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공무원 1만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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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가  (203.♡.14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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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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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공무원 1만명 감축
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8011815352215525


- 정통부, 민영화때 인원 30% 감축 계획 보고
- 우정민영화, KT 민영화방식 밟을 듯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민영화 추진 방침을 정한 가운데 정보통신부가 민영화 과정에서 30%의 공무원 감축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또 우정사업본부의 민영화는 지난 2002년 5월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KT로 민영화될때의 방식을 띨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수위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정통부는 최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민영화에 따른 공무원 30% 감축 계획을 함께 보고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전체 직원 수는 4만3500여명으로 비정규직등을 뺀 국가공무원 수는 3만2000명이다. 우정사업본부가 민영화될 경우 이 가운데 3분의 1인 1만명에 가까운 직원이 직장을 잃게될 것으로 보여 노조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 2002년 민영화된 KT의 경우 민영화 이듬해인 2003년에만 5500여명이 구조조정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명예퇴직했다.

전국체신노조는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단계적 우정사업 공사화 발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공사화 저지와 우정청 설치를 위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여는 등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그러나 이미 우정사업본부에 대해 공사화를 거쳐 민영화할 방침을 굳히고 올 상반기에 종합적인 공공기관 민영화·효율화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형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위원은 "우체국 사업부터 (민영화 전 단계의) 공사화할 것"이라며 "이미 연구된 게 있고 시장·기능·효율이라는 키워드 에 맞춰 효율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KT의 민영화 방식을 따를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지난 1982년 공기업으로 설립돼 20년만인 2002년 5월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완전 매각함으로써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당시 정부의 KT(030200) 민영화 정책 목표는 ▲ 정부보유 지분의 완전 매각 ▲ 적정가 매각을 통한 국익 확보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2000년 6월 KT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 세부방침을 확정짓고 이듬해 1월 단계별 주식매각 계획에 따라 해외매각(31%·외국인한도 49%까지), 국내매각(31%)을 추진했다. 2002년 5월에는 나머지 정부 보유지분(28.37%)을 매각키 위해 교환사채(EB)와 연계, 완전 민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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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안정된 직업이어서 많이 선호했는데 이제 인기가 많이 줄어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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