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후 한국이 선진국이 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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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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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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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이 지금 겪고있는 수많은 난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고 가정한다면 어떠한 모습이 될까요?
다시말해,이상적인 한국의 모습을 거시적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1.우선 저는 평화의 나라,혹은 평화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자 백의민족 입니다.침략전쟁도 별로 없었구요.
그래서,한국은 자유와 대비되는 평화가 그 상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노사화합도 잘 이뤄지고,지역감정도 희미해지구요,
각종 부당한 차별이 줄어서 충돌이 적은 나라...이정도 생각됩니다.
2.다양성이 많이 확산될거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삼국시대 이후 신라,고려,조선을 거쳐왔습니다.
이 세가지 형태의 나라가 공존하며 조화된다면,
아침은 맑고 산뜻한 정적인 나라(조선),오후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경제의 나라(상업이 발달한 고려),
저녁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유흥/문화의 나라(신라의 달밤)가 어우러져 좋은 풍경이 되지않을까합니다.
새벽은 일찍 일어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으니 희망의 새벽이라 할수도 있겠습니다.
자연환경적(뚜렷한 4계절,반도국가),지리적인 면에서도 이미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3.`보장의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복지국가)
미국을 흔히 기회의 땅, 기회의 나라라고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는 다르게 누구든지 부지런하기만하면,
행복해질수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고,그만한 리더와 인재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낙관해봅니다.
(기계적 평등주의가 아닙니다.)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추상적일수도 있습니다.
각자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한국의 모습이 다를수도 있구요.
다른생각을 가지신분이 계신다면 의견주셨음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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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
일단 전제를 좀 나눠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15년 후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2.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은?
3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려면 어느정도의 세월이 필요할까?
말씀하신건 정치가들의 뜬구름같은 공약을 보는 것 같네요. -
ourdream
()
정치인보다 좀 더한 것 같은데...쿨럭.
제가 좀 장단을 맞춰주고 싶네요.
요새 아동 성폭행범이 설치고 다닌다는데,
재수좋으면 무죄고, 재수 되게 없으면 3-4년 살다 나온다고 합니다.
이거 하나만이라도 언제쯤이면 합리적으로 고쳐질지 글쓴분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전 한 20년 걸려도 장담 못하겠는데......
상황파악이 잘 안될 것으로 보여, 링크글 몇개를 추가하니 꼭 읽어보세요.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2&articleid=2008041515392746410&newssetid=1270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2&articleid=2008041515392746410&newssetid=1270</a>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40621591451134&newssetid=1352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40621591451134&newssetid=1352</a> -
ourdream
()
아 그리고,
OECD 국가중 어린이 사망률이 1위인데,
이것도 언제쯤 다른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도 좀 알려주세요.
링크글은 귀챦아서 생략합니다. 직접 찾아보시면 현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
돌아온백수
()
15년 후면 금방이에요.
선진국 되기보다는 반대로 뒷걸음질 칠 확률이 더 높다고 봐요.
15년 내로 양극화로 인한 사고들이 곳곳에서 터지리라 봅니다.
자산 거품 붕괴가 일어나겠고요.
낮은 출산률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고요.
노령화 사회로 진입한 영향이 나타나겠죠. -
돌아온백수
()
이번 총선결과 수도권에서의 딴나라당 압승을 보면 답이 보이거든요.
소위, 서울공화국이라 불러도 될만큼 자원과 돈을 쥐고 있는 지역의 또라이화는 대한민국의 가까운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들은 중산층 이상에서 사상과 이념의 다양성이 보증됩니다.
오히려, 서민들의 보수화가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죠.
대한민국은 상당히 독특한 상황으로 가고 있어요.
근대화된 자본주의를 채택하는 나라에서 자발적인 일당독재가 가능한 나라라면,
일본 정도 밖에 없지요. -
돌아온백수
()
포커 라는 도박이 스포츠로 바뀌는 계기가 뭘까요?
도박은 승자독식이죠. 패자는 개평만 먹고 떨어져야 하거든요.
그럼, 속임수를 써서 라도 이겨야 하고, 빚을 내어서라도 잃은 거 찾아야죠.
스포츠로 바뀌면, 2등, 3등, 등수안에 들면 정해진 상금을 먹는 거에요.
2등을 자주해도 일등 만큼 먹고 살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럼, 속임수 쓸 생각 안하고요.
