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준구 교수, "대운하는 시대 착오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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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19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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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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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058710

서울대 이준구 교수, "대운하는 시대 착오적 발상"


[뉴스투데이]● 앵커: 이명박 당선인이 또 민자유치 방식으로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대 한 중견 교수가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경제적으로나 또 환경적으로나 큰 손실이라는 주장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는 어제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의 대운하 공약을 시대착오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걱정이 앞서는 대운하 사업이라는 장문의 글에서 멀쩡한 강에 갑문을 만들고 멀쩡한 산에 수로 터널을 만든다는 것은 시대착오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 당선인 측의 평가보고서는 대운하 사업이 환경에 미칠 예기치 못할 악영향을 과소평가했다며 대운하 사업을 통해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은 가소롭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사업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원한다면 이해관계를 갖지 않은 전문가에게 평가작업을 다시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자를 유치하면 정부돈이 들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허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간업자가 지불하지 않는 환경 파괴를 비롯한 사회적 비용은 건설 비용보다도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이 교수는 정치인은 임기만 채우면 퇴장할 수 있지만 정치인이 남긴 유산은 국민이 두고 두고 안고 살아가야 할 운명이라며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섣불리 사업에 뛰어드는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이 교수의 주장이 전해지면서 이 교수의 홈페이지는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어제 하루종일 접속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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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때와 지금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는데 아직도 박정희시대의 개발독재를 구현하려하다니...

그때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은 경제사정이나 여러 주변여건등 많은 것이 변했다.

개발독재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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