인력의 일부로 부처별 규제개혁작업반을 구성하고 통합으로 덩치가 커진 부처의 규제개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또 재계 건의사항 가운데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에 이어 대기업집단 지정제도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제도를 동시에 폐지하고 수도권 집중억제를 명분으로 94년 도입된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대기업집단지정제도에 대한 재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폐지 여부를 결론내리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다만 현행 수준보다는 크게 완화되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수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공장설립, 금융.통신.교육 규제 등 정책 규제 개혁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으며 규제일몰제, 네거티브 규제, 시장.기술 변화에 따른 규제제도 연동 등 규제시스템 개편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규제개혁추진단을 두고 국정기획수석이 이를 관장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인수위는 21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과 동시에 정부 조직개편의 기본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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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천하의 시대가 열리는구나.
삼성은 좋아서 표정관리 들어가겠군.
  • 하하하 () IP : 211.♡.203.34

      그러지 수도권, 재벌, 돈많은 놈들 살판나거써...이래저래 지방,서민만 죽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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