참가비만 있으면 되니까, 빚을 내어도 참가비만 있으면 되거든요.
수도권의 일당독재는 승자독식이라는 대한민국 분위기를 반영하는 특유의 현상이에요.
근대 민주화된 자본주의 체제아래에서 승자독식이란 방식으로 선진국에 오른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
SRH
()
너무 낙관적이고 희망적이어서 좀 어색하네요^^;
일단 평화의 상징이 되기 힘든 것이... 근대에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 있었던 곳이고 현재도 휴전상태인 곳입니다. 침략전쟁이 없었다는 것은 지극히 한국중심적인 사고방식이고 이웃국에서 볼 적엔 힘이 약하니 못쳐들어왔지~하고 피식 웃고 지나갈 일입니다. 동남아입장에서 보면 베트남파병이나 중동입장에서 보면 이라크파병도 있구요.
다양성은 한국이 가장 부족한 요소 중에 하나이지요. 양극화는 점점 커질겁니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양성이 없는 사회에서 양극화가 커지면 그 위험성이 더 커질 겁니다. 미국같은 곳에선 부자는 부자대로 빈민은 빈민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있지만, 한국은 똑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똑같은 유흥을 즐기며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들이 있거든요. 게다가 미국은 땅이라도 넓어서 소득에 따른 거주지분리가 잘 되지만 한국은 그것도 힘들죠. 양극화 심화는 한국에서 정말 예상이외의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남영우
()
당장 올해말과 내년초부터 보도록 하지요.
꿈 같은 이야기 보다 그게 조금 나을 것입니다. -
Wentworth
()
한국이 다양성? 복지국가? ㅋㅋ
이 예측이 소망의 다른 표현이라면 차라리 이민가세요. -
Wentworth
()
바랄 데에다 바라야죠.
설사 다양성이 확대된다 할지라도 시대 정신은
훌쩍 더 앞으로 더 나아가 있을걸... -
돌개바람
()
선진국은 커녕.. 15년뒤....한국이 망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금과같이 간다면...후진국 대열에 당당히 확고히 자리 굳힐듯; -
MIR:
()
그렇게 될리가;;;
당장 내일 망한다해도 이상할게 없는 나라인데요...
아.. 현재와 같은 한국이 선진국이 되는 길이 딱 하나 있을 수는 있겠네요. 미국 주에 편입한다면...
아마도 15년 뒤에는...
- 세계 최고의 땅값... 부동산 선진국
- 명절때는 운하타고 고향으로..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보험사에게
- 한국만큼 몰획일화에 익숙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 인종 다양성은 보장될지도... -
카페인
()
마눌님이 어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옆에서 아줌마들이 나누는 말이
"누구누구 엄마가 학교에서 답안지를 훔쳐서 아이를 줬는데
그것도 못외우고 아이가 학교에다 말을 해서 걸렸다"
그랬다는군요
이런 데서 어떤 아이들이 나오겠습니까?
교육이 괜히 백년지대계가 아니겠지요
도덕이 땅에 떨어진 선진국이라
잘사는 사람이 잘먹고 잘사는 것은 복지가 아니지요
그런 사람들은 후진국이고 빈부격차가 클수록 떵떵거릴 수 있어요
아프리카에 가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가정부 고용하고 널찍한 집에서 잘먹고 잘 살 수 있죠
강도와 도둑 위혐만 좀 감수를 하면요
서민이 좀 살아야 그나마 복지가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보장하는 것이 법이고 제도일 텐데
지금 추진되고 소문으로 떠도는 것을 들어 보면 아닌거 같군요 -
science fiction
()
여러 가지 나왔네요. 세 가지 더. 성차별,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 제어되지 않으면 선직국 대열에 편입되기 어렵습니다. 어느 나라나 정도 치이를 두고 있는 문제지만, 한국은 아주 심한 케이스.
