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대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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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니  (203.♡.144.164)
등록일
2008-01-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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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대란 오나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0216066

대부분 두자릿수 등 최고 30%인상 추진
학생회 강력대응 채비…정면충돌 가능성


대학들이 2008년도 등록금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외대ㆍ한양대ㆍ중앙대ㆍ부경대 등은 올 등록금을 적게는 6%에서 많게는 30%까지 올릴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외의 서울 주요 대학들도 대부분 내부적으로 두자릿수 인상안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7일 전국 100여개 대학 학생 모임인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원회는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교육시장화 정책 재검토’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등록금 인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가 이날 공개한 2008학년도 각 대학 등록금 제시안의 인상률을 보면 부경대가 30%로 가장 높았고 부산교대 25%, 강원대 24%, 경북대 14%, 건국대 12%, 상명대 10.98%, 한국외대 10.6%, 전남대 8.6%, 대구대 8%, 한양대 7.28%, 중앙대 6.8%, 경기대 6.4% 등이다.

다른 대학들은 총학생회나 학부모들의 반발을 의식해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중이며 특히 서울 지역의 주요 사립대들의 경우 두자릿수 인상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새로 선출됐거나 선출될 신임 총장이 조만간 학생회 측과 협의를 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발간한 ‘200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립대 입학금은 평균 5.8%, 수업료는 평균 6.9%씩 올라 연간 평균 등록금이 817만3,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일선 대학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자체적인 등록금 인상안을 마련해놓고 있어 이과 계열 학과들의 경우 대부분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서 1,200만~1,3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각 대학별 학생회는 강력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는 등 등록금 갈등으로 인한 양측의 충돌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대 총학생회는 6.8% 인상안을 내놓은 학교 측과 협상이 결렬되면 3월까지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올해 7.82% 인상안을 제시한 한양대의 경우 총학생회 측에서 등록금 동결을 고집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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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게 만드는군;; 결국엔 배우는것도 돈이 엄청 필요하다는거네;;
차라리 박사학위 하고 일대일 맞춤 과외를 하는게 나은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네;;

이러면서 애를 많이 낳으라한다...뭔가 아이러니

이걸 바라고 선거에 올인했고 결국 선거의 승자가 된
대학과 금융권 입장에서 등록금 올라가는 건 단지 당연한 일일뿐...

경제살린다고 동조하신 부모님들 세대에 대해선 무리한 교육비 지출이
안타깝긴 하지만 TV토론에서 대놓고 당선자가 주구장창 대학편을 들었고
알고 찍으셨던 모르고 찍으셨던 투표권행사로 의사표현 하신 셈이니
동정할 마음은 안생기는군요. 다만 저렇게 엄청 때려놓고
약간 깎아주는 지금의 통신비랑 유류비 인하show 이벤트의 가능성은 남아있겠네.

지금 차기 정권이 한5년-9년은 갈 분위기니까 꽤 오랜기간
한국이란 나라는 기업과 땅부자와 보수정치인의 나라이니 뭐.

서민들은 세금으로 그 유지비 대주고. 여가에 쓸 돈은 명문대생들 과외비랑
몇 개 빼곤 나와서 갈데도 없고 토익공부 따로해야 하는 대학 등록금으로 갖다바치고.

명박이 뽑은 대학생들은 닥치도 돈내고 다니쇼. 학생운동이 뭔지도 모르고 데모는 멍청이짓이라 생각할테니 위에서 뭐라해도 찍소리 못하고 살겠지. 뭔 말이 많은지. 등록금 인상 이번년도는 간보기 정도일거라 생각됨. 2학기나 내년 학기에 올라가는것은 이 이상일거라 사료됨.
이제 대학은 노력이 아니라 계급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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