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실현과 보상
- 글쓴이
- 은우
- 등록일
- 2009-09-05 13:48
- 조회
- 3,596회
- 추천
- 0건
- 댓글
- 6건
관련링크
몇일전에 서울대 어떤 교수가 그 아이디어를 실현 시켰더군요
네이쳐지에 실렸다고 하더군요
나노기술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학부만 졸업한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논리력이야 우수한 학생이 교수보다 더 나은경우도 많을수 있다구 보구요.
지식이 없는 학부 졸업생은 발명아이디어는 있으나 그것을 실현시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른 삼성다니는 친구는 삼성에서는 특허를 내도 딱 30만원주고 땡이라고 하던데요
다른 대기업 다니는 친구도 발명해도 특별히 돌아오는 것도 개인한테는 없다고 하구요
그럼 교수들과 같은 경우는 발명을 했을경우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중소기업에 재직자나 대기업 재직자도 제친구들이 다니는 회사에서 처럼 거의 용돈수준의 보상을 받고 마는 것인가요?
다른 사람들 의견
-
프리라이터
()
친구분 말씀이 맞습니다.
직무발명 보상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이뤄진 논의를 게시판에서 검색해보시길.. -
은우
()
프리라이터//
대학교수들은 어떠한 보상을 받는 것인가요? -
프리라이터
()
교수발명은 따로 규정이 있는데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그와 같은 발명을 통해 지위를 보장 받는 것이 훨씬 크다고 보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봉건사회에서 신분이 중요한 것처럼..) -
노숙자
()
냉정함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발명이나 특허를 생각할 때는 항상 비용을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한 국제적 발명특허로 5년간 2억원의 순이익이 생겼다. 그런데 특허 출원 및 유지 비용으로 그 동안 3억원이 사용됐다.
수학적 판단이 어떠십니까? 사업 실팹니다 ~ 벌기는 커녕 1억원 적자로 빚에 허덕이는 꼴입니다 ~
발명의 댓가는 아주 느리게 (3 - 10년 ?) 또는 안 돌아오는 반면, 특허 출원과 유지비용은 어마어마한게 현실입니다.
엄청난 비용을 직시하시길 바랍니다. 웬만한 중소기업은 오너의 결심이 없는 한, 그 비용 감당할 길이 없는 정돕니다 ~
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는 보상 같은거 입도 벙긋하지 마시구요, 특허 비용만 대줘도 감사를 표하세요. 발명자의 이름은 세계 기록에 영원히 남는거구요, 다른 발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정 원하신다면 퇴사후 자비로 추진하시길 권합니다.
-
준형
()
교수들 발명은 학교 규정에 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
-
dsl
()
아이디어 -> 구현 중에서 중요한게 아이디일까요 구현력일까요. 구현한다는게 진짜 engineering입니다. 상당히 힘들구요 실제로 하다보면 장애물이 엄청많습니다. 이건 단순한 프로그래밍에서부터 나노소재만드는 것까지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현상이죠.
한국사람들은 구현력을 되게 시시하게 보는데요. 진짜 경쟁력은 "얼마나 정밀하게" "얼마나 정확하게"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느냐에 있습니다.