두번째. 기득권층의 의식구조가 바뀌어야 합니다. 세계 많은 나라 츨신의 elite 를 접해본 제 경험에 의하면, 후진국일수록 기득권층의 의식구조가 천박합니다. 지난 몇년 한국의 기득권층을 가까이 본 제 결론은 한국의 기득권층은 평균적으로 천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다고,자기 자식만 잘 되면 되고, 권력이 있으면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들은 그냥 밟으면 되고, 돈과 관력을 위해서는 자기 영혼도 다 팔아먹어도 되고, 뭐 이런 거죠. 물론 예외도 많지요. 평균을 논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 비리의 일상화가 사라져야 합니다. 촌지 받는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와 뇌물 받는 정치인과 비자금 뿌리는 일류기업의 관계가 무엇이 다릅니까? 비리 정치인만 탓할 것이 아니지요. 우리 모두가 비리를 일상으로 받아드리고 있는데. 선진사회에도 비리는 있습니다. 다른 것은 우리처럼 평범한 시민의 일상생활에 찌드른 비리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국민은 자신의 수준의 정치인, 기업인들과 공생하기 마련입니다. 일반인들의 일상이 비리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상, 권력화된 비리도 근절할 수 없습니다. -
예진아씨
()
science fiction님 말씀이 물론 맞습니다만, 상황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법은 크게 딱 두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위로부터의 솔선수범을 통한 개혁 아니면 밑에서부터 세상을 뒤집는 혁명이죠. 후자의 경우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고 역사상 성공할 확률도 전자에 비해 훨씬 드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명예혁명과 프랑스 대혁명 중 어느 유형의 변화가 왔으면 좋겠냐고 한다면 당연히 명예혁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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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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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씨/
근데 우리 나라에서 권력층(사회지도층이란 말 쓰지 말죠. 누가 누굴 지도한답니까)이 변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래야 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이번 총선에서도 나타났지만 우리 나라는 권력층만 천박한게 아니라 90%가 천박한 나라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탄압하는 구조가 권력층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체화돼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중산층이나 하층 계급들도 권력층을 욕하긴 하지만 기회가 되면 똑같이 하려고 하죠.
울산과학대인가 거기서 농성중이던 비정규직 청소부 아줌마들이 알몸으로 끌려나갈 때 총학이란 놈들이 아줌마들보고 시끄럽게 굴지 말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 대학은 대학 서열 기준으로 보면 중하층인데도 말이죠. 자기들이 그 청소하는 아줌마들보단 강자(?)였기 때문이겠죠.
결국 사회지도층이 바뀔려면 우리 나라에선 하층부터 바뀌어서 압박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변화를 이끌어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만 그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게 혁명이 돼선 안되지만 말이죠(저도 혁명은 반대합니다. 한사람의 열걸음은 결국 많은 사람의 뒤로 한걸음이 되는 것 같더군요. 러시아건 프랑스건). -
푸른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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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랑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100등 하던 학생이 공부 좀 해서 20~30위권으로 올라가기는 쉽습니다.
그런데 10등이나 5등 안에 들려면 이게 좀 다른 거죠..100-->20/30등 올라갈때 방법하고는 또 다른 차원의 것들이 필요해집니다...
여기서 철학과 가치, 도덕과 윤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답이 나오는 거죠....그런 기준이 없으면 소위 선진국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정치적으로 좌파니 우파니 말로만 떠들어대고 실제 개별적인 인격적 수준이나 삶에 대한 통찰력은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파당을 나누는 수준에서는 한계가 불보듯 뻔합니다. -
사악한청바지
()
눈팅하다가 답글쓰려고 로그인 하게 되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상적인 선진국은 지금 제가 있는 일본의 모습과 비슷한듯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이상적인 선진국이 될수는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중, 돈이 있는 사람들은 더 낳은 삶을 위해서 자신들 혹은 최소한 자신들의 자식들만이라도 미국등의 백인들의 나라로 떠나고 있고, 돈은 없는 사람들은 일본으로 떠납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사는것보다는 나을것이라는 자신의 판단하에 "기회"가 " 꿈"이 될수 있도록 말이지요
최소한... 자신의 나라에서 사는것이 더이상은 희망이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나라로 떠나는 사람들이 없는 나라는 되어야 선진국이 되는 준비단계가 되는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
-_-;
()
원글님은 그냥 이상적인 한국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15년 후라고 하시는 바람에 다들 "망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로 흐르는군요... 언젠가는 말씀하신 모습이 되겠지요.. 우리 아이들은 그런 사회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으로 변화를 꾀해야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다들 그렇지는 않죠.. 그냥 투덜거리면서도 휩쓸리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게시판에서나 독설을 풀지 실제 세계로 나가면 자기들도 똑같이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는 발전이 없겠죠...
-
비밀
()
15년이라고 하면 -
최초의 문민정부 김영삼 대통령, 정권교체를 이루었다는 김대중 대통령, 서민적이라고 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했던 기간이군요.
대통령 3명의 임기가 끝날동안 우리나라에서 희망적으로 변한 부분이 얼마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15년 후도 그렇게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
Maestro
()
한국은 정치, 경제, 그리고 지식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들이 도무지 제대로 된 비전이 결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비전을 앞 세우는 인간 들은 있지만, 결국은 보면 그런 비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보다는 그 비전을 팔아 자기 권력의 쟁취,유지에 관심이 더 크니 정말 순수한 비전이 있는 사람이 설 자리를 찾기가 힘들죠.
자,타칭 좌,우 파에 속했다고 하는 사람 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한결 같이 나타나니 참으로 한탄스럽습니다.
결국 그런 현상이 지난(노)정권과 지금(이) 정권에서 점점 더 극명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예린아빠
()
어째 댓글들이 까칠하내요.
저는 글쓴분의 의견에 200퍼센트 동의합니다.
우리나라...평화는 선택이 아닌...필연..그것도 생존권이 달린 문제입니다.
우리는 죽지 않을려면은 평화애호 국가...인민이 되어야 합니다.
다양성...당근 많아집니다.
현재의 출산율을 보면은 15년후에는 정말로 우리나라는 이민국가가
됩니다.
당연히 그속에서 문제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하고..
그건 전보다 좀더 어려운 남을 이해하는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복지국가.....
이건 (거꾸로) 단일민족국가에서는 절대로 지켜저야할 가치입니다.
참고로 우리집안은 조선초의 어떤 일로 지금까지 어느집안과는
혼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경 500년 동안의 철천지 원수지간이 되겠습니다...쩝
뭔말이냐면....
사회의 양극화가 한국에서는 정말로 진짜로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전에 제가 여기서도 주절거렸지만은...
한국같이 천자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누구나 신분상으로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자도 없고 상놈 노비도 없는 평민들만의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
dsl
()
^_^; //
"만약 통일이 된다면 사회계층적으로 지금 남한의 중산층과 중하위,하위계층중 상위계층이 중산층을 이루고,북한의 3천만인구중 상다수가 베이스를 깔아주면 양극화는 자연 해결될수있지 않을까...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님 북한 사람들도 님과 같이 생각있고 감정있는 사람들입니다. 베이스를 깔아주면 된다니... 조금 이상한게 아니라 황당하네요. -
Wentworth
()
원글을 보니 딱 북유럽식 사회 제도를 지칭하는 건데, 지금 한국이 조금이라도 북유럽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요? 그러긴 커녕 이번 총선에 진보 신당은 한 석도 못얻었죠. 그런 현실에서 양극화 해소가 되고 보장의 나라가 된다라... 뜬금없군요.
-
SRH
()
미래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장선 위에 있을 뿐입니다.
한국사회의 특징은 피지배계층의 지배층에 대한 불신와 냉소입니다. 조선조와 일제치하를 거치면서 피지배계층이 지배층에 대해서 가진 생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권력을 움켜쥐는 더러운 녀석들" 정도지요. 힘이 없어서 복종은 할지언정 존경은 하지 않습니다. 자기들도 언제나 기회가 오면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써서라도 그 기회를 잡겠다고 생각하죠.
이런 건강하지 않은 사회의 특징은 제로섬이라는 겁니다. 그런 사회에서 양극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질 뿐입니다.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십년을 넘게 유지되어온 기본생각부터 바뀌어야하는데 쉽지 않겠죠. 그리고 이렇게 잘못 만들어진 기본생각 때문에 한국은 앞으로 많은 문제점을 만날 겁니다. 오랫동안 선진국 문턱에 있으되 정작 선진국은 되지 못하면서요. -
^_^;
()
dsl님 SRH님 제가 리플썼다 삭제해서 죄송합니다. 리플 제대로 다 읽는데에 헷갈리고 그랬네요.암튼 리플남겨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공장뜨기
()
돌백님은 좀 냉소주의적이신 듯. 흠...
-
임욱
()
이미 한국은 선진국이며 강대국입니다. 경제,과학기술,외교,군사 모든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